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은 스노폭스라는 글로벌 도시락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로
프리미엄 도시락과 초밥 사업을 중심으로 한 요식업 브랜드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여러 나라에 진출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경험한 끝에 김회장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우리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이 책은 돈을 다루는 법, 부를 쌓기 위한 마음가짐
그리고 돈에 대한 철학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강조한다.
시작하는 하루가 어떻게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돈을 인격체처럼 대하라는 조언이다.
돈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소중히 여겨야 할 존재로 보고
정직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돈을 벌려는
유혹이 결국 부를 잃는 길임을 경고하며
좋은 돈이 더 많은 좋은 돈을 불러온다는 철학을 전한다.
또한, 천천히 부자가 되라는 조언 역시 매우 인상적이다.
50대에 이르는 나이가 부를 이루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이야기하며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벼락부자는 결국 쉽게 무너질 수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천천히 부를 쌓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나쁜 말을 하지 않는 태도가 필수적이라는 점
또한, 전문성을 기르고 싶을 때는
최소 3개월 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조언
이 책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올바른 습관과 태도가 중요하고
부를 이루는 데 필요한 삶의 철학과 태도를 깊이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돈의 속성으로는
돈은 인격체로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돈도 있고
숨어서 평생 지내는 돈도 있르며 작은 돈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중요하며
질이 좋은 돈은 다른 돈을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도 흩어지지 않는다.
돈에 따라서도 성품이 다르며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돈의 가치를 높게 유지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돈을 쉽게 잃는다.
돈에는 중력성이 있어 초반에 돈 모으는 게 나중에 불리는 것보다 힘들다.
돈이 굴러가는 속도는 직선이 아니라 지수함수처럼 굴러간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며
남의 돈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돈의 속성은 큰 부를 일구며 깨달은 통찰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돈이 가지고 있는 성질, 부자의 의미
부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까지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단호하고 명쾌한 어조로 영양가 높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이유가 명확지 않으면 부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도 어느 순간 희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가족과 주위사람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보험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또한 의식주를 해결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근로의 영역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다.
이러한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부족한 돈 때문에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나
하고 싶지 않지만 무언갈 해야 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다.
어쩌면, 돈은 본인의 의지와 뜻하는 바데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존재인지 모르겠다.
거창하게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 아닌가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를 축약하여 표현하면
자유로운 삶을 위해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얼마나 모아야 부자일까?
책에서는 본인의 집이 있고 본인이 일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이 부자의 경지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재산규모가 50억 정도일 때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이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50억 원,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책에서 알려준 교훈들을 잘 실천하고 생활화한다면
반드시 다다를 수 있는 목표라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