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인천 중구 해수욕장이 25일까지 임시 폐장했으나, 방역수칙을 어긴 피서객들이 있어 방역 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18일 오전 뉴스1 취재진은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인천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임시 폐장됐으나, 수도권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자 많은 피서객이 몰린 모습을 보였다.
피서객들 대부분 마스크를 쓰며 해수욕을 즐겼으나, 일부 젊은 층의 피서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해수욕장을 찾은 한 피서객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지만, 집 안에 있기 답답해 해수욕장을 찾았다"며 "그래도 밖이라 안심해서 왔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보여 불안하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솔밭 쉼터에 통제선을 설치했으나 많은 시민이 솥 밭 아래 그늘에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어떤 시민은 통제선이 이중으로 설치된 그늘 정자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솔밭에는 음식 섭취를 하지 말라는 현수막도 붙어 있었다. 하지만 현수막 아래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모여 현수막의 경고 문구가 무색하게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을왕리해수욕장이 넓어 피서객 통제가 쉽지 않다며, 담장을 설치해 해수욕 입장 통로를 일원하는 방안을 중구청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김경우 교수(49)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면 숨이 가쁜 상황이 오는데, 이때 감염자가 기침 등을 할 경우 비말을 통한 감염이 될 수 있다"며 "솔밭 등 야외라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 섭취를 할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니 미친……제정신이야?
오지마 시발
을왕리 밤에도 개미쳣다던대
징하다 징해
영종도 출근하는데 차막히더라....4단계 전 주말과 다를바없었어 오지좀 마라
왜들저래 진짜..
다 잡아서 벌금 물리자
또라이들..
짐승 같음 저런 것 하나도 자제 못하는
근데 저런인간을 어디에나 있고... 진짜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벌금 쎄게 물리는게 답인데 인력이 없나... 그럴것같진 않은데
헐 출입금지 쳐놨는데도 들어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