강릉 도시계획정보 정비에 나서
- 올해말까지 8억 투입, 용적률 등 인터넷 열람 지원키로
강릉시가 올해말까지 모두 8억원을 투입해 시내 전체면적(1046.66㎦)의 도시계획정보체계 표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는 도시계획 용도지역과 시설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정보체계를 구축, 인터넷을 통해 시민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도시계획정보(도로, 공원 지정 등)를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소유한 토지의 용적률, 건폐율, 건축이 가능한 건축물의 종류와 층수는 물론 본인 소유 토지의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김남호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계획이 수립된 이래 최초 고시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기록이 전산화 되면서 도시를 계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게 되고, 시민들도 손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민원 편의와 행정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시는 이와 함께 도로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 시설물의 위치 정보를 전산화 해 대형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내 전역의 도로 지하시설물에 대한 GIS(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