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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킹아더를 보고난뒤,궁금하점입니다..검색을 해봤는데..
gigasmash 추천 0 조회 702 04.11.02 05:14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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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1.02 05:57

    첫댓글 답변과는 상관없지만 킹아더 사운드 트랙 강추 합니다! 벅스 킹아더 치면 나오더라구요! 강추!

  • 04.11.02 07:50

    색슨족은 게르만족의 여러 일파중 하나이고, 워드족은 영국 본토에 토착민입니다. 켈트족은 쉽게 말해 갈리아인들이구요. 각자 사정을 가지고 영국에 이주한 종족들입니다.

  • 04.11.02 10:18

    켈트족은 BC 6~4 쯤 지금의 갈리아 지역과 브리타니아(영국)에 이주했습니다. 브리타니아의 색슨족은 앵글족과 색슨족이 연합하여 이주했기 때문에 앵글로 색슨족이라 불립니다. 이들은 독일에 거주하다 BC 5 세기에 일부 브리튼에 정착하게 됩니다.

  • 04.11.02 11:31

    켈트족은 갈리아인의 라틴식 발음이라고 어디선가 본듯 하네요. 영국본토에 살던 종족들은 앵글로 색슨의 이주(침략)이 시작된후 스코틀랜드지방등의 북쪽 산 쪽으로 대부분 쫓겨갔고. 현재 영국에 사는 인구의 대다수가 앵글로 색슨 후손입니다.(뭐 피가 다양하게 섞여서 순수한 앵글로색슨은 아니지만)

  • 04.11.02 16:21

    유전자검사에서 잉글랜드의 주요 Y염색체를 차지하는 인종은 켈트족으로 밝혀졌습니다만.... 앵글로 색슨족이 잉글랜드를 이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원주지인 옛작센(영어명 색슨, 지금의 베스트팔렌)에 남아있어 신성로마제국 작센왕조의 힘을 싣는데 일조했죠.

  • 04.11.02 16:23

    워드woad(대청)은 켈트인이 주로 사용하는 염료로 킹아더나 브레이브허트에 찍어바른 사람이 많이 나왔죠. 즉 워드족은 켈트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켈트는 국가명이 아닌 민족명입니다...만은 현재의 독립국으로는 아일랜드, 지방으로 스코틀랜드 웨일즈 브로타뉴의 주요민족이죠.

  • 04.11.02 17:51

    음, 색슨족은 말입니다.....게르만족입니다. 로마가 쇄퇴하고 로마의 내전에 쓸 병력을 충당하기 위해, 그리고 로마에 침입해 들어오는 여러 게르만족들을 저지하기 위해 주둔한 로마 군단을 빼내자 그 틈을 타 대륙에서 색슨족들이 들어옵니다. 근데 로마화된 골족(브리튼인)이 서로 세력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용병으로

  • 04.11.02 17:53

    앵글족과 섹슨족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들이 아예 영국(브리타니아)에 자리를 잡게 되죠. 이후 브리타니아 대부분은 앵글족과 색슨족인 게르만 제민족이 점유하게 되고 본래 있던 로마화된 골족은 북방과 서방, 아일랜드로 밀려 납니다. 워드족은 스코틀랜드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래는 픽트족이었다고 합니다.

  • 04.11.02 17:54

    픽트족을 로마인들이 워드족이라고 격하시켜 부르는겁니다. 왜 픽트족이냐 하면, 지금도 스코틀랜드에는 그들의 후손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전투시 몸을 퍼렇게 바디 페인팅하고 싸웠거든요. 브레이브 하트 보면 나오죠.

  • 04.11.02 18:17

    픽트족은 선주민 + 로마가 브리타니아 들어오기전에 바다건너온 골족의 혼합민이라고 합니다. 바다건너온 골족은 이후 아일랜드로 쫒겨가게 되고, 필트족은 스코틀랜드로 밀려올라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중앙부는 색슨족(게르만족)이 다 차지하구요.

  • 04.11.02 18:20

    픽트족도 헤로도토스인가가 붙인 이름이지않나요? 몸에 그림그린 사람들이란 뜻이지요. 워드족도 마찬가지인 표현..

  • 04.11.02 18:21

    뭐 하긴 그들만의 기록이 남지 않아서 우리도 그렇게 부를수 밖에 없지만요

  • 04.11.02 20:04

    오늘날 영국은 아시다시피 북아일랜드,스코티,웨일즈,잉글랜드로 나뉩니다. 원체 인종이 다르다보니까 축구에서 보듯이 서로간에 적대감도 대단하구요. 스코트,웨일즈,아이리쉬들이 잉글랜드를 미워하는건 잉글랜드가 색슨족이 쳐들어와 세운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색슨족이 오랜세월 영국의 켈트족을 핍박했지요.

