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 제천에 일이 있어서 제천역 가는 길입니다.
청량리역 외부
청량리 역사의 내부.. 넓고 깨끗합니다.
기차는 부전행.. 멀리갑니다.
기차의 내부. 오랜만에 타서인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양수철교를 건너는 기차. 앞에 구 양수철교는 남한강 자전거길이 되었습니다.
고속으로 달려서 첫 번째 정차역인 양평역 도착
두 번째 정차역인 용문역 도착. 수도권 복선전철의 마지막 역입니다.
세 번째 정차역인 구둔역 도착.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선철로의 간이역이였지만 복선화되면서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네 번째 정차역인 매곡역 도착. 구둔역과 쌍둥이 같습니다.
복선화된 철로를 고속으로 달리던 기차는 이곳을 지나니 속도가 느려지고 단선으로 바뀝니다.
원주 시내로 들어옵니다.
다섯 번째 정차역인 원주역 도착. 원주가 행정구역이 '시'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원주 시내를 벗어나 다시 시골 분위기가 되고 아찔한 높이로 치악산 자락을 달립니다.
지나치는 신림역. 저희 동네에도 지하철 신림역이 있지만 풍경은 전혀 다릅니다.
충북선과 합류.
충북선과 합류하고 봉양을 지나 여섯 번째 정차역이자 하차할 역인 제천역 도착. 이곳 제천역은 1박2일에서 김종민이 낙오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