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찾지 못하는 달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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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전망
뉴욕 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연내 금리 인상 전망 약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지표 호조 및 유로화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 대비 상승 마감. 달러-엔(USDJPY)은 0.07엔
오른 118.90엔으로 장을 마쳤고 유로-달러(EURUSD)는 0.0089달러 하락한 1.1384달러를 기록. 먼저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7천명 감소한 25만 5천명을 나타냈는데 이는 시장 예
상치인 27만명을 하회한 결과이며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하락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와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등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임. 한편 유로-달러는 장중 한때 1.15달러선에 근접하며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으나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의 추가 양적완화 관련 발언이 단
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자극하며 하락 반전하는 모습. 금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화는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주로 1,1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질 전망. 기존 신흥국 통화 약세에 베팅했던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포지션 청산 시도가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일단 차트상으로 뚜렷한 지지선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1,100원선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판단. 외환 당국의 개입 스탠스도 추세를 반전시키고자 하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아직까지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황.
첫댓글 아하
달러에대한방향성을가늠하는데좋은방향타가되어주네요.감사합니다.
포지션청산에 따라 급격하게 원강이 진행되는군요.. 당국이 개입할 여지가 있겠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