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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러브 황우석! 원문보기 글쓴이: (3월1일)블루67
황우석 교수팀 기술력 '세계 유일'.사장되지 말고 계속 사용돼야(박세필소장)
제주 BT산업으로 줄기세포센터 유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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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제5회 제주국제화아카데미,오후 2시 국제교류회관 박세필 소장 "제주의 미래는 BT산업...난치성 치료 연구가 바로 B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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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필 마리아병원 생명공학연구소장은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제주국제화아카데미'에서 '줄기세포의 이용가능성'과 함께 제주의 미래, BT산업'에 대해 강조했다. 제6회 제주국제화아카데미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최, 제주대학교 주관,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의 소리 후원으로 열린 행사. 박 소장은 이날 '인간배아줄기세포 실용화기술'에 대한 주제를 갖고 ▲ 배아줄기세포 정의와 의학적 유용성, ▲ 실용화 기술, ▲ 줄기세포 관점에서 본 제주의 미래 BT산업 순으로 특강을 펴나갔다. 그는 먼저 마리아병원에 대해 "13년 동안 연구소장으로 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전문불임센터다. 국내 9개 지역센터와 베이징 등 전체 11개의 센터를 갖고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험관 아기만 11만명이 태어난 곳이다. 전 세계에서 생명공학의 큰 화두로 떠오른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하다보니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과정이 대략 15년 정도된다. 최근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 하겠다"고 강의를 풀어나갔다. -다음은 강의 내용
"전 세계 의학자...난치병 연구에 '올인'....그 핵심에 줄기세포 있어" 전 세계적으로 핫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이 그 정점에 서 있다. 세계 의학자들이 난치병 치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난치성 질환들이 오히려 늘어가는 추세다. 더 획기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연구되는 것이 세포와 장기이식을 통한 치료가 진행 중이다. 장기이식은 동종간 장기이식과 이종간 장기이식으로 나뉜다. 장기가 망가지면 고장난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시켜서 치료해 볼 수 있다. 줄기세포에도 두 종류가 있다. 성체 줄기세포(골수세포, 제대혈)와 배아줄기세포(수정란) 배아는 수정직후 부터 성장하게 되는데, 수정후 14일부터 생명의 출발점으로 본다. 즉 생명공학과 의학자들이 혁명을 불러왔다고 하는 '배아(embryo)'에 대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논란의 핵심은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어떤 난자의 배아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황우석 박사의 문제도 여기에 있다. 핵이 제거된 사람의 난자에 체세포를 이식한 것은 동종간 체세포 핵이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핵이 제거된 동물의 난자에 사람의 체세포를 넣어 만든 배아는 이종간 체세포 핵이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에는 4가지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즉 i) 신선 배아 (생명윤리법에서는 사용불허) 혹은 ii) 폐기처분될 냉동잔여 배아를 녹여 이용하는 법 (허용), iii) 인간 체세포 핵을 핵이 제거된 동물 난자에 이식하는 이종(異種)간 핵이식 배아와, iv) 인간 난자에 이식하는 동종(同種)간 핵이식 배아 이다 (부분적 허용).