  • 04.11.02 20:06

    이 색슨족은 북유럽의 게르만족으로, 오늘날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와 홀란드에 걸친 지역에 거주한 사나운 족속들이었습니다. 미디블의 바랑인 근위대도 색슨족이라고 하죠

  • 04.11.02 20:09

    지금 영국인은 전부 자기네들을 색슨이라 여기고 있습니다만, 유전검사와는 상관없이요. 로마의 게르만 방벽안쪽에도 게르만 족이 살았으니 그 바깥에 살던 사람들과 한꺼번에 지칭할 순 없을테고요, 앵글로 색슨족은 하여간 어느정도는 로마화가 된 민족이었습니다. 게르만,바이킹들의 대규모 이동기에 들어온 민족은

  • 04.11.02 20:15

    앵글로 색슨이 아니라 노르만이죠.로마 멸망후 부터 샤를마뉴이전의 유럽에서 문화적으로 주도적 역활을 했던 곳이 영국입니다. 정확히 하자면 지금의 웨일즈 지역이죠. 로마멸망 뒤부터 9세긴가 10세기경 알프레드 대왕이 통일을 할 때까지 수많은 정권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지금의 잉글랜드

  • 04.11.02 20:18

    는 노르만의 정복왕 윌리엄이 브리타니아 정복후 수도를 런던으로 옮기면서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전에는 그닷 중요하지 않은 곳이었겠죠. 스코틀랜드의 경우가 특이한데 이 지역은 애초에 로마 방벽밖에 있던 곳으로 지금도 이 사람들은 자기들을 켈트(진짜 영국인)라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답니다.

  • 04.11.02 20:27

    인식정도야 역사적 상식이니 일부러 들먹이지 않은 것 뿐입니다 ^^ 그리고 당시의 문화중심은 웨일즈가 아니고 아일랜드였습니다. 세인트 페트릭을 비롯한 아일랜드 수도사들.

  • 04.11.02 20:30

    그리고 브리튼 침공 민족의 순은 앵글로 색슨-바이킹-데인(국가적)-노르만으로 대이동기 침공민족은 앵글로 색슨이 맞습니다. 바이킹의 시대는 중세가 안정화된 8세기 말부터이고 바이킹 시기 말기에 데인족이 국가적 수준의 침공을 합니다. 마지막이 유명한 윌리엄.

  • 04.11.02 20:35

    그리고, 색슨족을 어느정도 로마화된 민족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프랑크, 부르군트, 고트와 같은 모범생에 비하면. 해상이동으로 브리튼에 정착했기 때문에 구 로마령을 거친 민족에 비해 로마화정도는 매우 열악했습니다. (ㅎ~ 매디벌狂님을 비난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 04.11.02 20:39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원래 봉건주의란게 숫적으로 소수인 민족이 타민족을 지배하면서 생긴 것이기도 합니다. 후기의 봉건주의란 말은 유럽의 지배층이 점점 피지배층과 동화되는만큼이나 뜻도 약간 변합니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건 아주 철저한 이분법적 통치를 말합니다. 지배층은 지배층끼리 피지배층은 피지배층끼리

  • 04.11.02 20:44

    놀던 시대,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의 문의 통치라는게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알 수있습니다만(세금 합법적으로 받아내, 사기 높은 병사들도 얻을 수 있고 하여간 지금 우리가 사는 시기만 생각해도 알 수있죠.) 그게 민족적인 수준의 문제에 봉착했기 때문에 봉건주의가 되 버린거죠.

  • 04.11.02 20:47

    하여간 봉건주의를 본격적으로 연건 노르만이고 이들의 이분법적 정의가 피지배층에게(그들 진짜 출신에 상관없이)는 그들로 하여금 색슨이라는 하나의 구호를 만들어내게끔 한 걸로 보입니다만은.......

  • 04.11.03 18:41

    메디벌님 잘 못 알고 계신듯, 영국을 지배하여 점령해온 이민족이 잉글랜드. 색슨족이고, 스코티쉬나 아이리쉬, 웨일즈까지 자기네를 잉글랜드나 색슨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거의 타민족 타국가 식으로 잉글랜드와 색슨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그저 이익상 대영제국에 편입되어 있는 거지요.

