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금리인하,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1%], 금리 강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양호한 경제 성장 지속 전망 등으로 사상 최고치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6월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경제가 여타 주요국 대비 강하다는 평가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견조한 국채 수요와 인플레이션 지속 등이 상충하며 보합
독일은 ECB 주요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65%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고용보고서 발표, 고용 둔화 예상. 기존 금리 전망은 지속될 가능성
○ 4/5일 3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 신규 고용은 20.5만건을 기록하여
전월(27.5만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임금 상승률과 실업률은 각각 둔화
(4.3%→4.1%) 및 보합(3.9%→3.9%)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 이러한 예측이 정확하다고 가정할 경우, 3월 신규 고용이 전월비 감소하지만
20만건을 상회하여 전반적인 노동시장은 견조하다는 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또한 임금 상승률이 전월비 둔화되어도 코로나 이전(3.0% 내외)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지겠으나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을 수 있음을 시사.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정도의 물가 하락을 기다린다는 기존의 평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
○ 이 외에 2월 JOLTs 구인건수(4/2일, 886.3만건→879.0만건)는
노동시장 냉각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 ADP 민간고용(4/3일, 14.0만건 →14.9만건)은고용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가능성.
한편 CME의 Fed Watch Tool은 금년 3회의 금리인하(6, 9, 12월 각각 0.25%p)가 가능하다고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파월 의장,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방침. 물가 하락 관련 확신이 필요
○ 파월 의장은 2월 PCE 물가는 예상에 부합하여 긍정적이라고 평가.
다만 현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에 근접한다는 확신을 가질 때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언.
한편 경기침체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
n ECB 홀츠먼 위원, 연준보다 ECB의 금리인하가 먼저 시작될 것으로 예상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금리인하 역시 ECB가 먼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한편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나라스 위원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정확하다면,
금년 ECB의 금리인하는 4회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n 프랑스 및 이탈리아 3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 ECB 금리인하 기대 증가
○ 프랑스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4% 올라 전월(3.2%) 및 예상치(2.8%) 하회.
이탈리아의 경우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1.3% 상승하여 전월(0.8%) 대비 올랐지만
ECB의 목표(연율 2%) 대비로는 낮은 수준
○ 유로존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ECB 라가르드 총재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를 유념할 필요(Bloomberg Economics)
n 중국 3월 제조업 PMI,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
○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49.1) 대비 상승.
해당 지수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넘어섰으며, 시장에서 이를 중국 경기의 안정화 신호로 해석.
3월 서비스 PMI 역시 53.0으로 전월(51.4) 대비 높은 수준
○ 3월 제조업 PMI는 일부 기저 효과의 영향도 있으나, 경기가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서비스 PMI 역시 기업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Jones Lang LaSalle)
n 중국 정부, 자본시장의 쌍방향 개방을 추진. 금융시장의 규제 완화도 촉진할 방침
○ 국가외환관리국의 쉬즈빈 부국장은 금융시장 개방 확대를 위해
쌍방향 자본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발표.
아울러 기업의 해외증시 상장 및 채권발행을 장려하고,
국부펀드와 다른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를 유도하겠다고 강조
n 일본 간다 재무관, 엔화 환율은 경제 상황과 불일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
○ 간다 재무관은 다방면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최근의 엔화 약세가 비통상적인 현상이라고 평가.
이에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환율 움직임이 과도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쿡 이사 발언 및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 미국 3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및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승리 불확실성, 금리인하 가능성 감소를 초래
WSJ (InflationVictory Is Proving Elusive,ChallengingCentral Banks andMarkets)
○ 금년 1/4분기 주요국 전반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율 3.5%를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의 3.0%에서 상승(JPMorgan).
이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미국의 강력한 소비 지출, 유로존의 임금 상승, ECB의 금리인하 신호 발신 등이 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
○ 반면 미국과 유로존의 이민 증가, 미국의 생산성 향상, 중국의 제조업 생산량 및수출 증가 등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다만 정부 지출 증가와 글로벌 무역을 위축시키는 지정학적 요인 등은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
n 미국 달러화의 예상 밖 강세, 금리 격차 이외의 요인들도 중요함을 의미
블룸버그 (The Dollar Is More Armored Division ThanCurrency)
○ 금년 달러화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약세 움직임을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여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이는 여타 주요국과의 금리 격차 이외에 다른 요인들이 달러화 강세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
○ 역사적으로도 달러화는 무역 적자,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 지정학적 긴장 등의 요인으로
강세를 유지하며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증명.
특히 최근에는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져 동맹국에게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작용하는 점은 이를 뒷받침
n 미국 증시, 낙관적 분위기 지속되지만 만일의 경우 대비할 필요
FinancialTimes (Should investors keepridingthe US marketsrunawaytrain?)
○ S&P500지수가 1/4분기 10% 상승한 가운데,
Goldman Sachs는 14%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등 시장에서는 낙관적 분위기 형성.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전과 다른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 몇몇 투자자들은 연초에 비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가 약화되고
연내 금리인하횟수 전망이 감소한 점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또한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증가.
일부에서는 1/4분기 기업실적발표 시기를 앞두고 증시가 취약한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
n 국제 금 가격의 상승세,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만이 아닌 다양한 원인이 작용
WSJ (Gold Is Rallying. It Isn’t About Inflation This Time.)
○ 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해당 현상과 관련된 논란이 다시 점화.
과거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상황에서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존재.
일례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국채 안전성 관련하여
우려가 증폭될 경우에도 금 가격이 큰 폭 상승
○ 최근 금 가격 상승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한 대체저장수단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
그리고 향후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한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확대와
금리인하에 따른 대체투자대상 인식이 금 시세를 뒷받침
n 미국 경제의 성장세 지속, 금리인하 시점 판단에서 중요 변수
블룸버그 (The US Economy's Resilience Is Now Undeniable)
n 투자자들의 구리 가격 상승 기대, 공급 부족 전망 등에 기인
FinancialTimes (Traders bet on supply squeeze pushing up copper prices)
n 미국 은행들의 자산관리사업 강화,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우려
WSJ (Wealth Management Is a Risky Gold Rushfor Bank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