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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감동적인 글 스크랩 (수필) 한자교육
너나들이 추천 0 조회 171 13.07.13 05:2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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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3 07:11

    첫댓글 ^^ 우리말 전용을 위해 한자어를 순 우리말로 바꾸시던 어떤 분이 생각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에스엔에스 상에서 쓰는 언어들을 보며, 순우리말을 쓰겠다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나 큰 흐름이 한자어없이 소통이 아니되니. 지혜로운 정책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7.13 08:07

    *** 자음자(子音字), 모음자(母音字), 자모(子母) ***
    현재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자음자, 모음자, 자모’ 등으로 나옵니다.
    홀소리, 닿소리, 한글 낱자 등은 별로 쓰이지 않습니다.

    나는 이주민 여성에게 이렇게 비유해서 가르칩니다.
    자음자(子音字) : 아들 소리, 모음자(母音字) : 엄마 소리
    소리도 엄마가 없으면 아들은 제대로 소리낼 수 없다

  • 작성자 13.07.13 08:10

    *** 한글에서 ***
    자음자를 받쳐주는 것은 모음자입니다.
    모음자 도움 없이는 자음자는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엄마 도움 없이 어찌 아들이 설 수 있겠습니까?

    아마 이게 한글의 철학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또, 받침은 아들만 써 먹는다는 것도 묘미입니다.

  • 13.07.14 08:08

    히브리어? 아람어?엔 모음자가 없답니다. 그래도 소통에 아무문제가 없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자음자에 모음자를 알아서 붙여 읽는데 말이지요. 말과 글은 어떤 의미에서 학습의 결과이고 문장과 상황에 따라 다 알아듣는다 여져지네요. 에스엔에스상에선 자음자만 쓰고도 지들끼리 다 알아듣기도 하구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전공하셨나요? 예전에 국어국문학 전공하셨나요? 아랬는데,. 이즈음은 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듯 여겨집니다. 그저 국어 전공 이게 더 부드럽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지요. 이런 것은 부하뇌동이라 하기에는 그렇고 화이부동해야 겠지요?

  • 작성자 13.07.14 16:44

    *** 우리말의 신비로움 ***

    이주민 여성들은 글자 한 자 때문에 전혀 다른 뜻이 되는 것에 곤혹스러워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입니다.
    1) 통장을 만들(러) 왔어요.
    2) 통장을 만들(어) 왔어요.

    * '만들(러)' 라고 하면 아직 통장을 안 만든 것이고,
    * '만들(어)'라고 하면 이미 통장을 만들 것이 됩니다.

    우리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그런 것 같습니다.
    SNS는 신종 언어의 발산지도 되지만, 바른 언어생활 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말장난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말이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야당 대변인이
    막말로 야단이기도 합니다.

    누가 그랬습니다. 입은 작게, 귀는 크게!

  • 작성자 13.07.14 16:46

    그래서 나는 원시인 같은 아날로그파라소, 카카오톡 같은 디지털의 신문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나는 국문학과 출신도 아니고, 국어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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