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4일 목요일
[우천식] <오늘 다시 들어보는 노래>
"장난감 사랑"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아름다운사람 서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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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며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 오오오오 /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 마음 고민에 잠겨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며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 오오오오 / 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 마음 고민에 잠겨잇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사람아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오오오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https://youtu.be/D7zqFpgy6Tg?si=WBzzA3pz0C8CNhrT
[우천식]
1972년 고전 중의 고전인데..
오늘알고 보니, 헤르만헤세의 시 번안곡이라고.
어째 가사가 장난이 아니더라.. 그런데 곡조는 오리지날 서유석씨 작곡이래요. 저는 오래동안 조영남의 "딜라일라, 제비'와 같은 외국곡인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팝의 원조격인 서유석씨의 엄청한 '실력', 지금 보면 전세계를 진동하는 k-pop의 포텐, 미래 BTS를 느낄수 있는 대목이죠.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껴안고그리곤 부셔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걸 준 사람을전혀 생각하지 않는 아이처럼So wie ein Kind, dem man ein Spielzeug schenktDas Ding beschaut und herzt und dann zerbrichtUnd morgen schon des Gebers nimmer denkt그대는 내가 드린 내 마음을, 예쁜 장난감처럼,조그만 손으로 장난하듯이 ...
[우천식] guitar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맛을 내기는 쉽지 않은 노래..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환상인게 "self-하모니카" 변주인데.. 이건 연습해서 하고 오늘은 기타만 대충(2 key 낮춰서 G로.. 서유석 음성은 중음으로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실제 좀 고음입니다. 정태춘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