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향신문에는 "이재명, 사퇴를 권함"이라는 칼럼이 실려 있었습니다

[귀암(龜巖) 김재형]

어제 경향신문에는 "이재명, 사퇴를 권함"이라는 칼럼이 실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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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향신문에는 "이재명, 사퇴를 권함"이라는 칼럼이 실려 있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자타가 공인하는 좌파 신문입니다.

한겨레신문에 버금가는 좌파신문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한 우석대 이대근 교수의 칼럼이었습니다.

위 칼럼의 요지는 한 마디로 말해서 "민주당이 살려면 이재명이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위 칼럼의 내용이 너무나도 예리하고 나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 같기에 여기에 그 요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교수가  이재명에게 사퇴를 권하는 이유는  대체로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첫째로 이재명은 둔갑술사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교수는 둔갑술사라는 용어를 사용치는 아니하였고 그것은 필자가 사용한 용어일 뿐입니다.

둔갑술이란 귀신을 부려 변신하는 술법을 뜻하는 도교의 용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재명이 둔갑술사라는 뜻은 이재명이 그러한 둔갑술을 터득했다는 뜻이 아니고 그는 그의 지위가 바뀔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우리는 만화에 나오는 요괴가 주인공과 싸우다가 불리하면 독사로 변신했다, 불여우로 변신했다 하는 장면을 보곤했습니다.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서 당내 대선 경선 참여자로,대선 후보자로 ,대선 패배자로, 민주당 대표로 자신의 지위가 변할 때마다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는 걸핏하면 말로만 내걸던 기본소득을 포기한 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대선 공약으로서 총선에서
준연동제( 현재 시행 중인 제도로서 비례 의석수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방식, 위성정당을 만들게 됨)를 폐지하고
병립형비례대표제(비례 대표와 지역구 선출 투표를 각각 진행하는 방식,비례 대표와 지역구 간에 상호 영향이 없는 점이 특징)를 채택하겠다고 한 후

최근 병립형으로 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준연동형을 채택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약한 후 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회부되자 그 포기를 포기하였고 그 포기의 포기가 옳지 않다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을 무더기로 엉터리 여론조사등을 통해
하위 20% 이하자라며 사실상 탈락시켰던 것입니다.

어제 설훈 의원이 이 점을 지적하며 "탈당등으로 출마하겠다." 고 이유있는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단적인 예의 하나인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뒤 "나와 경쟁하였던 박용진 의원등도 공천을 염려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해 놓고 이번 공천심사에서 그를 하위 10%해당자로 만들어 사실 상 탈락시켰던 것입니다.

러시아의 푸틴이 나발니를 죽이는 수법 아닙니까?

이것은 그가 자기와 맞서려는 자는 누구든 죽이고 말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대표가 이러한 자인 당이 과연 단결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리하여 현재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 의원등이 탈당하였고 설훈의원등 20- 40여명이 탈당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그는 그때마다 불리하면 변신하는 요괴의 둔갑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그는 자기의 이익을 이 세상 모든 것 위에 두는 극도의 이기주의자입니다.
당이 망하든 나라가 망하든 그것은 그에게는 뒷전인 것입니다.

사실 위 둔갑술도 그의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그의 둔갑술과 이기주의적 행태는 동전의 앙면과 같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분명히 친명뿐 아니라 친문등 비명까지 통합하여 가장 명망이 있는 자를 공천하여야 민주당 공천자가 당선될 것이고 민주당이 승리할 것임에도 그것은 자기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아무리 형편없는 평판을 받고 있는 자라도( 예컨대 성추행범 ,전과자등) 자기에게 아부하는 자를 공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임종석의 경우 당선되면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와 당대표 경쟁을 할 수 있는 자라 하여 중 성동갑에 공천하지 않고 "험지인 송파갑에 출마하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반면 입에 침이 마를 새 없이 이재명에게 아부하는 이언주, 추미애등은 공천을 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난번 대선에서 낙선한 후 지지자들이 허탈감에 빠져 있을 때 그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사료되는 보안 관련  업체의 주식 2억원을 매입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지들이 허탈에 빠지든 말든,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나만 돈벌면 그만이다 라는 전형적인 모리배의 행태가 아니겠습니까?

셋째로 그는 당이야 어찌되든 나만 살면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자라는 것입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명망있는 훌륭한 인물을 공천해야 당선이 되므로 민주당이 잘 되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또다시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명망과 실력을 두루 갖춘 자는 공천을 주더라도 당연시하며 이재명에게 그렇게 고맙게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로 모자라는 어중이 떠중이에게 공천을 주면 그는 "죽어도 이재명!!" 을 부르짖게 되는 것입니다.

한 때 '대깨문'(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자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와
비슷한 자들 아니겠습니까?

그는 그러한 모지리들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명망있는 정치인들을 제 멋대로 점수를 매겨 엉터라로 낙제생을 만들어 탈락시키고 모지리들, 아부꾼들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가지가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패배하더라도 내년 8월의 전당대회에서 자기가 당대표가 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공천에서 민주당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을 기꺼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여튼 이재명이라는 괴물이 나타난 것은 보수파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좌빨들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역천자입니다.
역천자는 망하게 되어 있는 것이 하늘의 뜻인 것입니다.

문통 시절 이 나라가 송두리째 적화되어 가던 풍전등화의 위기에 윤석열이라는 순천자가 나타났고 역천자 문통 추미애등의 핍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어 나라가 바로 섰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이재명이 지난번 문통, 추미애의 역할을 맡아 계속 자충수를 두고 있어 보수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지전능하신 신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보우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좌빨들의 자충수에 자만하지 말고 최후의 일각까지 우리의 이웃들에게 여론전을 전개하여 좌빨들을 우리 정계에서 완전 퇴출시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