동종간 체세포 복제배아...윤리적 문제 불구 과학자들이 가장 하고 싶어해 왜 그러면 체세포 이식을 한 배아를 사용하려고 할까. 신선 혹은 냉동잔여 배아로부터 얻어진 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면에서 좀 더 자유스러울망정 환자에 이식할 경우 면역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고, 이종간 핵이식 배아의 경우 핵이 제거된 동물난자라 하더라도 세포질 내에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여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에 환자 자신의 체세포 핵을 인간 난자에 이식하는 동종간 핵이식기술을 사용해 얻어진 배아는 자신의 유전물질을 거의 완벽하게 갖고 있어 환자본인에게 이식했을 때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는 치료용 세포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우리 몸 대부분의 고장 난 장기를 굳이 통째로 바꿔 끼우지 않더라도 장기의 손상된 부위에 이 만능세포를 이식하면 세포차원에서 난치병 치료가능성을 가일층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계에서 세번째, 국내에서 첫번째로 지난해 5년 이상 냉동보관돼 폐기처분할 배아를 다시 녹여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로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황우석 박사팀의 '동종간 체세포 핵이식'→>'이종간 체세포핵이식'으로 '변화' 하지만 면역거부반응을 해소한 배아줄기세포도 환자의 실질적 치료를 위해서는 i) 특정장기에 이식할 분화세포기술이 개발되어 ii) 질환모델동물에서 이식효과를 검토하고 iii) 환자이식용 세포의 안전성 검토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제 세계에서는 이종간 체세포핵이식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복제양 둘리의 경우가 그렇다. 동종간 핵이식 줄기세포간의 윤리적 문제와 세포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다 .4년전에 핵이 제거된 소 난자에 주입된 사람의 유전자를 지닌 배양을 성공했지만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어떻게 만물의 영장의 유전자를 동물에 주입할 수 있느냐? 핵이 제거된 배아지만 세포질 내에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가 남아있을 수 있다. 즉 동물의 유전자가 섞여 있지 않은가?라는 지적이 과학계에서 제기됐다. 학문적으로 개체발생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더 이상 치료가능성이 없는 난치성 환자를 위해 한번 연구해 보자는 취지였다. 결국 2002년 시민종교단체가 소의 탈을 쓰고 시위하는 바람에 연구소에서 쫓겨날 뻔 했다. 소의 염색체는 60개이며 주입된 소난자에서 확인된 사람 염색체는 46개로 나타났다.
배아생산 및 이용과 관련된 법률 규정은 어떻게? 2005년에 제정된 생명윤리법 및 안전에 관한법률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윤리법 제13조에 의해 불임수술이 가능하다. 생명윤리법에서 정의하는 '잔여배아'는 냉동잔여배아의 허용(제17조)도 하고 있다. 실제 냉동배아를 통해 만든 바가 있다. 하지만 생명윤리법 상 신선배아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 미국이나 서구유럽 등은 일부 신선배아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난자를 사고파는 정도이다. 제11조에 의해 인간복제는 금지하고 있지만 치료용으로 만드는 데 이용하겠다는 줄기세포연구는 제한적으로 허용(제22조)하고 있다.이종간 체세포 핵이식은 법상 민형사상 책임보다 윤리적 관점에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논의를 통해서 연구가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인간 배아줄기세포 생산의 역사? 98년 첫 특허...2004년 한국 처음 사용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제임스 톰슨이 신선-동결 초기배아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어 2000년 호주 알란트론슨과 싱가포르 아라프 봉조 공동연구팀에서 4, 8, 16주 세포기 단계를 사용한 적이 있다. 2000년 한국 마리아병원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냉동 잔여 배반포기 배아를 세계 최초로 사용했다. 이후 미국 특허가 결정돼 2005년 7월 25일 국내에서 처음 사용했다. 2004년 한국 서울대 공동연구팀에서 사람난자와 사람세포를 처음 사용해 전 세계 처음으로 배아복제 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체세포 줄기세포의 확인여부는 결국 테라토마에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테라토마가 형성될려면 3개월은 있어야 한다. 2~3개월이면 줄기세포 확립여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검증을위해서 5~6개월은 필요로 한다. 환자에게 동의를 받고 사용하는것, 금전적 요건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세 조건만 충족이 되면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배아줄기세포 등록이 가능하다. 결국 7개국 5개국 7개센터에서 16개 세포주(라인)만이 당장 이용이 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결국 많은 나라의 셀라인들이 탈락돼 현재 25%는 한국이 점유하고 있다.