  • 04.11.03 20:06

    음, 매디벌광님이 조금 잘못 아시고 계시는게, 잉글랜드에 사는 영국인들에게는 색슨족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웨일즈나 아일랜드 사람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일랜드는 독립운동과(독립했지요 ^^) 아일랜드 무장운동 세력의 테러를 보시면 잘 아실테고, 웨일즈만 해도 영어 말고 그들 고유의 언어가

  • 04.11.03 20:07

    하나 더 있습니다. 웨일즈 인들과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웨일즈 인들은 까놓고 자기네들이 픽트족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인들은 자기네들을 하일랜더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하일랜더도 픽트족의 후손이라고 하더군요. 가운데 땅덩어리의 영국 사람들만이(즉, 잉글랜드 사람들만이)

  • 04.11.03 20:09

    자기네들을 색슨족의 후손이라고 하죠. 하지만 인구수에 있어서 잉글랜드가 많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그들의 목소리만 들리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어요. 그래고 런던은 노르만의 월리엄(기욤 공)이 브리타니아 정복후 수도를 런던으로 옮기면서 중요하지 않다가 갑자기 중요해진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인구가 많이 살던 중요한

  • 04.11.03 20:10

    곳이었습니다. 로마제국의 브리타니아 속주 사령부가 런던에 설치되어 있었으니까요(론디니움이라고 하죠. 런던의 이름은 론디니움에서 왔습니다. 사실 이런건 요즘 너도나도 다 아는건데......-_-) 예전부터 인구밀집지역이었다고 합니다.

  • 04.11.04 10:02

    음... 돼게 복잡하네;; 쉽게말해서 게르만/갈리아 민족의 부류로서 앵글로 색슨 전에 영국으로 건너간 민족중 하나입니다. 지금 켈트의 후손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 많이 살고있죠. 지금의 웨일즈가 아마 픽트민족의 후손이라 알고있습니다.

  • 04.11.05 15:17

    참고로, 킹 아더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민족별로 구별하자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글라디에이터에 나오는 황제)에게 로마군 보조병(기병)으로 발탁되어 대를 이어 로마군에 복무한 아더와 사마시안 기사들은 사마시아 인들이며, 기네비어와 멀린은 픽트족, 아더가 있는 요새내에 있는 사람들은 90%가 로마화된 갈리아인

  • 04.11.05 15:18

    (켈트족)이고, 10%는 로마인입니다. 그리고 세드릭과 그 부하들은 게르만족(섹슨족)이죠.

  • 04.11.05 15:24

    사마시아는 사르마티아(Sarmatia)라고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지방으로, 흑해연안 지역입니다. 다키아와 이웃해 있죠. 이들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 복속되어 로마군에 기병을 공급하게 된 이후, 콘스탄티누스에게 게르만인과 함께 변경지역으로 이주되어 로마제국이 이들을 둔전병화 하여 야만인 침입을억제합니다

  • 04.11.05 15:26

    다시 말하면, 사르마티아인들의 중장기병은 카타프락트의 하나의 모델이 되는데, 여름에는 마로 된 튜닉, 겨울에는 양모로 만든 튜닉 위에 러멜러 아머를 착용하고, 갑옷 위에 펠트로 된 망또를 걸쳤으며 야영할때는 모포로, 또는 천막으로 썼다고 합니다.

  • 04.11.05 15:29

    구리로 만든 투구는 끝이 뾰족한 원추형이었고, '콘탈리온'이라고 불린 3.6미터의 장창과 '스파테온'이라고 불린 91cm가량의 장검으로 무장하고 철퇴로 무장했다고 합니다. 즉, 킹아더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는 로마제국에 의해 징집된 카타프락타이인 셈입니다.

  • 04.11.05 15:31

    또한가지, 사르마티아 인들은 스키타이를 격퇴시키고 그 지역(동부 유럽 평원)을 장악한 기마민족인데, 훈족에게 압박을 받기 전까지 그 지역에서는 무적이었죠.

  • 04.11.05 15:35

    물론 사르마티아인의 중장기병이 바로 카타프락트가 된건 아닙니다. 여기에 고트족의 중기병과 무엇보다 훈족의 등자등이 더해져서 카타프락트로 완성되게 되는거죠.

  • 04.11.05 15:37

    저는 킹 아더를 볼때, 상당히 현실적인 감각을 살려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20세기의 완전무장한 특수부대 1개 분대를 고대 시대에 떨어트려 놓고, 그들의 역량을 가늠하는것과 같으니까요. 중세수준의 무장을 한 사람들 1개 분대를 야만족들이 쳐들어오는 망해가는 제국의 변경에 떨어트려 놓고

  • 04.11.05 15:38

    그들의 기량을 실험해 보는것은......결국 왕이 되지만, 대단하다고 보여집니다. 역사에 있어 금물인 "만약에......"를 영화로 충실히 살려 나타내었다고 보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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