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님 자작곡들의 작곡 유래 - 이삭 줍기(2)

[모난돌]

지난 9월 16일에 올린 작곡 유래-이삭 줍기(1)에 이어 올립니다.
취재수첩(?)에 의한 것이기는 하나, 요점만 간단히 기록되어 있어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가진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만, 향후 1회 분량이 확보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



작곡 유래-이삭 줍기(2) -무순-


13)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예민씨 음반을 듣던 중 feel이 꽂혀서 3개월간을 반복해서 듣다가 리메이크함.


14) 그리운 바람이 나를 불러 - EBS 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한 후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접하고.


15) 꽃잎 - 위안부 할머니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고 10분만에 작곡함.


16) 잠들지 못한 기억 - 예전에 불면증이 있던 시절 아무 것도 하지못해 하는 수 없이(?) 작곡에 몰입함.


17) 키 작은 나무 아래 - 팬들께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18) 사랑하기 떄문에 - 예전에 어떤 분을 만나 가슴앓이 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19) 눈물꽃 - 6집 중 가장 먼저 뜰거라 여겨 심혈을 기울였던 곡임.


20) 시작하기 - 사진촬영이 취미인 분을 만나 다섯 번 째 나들이(강화) 가서 사진만 찍는 것에 화가나 헤어짐.


21) 가을은 참 예쁘다 - 일산 거주 시절 반려견 꼭지와 산책 중 악상이 떠올라 바로 귀가 후 작곡함.


22) 부족한 사랑 - 일반에 처음으로 알려진 곡. 지금 위치에 오기까지 큰 도움을 준 곡임.


23) 떠나려 해 - 20대 후반 방황하던 시절 작곡. <주사위>이후 제대로 만든 첫 곡임.


24) 말하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 영화 <도가니>를 보고 청각장애우를 돕기 위해 재능기부 한 곡.


25) 그대와 내가 - 처음 정했던 제목은 <짝>이었으나 현숙 선배가 제목이 맘에 안든다 하여 바꿈.


26) 바람아 분다 - 포크계의 대를 이을 가수로 인정받게 한 계기가 된 곡임.


27) 작은 마당 - 어느 날 문득 외로움을 느껴서..."저의 진솔한 고백 같은 곡입니다."











아래는 9/16일에 올렸던 이삭줍기(1)입니다. 보신 분은 패쓰~^^*






01) 엄마 나를 지켜준 이름 - 예전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도계로 가시는 어머니를 배웅하며.

02) 사람아 사람아 - 셍떽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읽고 난 느낌으로.

03) 회상 - 늦은 밤 홀로 술 한 잔 마시며...^^;

04) & 05) 다시 힘을 내어라 & 겨울나무 - 한겨울 엄동설한의 덕유산을 오르며.

06) 눈썹달 웃음 사이로 - 지방공연을 마치고 늦은 귀가를 할 때 한남대교 위에 뜬 초승달을 보며.

07) 누렁아 - 유기견 안락사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주려.

08) 거짓말 - 심수봉씨의 영향을 받아. 거의 유일한 트로트 곡.

09) 눈물이 나 - 가수 채은옥씨의 유혹(?)으로 미국에 가서 생활할 때 한겨울 난방이 안되는 방이 너무 추워서...

10) 주사위 - 악보 그릴 줄도 모를 때 생애 처음으로 만든 곡.( 참고 : 이 곡에는 쉼표가 없습니다. ^&^)

11) 아버지 - 같이 산 적도 얼굴을 뵌 적도 없는 분, 그러나 변함없이 그리움을 주는 분.

12) 2006년 01월 09일 - 지난 한 때 상처 주고 떠난 '그 사람'이 생각나...

[박강수]

23.28번은 완전다른데요 ?ㅋ

[모난돌]

기록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3, 28번은 삭제했고...번호도 조정했습니다. ^^;;

[악어]

경험하고 느낀 그무엇을 시로 노래로 승화시킨 음유시인 박강수, 말이나 글에서 상대를 알수있듯이 우리는
그녀의 창작을 통해 그녀를 이해할수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박강수입니다.

[모난돌]

글쎄 말입니다. 참 대단하지요~^^

[전축모]

과함께...

[모난돌]

감사감사감사~^^*

[앗사리강수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더 가까워 지는 느낌 좋아요 진짜... 사랑합니다.

[모난돌]

고맙습니다.
근시일 내에 봬야 할텐데...^^;

[지상]

재미난 소개글 이네요
덕분에 살짝 웃고 갑니다...^^*

[모난돌]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꿀꿀이]

항상 감사드립니다 ~
콘서트에서 듣던 내용을 글로 접하니 저도 웃고 갑니다 ㅎ

[모난돌]

헤헤헤~^^♡

[어리버리백단]

2006년 1월9일.. 내맘과도. 같은 눈꽃송이가 내리기 전에 악보 찾을 수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