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고장으로 근 한달째 덥게 지내고 있습니다.
고장이나면 수리비는 집주인이 해야되는것 정도는 알고있는데요.
수리기사님이 오셔서 하는 말이 에어컨 수리가 불가능하다. 교체해야한다. 합니다.
집주인이 마침 에어컨 여유분이 있어서 교체 해 주신다는데, 에어컨 기사님들이 바빠서 교체가 8월 말에나 가능하다고합니다.
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더운건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집에 키우는 고양이 걱정이 젤 큽니다. 집이 더워서 휴대폰 충전도 안되는 지경이라. 생활이 어려운데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옆에 빈방이 있으니 그때까지 그곳을 쓴다거나, 계약해지하고 다른방구해서 가거나.... 가능할까요??
교체까지 해준다고 했으니 집주인은 의무를 다 한것이라, 별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마음이 급해서 질문 남깁니다!!도와주세요~~~
첫댓글 법률 지식은 아니지만 체감상.... 한 여름, 게다가 지금처럼 역대급 폭염속에 에어컨 교체 예약이 쉽진 않을껍니다. 글 내용을 보아하니 집주인분이 착하신 분 같고, 거짓말 하는 것 같진 않은데.. 혹시모르니 집주인께서 에어컨 여유분을 갖고 계시니, 해당 모델에 맞는 수리기사님을 따로 연락해보셔요. 설치업체에 연락을 안해보셨을지도 모르니까요. 혹시 업체에서 빠른 시일내에 교체가 가능하다 하면, 집주인께 사정 말씀드리고 선결제 후 영수증 보내드리겠다고 하시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게약을 해지하거나 다른 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교체해주신다고 하니 집주인이 더 해야될건 없는듯 하네요
고양이는.... 어쩔수 없죠
안해준다고 한게 아닌 이상 답이 안나오긴 하겠네요. 집주인을 닥달할 수도 없고 수리기사를 닥달할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