현재 배아줄기세포 연구, 복지부 허가 필요...파킨슨 퇴행성 질환 퇴치 연구 진행 중 배아줄기세포를 하려면 보건복지부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이 나야 한다. 마리아병원에서는 지난해 7월 이미 만들어진 배아세포를 갖고 연구하고 임상실험을 하겠다는 계획을 제출, 개인 연구소 제1호로서 배아연구계획을 승인 받았다. 인간배아줄기세포로 부터 한달에서 한달 반 분화를 유도할 경우 바로 신경세포로 분화가 유도되는 것이 나타났다. 뇌와 척수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 많은 기초연구를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질환이 파킨슨 질환이다. 뇌의 흑질부에 도파민이라는 신경분비세포 70%가 망가져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를 배아줄기세포를 통해 치료해 보자는 것이 그 첫 번째 목적이다. 난치병 치료를 위해서는 생명공학과 관련된 부분은 다양하다. BT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주가 BT산업으로 세계의 물줄기를 돌려놓고 커나가기 위해서는 세가지가 필요하다. 지식기반, 환경기반, 제도기반의 사회가 갖춰져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민투표' 통해 줄기세포 연구지원...10년 30억달러 지원 '결정' 특히 제주도는 행정자치 차원의 국제화로 가는 환경을 기반으로 연구자금의 확보와 절차의 간소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여기에 생명공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적자원을 유치할 수 있는 '지식'이 갖춰질 때 BT 제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줄기세포 지원 현황을 보면 과기부 106억원, 보건복지부 96억, 산자부 53억, 기타 14억원 등 총 269억에 이른다.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통한 연구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캘리포니아 경우는 주민자치투표를 통해서 1년 10억달러, 10년 30억달러를 줄기세포연구에 지원하자는 내용을 통과시킨 바 있다. 각 자의 분야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줄기세포 허브 뿐만이 아니라 생명공학의 허브로서 제주가 BT의 선두주자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돼지 '심장' 사람에 통채로 이식하는 연구에 정부가 지원 하지만 '동종간 체세포 핵이식'에 대한 인식은 부족...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치료법이 없어서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이들이 많다. 현재 돼지의 심장을 사람의 심장에 이식하는데 많은 돈과 연구지원을 하고 있다. 이종간 핵이식 줄기세포 연구는 사람의 심장을 통채로 바꾸는 작업이 아니다. 그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절실한지는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을 하더라도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제주에서 BT산업의 출발은 늦었다고 볼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늦었지만 세가지 요건이 갖춰진다면 생명공학분야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가능하다. 이는 짧은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연구센터 유치 등 관련 전문가 유치 및 육성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황우석 교수팀 기술력 '세계 유일'...사장되지 말고 계속 사용돼야" 복제배아단계까지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갖고 있다. 황 교수팀의 기술력은 사장되지 말고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환자를 언제 치료할 것인가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는 과학자를 거의 없다. 이유는 말이 앞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임상에 치료된 경우가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모 대학 및 연구소에서 올해 상반기내에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임상실험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 임상에 대한 적용가능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연구해 온 전문가의 견해로 본다면 뇌질환, 척수수술 등은 배아세포에서부터 신경세포로의 분화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져 있다. 올해 미국에서 발표될 것이 척수질환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학자는 모태 본능 있어...기회되면 힘을 보태고 제주대와 좋은 방향 모색하고파"
이날 한 참석자는 '박세필 연구소'를 지어주고 지원한다면 제주에 올 의향이 있느냐" 한해 연구비용 등을 물었다. 이에대해 박 소장은 "12년째 60~70억원 정도는 연구에 쓴 것 같다. 4년전에 연구팀의 성과를 얻어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2억, 병원에서 1억 등 한해 3억원씩 4년 동안 총 12억원의 예산지원이 금년에 종료된다. 하지만 턱없이 연구비는 부족하다. 올해 연구소에 120억원의 투자가 들어와 있다. 연구여건은 조성돼 있는 상태다. 매년 연구원 인건비를 포함해 7~8억원은 쓰는 것 같다. 과학자로서는 언제나 모태본능이라는 게 있다. 제주대학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참여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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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가닥 제주에 희망을 걸어보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제주에도 커토릭, 기독교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