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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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마음이 아팠다. 삶이 자기가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버리고 말았을 때, 남은 것이라고는 자신에 대한 미움뿐일 때, 자기 마음을 위로조차 하지 못할 때의 속수무책을 나도 알고 있어서.
나는 마치 상처난 몸에 붙일 약초를 찾는 짐승처럼 조급하고도 간절하게 산 속을 찾아 헤맸지만 싱아는 한 포기도 없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한 톨의 나도, 한 톨의 사랑도, 잡을 수 없단다
그건 살자는 말이야
죽자는 말과 같지
<당신에게>
내 적막한 마음에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어. 한지,
네가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축복이 가득하길,
망각의 축복을, 순간순간마다 존재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기를.
영주
내가 나에게만 중요하다는 사실은 가끔 너무 잔인하고,
다행이다.
“이 길로 가면 어디가 나오는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이 길?”
“이 길로 어디든 자네가 원하는 데로 갈 수 있다네.”
인간은 어쩌면 이런 식으로 생각보다 아주 오래 살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본다. 절망과, 희망과, 소소한 좋음과, 끔찍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람의 영혼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부드럽고 탄력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 한 번의 체험만으로 무한히 커질 수 있고, 그 비좁은 공간에 온 세상을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하루하루는 그리하여 제 이름을 잃어버리는 것이었다. 어제 혹은 내일이라는 말만이 나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조용한 날들을 지키기.
사랑과 아름다움에대해서 말하기를 멈추지 않기.
첫댓글 대가리 긁기 우리 죽지 말고 2월에 또 재밌는 책 읽고 또 봅시다
하나 둘 셋 여자들 화이팅 !
빠이팅!!!!!!!!
호ㅏ이팅!!!!!!!!!!!!
나랑 취향비슷한 느낌이나는데.. 밀리검색하러가야지
나두!! 밀리에 부디 있길 ㅜㅜ
너무좋다
너무좋다 내가 좋아하는작가님도있네 고마워 읽어볼게!!
하 진짜 책 다시 읽어여 하는데 고마워
우와 공유 고마워!!!
다 좋은데 이거 보고 여름은 고작 계절 읽어보고 싶어졌어 고마워!!
글귀가 다 너무 좋다..
진짜 이번달은 꼭 독서한다
글귀 넘 맘에든다 참고할게 고마워!
우체국이랑 마지막거 궁금하다! 고마워
너무 좋다
고마워 ㅠ 첨부터 좋다
글귀넘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