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에 살던 청계천은 아니지만
한번 와보고 싶어서 잠시 시간을
내 보았습니다.
옛날 청계천에 판자촌이 밀집되어
비가와서 청계천 물이 범람 할때면
돼지고 각종 살림살이가 떠내려 온
기억이 생생히 나네요.
요즘의 도심속의 청계천은 멋진
쉼터가 되었어요.
장마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을
다닐수 없게 문을 잠가 놓았네요.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물은 넘치지 않았지만 위험해서 다니지 못하게
해 놓았나 봅니다.
어제 휘리릭 한번 다녀왔습니다.
혹, 친들도 청계천에 대한 기억중에
남는 것이 있으실까요?
예나 지금이나 평화시장은 그대로면서
엄마들의 시장입니다.
저도 바지하나 여름 지나간다고 저렴히
만오천 주고 하나 샀습니다.
첫댓글 옛날 청계천
어머~ 맞아요.
저런데 살았어요.
밑에는 물이 흐르고 위에는 평지여서 골목길도
집들이 다닥 다닥 있었고
엄마는 피난 오셔서 그당시
보신탕 장사를 하셨어요,
청계 고가도로도 만들고
정말 그옛날이네요.
칼라 사진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명동에서 살며 청계국민학교를 다녔덥나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서 청계천도 못가봤어요 바보바보
남촌님이시라면
사진과 그림이 작가수준이신
아다모의 그 남촌님!ㅎ
잘 살으셨나 봅니다.
청계국민학교도 유명했죠.
저는 청계천에 살아서
그 당시 동대문국민학교에
다녔어요.
어려서는 리라유치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무척
부러워 했어요.
노란 원복을 입고 모자쓴
모습이 선하네요ㅎ
@보라빛사랑 원래는 명동이라 남산국민헉교를 가야하는건데 청계국민학교가 좋았고 오빠등도 청계를 다녀 저도 청계를 다녔답니다 제 동생들때능 남산이 더 유명해지고 경기 경복 입학을 많이 시켜 동생 둘은 남산 졸업하고요
울 엄마 치낫바람 대단한듯해요 ㅎㅎ
@산넘어남촌 저는 못사는 청계천 동네에 살아서 그랬는지, 남산이나 그 주변 이태원 이런곳을 아주 고급 부자동네로 생각했기에 무척 부러워 했어요.
선배님이신데 지난 추억들이 많으시겠어요.
어머님께서도 열정도 많이 있으셨네요.
청계국민학교 잘 알아요..사촌누나들이 나옴..
큰이모네 집이 조흥은행 본점 청계천변 한옥서
살았는데 삼각동이라고~
하동관도 알구요..
저희는 광화문 신문로 덕수국민학교..ㅎ
@남동이 아 ㅡ덕수국민학교하면 떠오르는게 있네요.
예전에 고등학교 일학년때 담임 선생님 아들이 이 학교에 다니는데 제가 가서 수업 끝나면 과외 지도를 몇달 한적이 있어요.
아 ~여기도 부자만 다니는 학교 같더라구요. ㅎ
@보라빛사랑 덕수도 유명했죠
나는 이곳에서 내젊음을 시작한 장돌배기였습니다.ㅎㅎㅎ 23년간 ....
그럴꺼예요.ㅎ
어린시절 넘어 성인에 이르러 삶의터전이었네요.
열심히 산 덕택으로 지금
잘 살고 있잖아요.ㅎ
날 업은 오빠는 그 당시는
못 먹던 시절이었데요ㅠ
저두 오늘 치과치료후 괜시리 남대문시장
롯데백화전 종로 청계천등 내아지트 추억
더듬어가며 혼자 추억속에 빠졌다 왔네요
은근히 보라님 생각도 하면서 근무 시간
같아서 그냥 왔어요 ㅎ
빨리 치과 치료 끝나야지,
정말 치과는 꾹 참고 시간
되야 완성인데, 인내가 많이 필요 하죠.
모처럼 시내 나들인데
이런 저런 구경도 하시고
쇼핑도 하시는거지요.
오늘도 무더운데 수고
했네요.
청계천 나 다섯살땐 복개가 안되 전찻길 밑으로 물이 흐르는게 보였고 동대문쪽에 기동차가 다녀서 주변 판자촌엔 아이들이 많았죠🤣그후 동대문경마장이 운동장으로 바뀌고 건너편에 시외버스터미널 있었지요 👍울 엄니생가는 동대문 옆 이스턴호텔 자리이고 창신보통학교 다녔다네요🤷♂️
맞아요.
동대문에서 전차타면 청량리가 종점예요.
그 뒤에 시립대학교 옆에 중학교에 다녔는데 엄마가
5원 주면 반은 전차타고 반은 곰보빵 사먹은 기억이나네요.
이스턴 호텔도 오래된 호텔이긴 한데 그당시엔 없었고 후에 생겼죠.
엄마 생가군요.
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까마득한것 같은 기억이
새롭게 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