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의 꼽추"
자신있는 김준호
나는 이 책의 카지모도가 조금 멍청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꼽추인 데다가 얼굴도 이상하니 사람들에게 안 좋게 느껴졌을거다. 나는 카지모도가 귀가 안 들린다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왜냐하면 자기를 보고 뭐라해도 안들리니까 크게 상처 받지 않을테지만 반대로 재판 받을 때거나 때리기 전에 안들리니까 안 좋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카지모도가 많이 불행할 것 같다. 하지만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도와준게 감동적이었다.
자신있는님,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카지모도에 많은 관심이 갔군요. 꼽추여서 사람들의 눈에 다르게 보일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이 좋을수도 있고 안 좋을수도 있었다는 추측이 인상적이네요. 그만큼 카지모도의 심정을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고 생각합니다.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도와준 것이 왜 감동적으로 느껴졌는지 궁금하네요. 자신의 감정을 근거할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적으면 더 좋겠습니다.
용기있는 나혜민
제목 : 누구의 사랑이 진짜일까?
오늘은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선생님이 읽으라는 책을 못 빌려서 다른 책으로 읽었다. 그래서 발문지를 잘 풀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 책 주인공인 카지모도가 너무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 왜냐하면 얼굴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너무 잔인하다. 왜냐하면 칼을 찌르고 납치하고 고문을 당하고 그런게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감동이었다고 하기에는 또 잔인한 이야기가 있다. 클로드주교가 에스메랄다에게 나를 사랑하든가 아니면 죽든가라고 했을 때 에스메랄다가 그냥 죽겠다고 했다. 그래서 귀딜 수녀에게 죽이라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 말이 니가 데려가 아이 물건 중 양말 한짝 밖에 안 남았다고 했다. 이 때 에스메랄다는 부모님을 찾았다고 생각했을거다. 왜냐하면 에스메랄다가 다른 한 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 뒤에 3명의 주인공에 대해서 나온다. 나는 카지모도에 대해서 쓸 것이다. 카지모도가 어떻게 이렇게 됬는지, 어떻게 참옥한 삶을 겪게 되었는지, 클로드 주교를 어떻게 만났는지 상상해보라고 했다. 나는 얼굴은 사고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참옥한 삶도 얼굴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 같다. 프롤드 주교는 카지모도가 불쌍해서 받아준건지 목적을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이 이야기는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였다.
용기있는님, 이 책이 그렇게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로 읽혔다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무엇보다 정해준 출판사로 읽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네요. 너무 함축된 이야기로 읽어서 본래의 내용이 잘 전달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정해진 책에는 카지모도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클로드 주교를 만나게 되었는지 적혀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느낌도 많이 바뀔 거 같네요. 꼭 효리원 출판사로 읽어보길 적극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