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주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것도 그렇지만
현재까지 치러진 경기들 중 두 번의 충격적인(?) 이변이 발생했다.
첫번째는 축구의 신, 메시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중동의 복병 '사우디'에 1대 2로 덜미를 잡혔다.
두번째는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이 '일본'에 역시 1대 2로 무릎을 꿇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두 나라.
이 의견에 딴지를 건 사람들은 없었다.
그러나 역시 공은 둥글고 둥근 것이었다.
모두 아시아의 다크호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두 번 다 선취골을 기록했지만 역전되어 침몰했다.
'사우디'와 '일본'에선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흥분의 도가니였고 전국이 들썩 거렸다.
온 나라가 순식간에 축제의 장으로 돌변했다.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였다.
아르헨과 독일이 침몰하다니.
두 나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도 이 엄청난 이변에 충격을 받긴 마찬가지였다.
이래서 축구가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오늘 밤 10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우리의 첫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다.
'피파 랭킹'을 보면 우루과이는 14위, 우리는 28위다.
그러나 결과는 모른다.
'게임 아웃'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대~~~한민국!!!"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