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 “아우슈비츠냐"

[고마하그라]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26975

"아우슈비츠냐" 윤석열 '120시간 노동' 발언에 터져나온 성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을 두고 정치권의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여권은 윤 전 총장의 노동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 누구를 위한 나라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노동을 바라보는 윤 후보의 퇴행적 인식"이라며 "주 4일제가 정치권 주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워라밸'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윤 후보는 타임머신을 타고 쌍팔년도에서 오셨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한 나라의 국민을 책임지겠다며 대선에 나온 사람이라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게 아니라 현실에 기초한 통합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밤샘 수사하며 피의자들을 달달 볶던 검사 마인드, 꼰대 마인드로 세상을 보려 하느냐. 제발 업데이트 좀 하라"고 쏘아붙였다.

윤 전 총장은 앞서 19일 오후 공개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주52시간제'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내놓으며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19세기 초에나 있을 법한 120시간 노동을 말하는 분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서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진짜 대한민국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윤석열이 꿈꾸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냐"고 맹비난했다.

이수진 의원도 "윤 전 총장이 18세기의 생각으로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는 게 한심할 뿐"이라며 "과거의 고루한 생각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 경총 회장에 출마한 것이라면 인정하겠지만 대통령 후보로 나가겠다면 그 18세기식 생각 당장 바꾸라"고 쏘아붙였다.

김남국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2019년 기준 OECD 평균 근로시간, 32개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최하위로 꼴찌에서 두 번째"라며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워라밸 보장해야 된다고 하는 시대적 상황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맹폭했다. 심 의원은 "이 분이 칼잡이 솜씨로 부패 잡는 게 아니라 이제는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며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고 직격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20시간÷5=하루 24시간 노동. 대량 과로사의 지평선을 여는 제안"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지난달 윤 전 총장이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남긴 방명록에 "새 지평을 여신"이라는 표현을 "새 지평선을 여신"이라고 잘못 적은 것을 함께 비꼰 것이다.

"정치를 암기로 해" 사퇴 압박도

윤 전 총장이 "기업의 잘못은 오너가 아닌 법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한 공세도 쏟아졌다.

우원식 의원은 "오너 리스크가 아니라 오너의 리스크를 줄여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라"며 "국정농단 때 재벌에 단호했던 모습은 그저 매번 새 정부 시기에 반복되는 검찰의 힘자랑이었을 뿐"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반노동, 친재벌의 낡고 진부한 시각에다 문재인·민주당만 아니라면 누구와도,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식의 태도로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는 무책임한 소리뿐"이라며 "이쯤에서라도 물러나는 게 그나마 남은 명예라도 지키는 길"이라고 사퇴를 압박했다.

이탄희 의원도 "오너의 잘못은 오너에게 물어야 한다. 법인은 양벌규정을 통해 함께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치를 시험 보듯 암기로 하는 사람, 절대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자만사는세상]

진짜 기가막힘

[바이올렛 블루밍 로렌스]

주 120시간 일하고나면 사장이 쉬게 해줄 줄 아는게 ㄹㅇ 몽상가

[왕자님]

니가 앞장서서 120시간씩 평생 해봐

[STAYC 윤세은]

니나 해

[오페르트.복수.반드시]

머갈 텅텅 ㅋㅋㅋ

[배드베리]

이사람이 왜 대선휴보로 지목되고있는지..

[Rainy mood]

그네가 생각나네.....

[별님이고재기]

도랐낰ㅋㅋㅋ으이구 텅텅

[키키킥키키키]

텅텅텅 뇌를 안거치고 말하는거야 머야

[옥색종이]

님이 하쇼 님이.. 빡치게 조팔 그럼 월급 세배줄거냐? 존나 심한말나오네

[아보카디]

상식적으로 120시간 일하면 사장이 마음껏쉴수잇게해주겟냐고 얼탱터져가지고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