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로 이주하는 동포들이 꾸준히 늘어나자 광주CS관광호텔이 이들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숙박과 조식 체험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4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가족기능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초대된 가정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홍나탈리씨와 남편, 그리고 두 아들이었다.
이번 홍 씨 가정의 호텔체험은 고려인광주진료소 설립자이자 마을 내 월곡고려의원을 개설해 고려인동포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해 온 전성현 원장과 외사자문협의회 조성규 고문의 역할이 컸다.
전성현 원장은 먼저 수혜 가정을 추천하고, 조성규 고문은 호텔측과 교섭을 진행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홍 씨 가족은 지난 2일 광주CS관광호텔을 방문해 하루 밤을 지내며 한국의 호텔문화를 경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홍나탈리씨는 “낯선 조상의 땅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가족들이 따뜻한 하루 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행복했다” 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광주CS관광호텔과 광주경찰 외사자문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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