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 Scarborough Fair (스카보로우의 추억) / Rosalind McAllister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Sk3OMh_sI54
음악편집:체칠리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래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사랑한 만큼 사랑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 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좋은 글 중에서˝
첫댓글
좋은 글 감사히 함께합니다
수선화 새생명의 탄생이지요
기분이 업 되옵니다^^
그러니요
우짠지 그 수선화를 함께 하고 싶었어요
꽃 이름들의 깊은뜻
앞으로도 자주 남겨주세요
돌아서면 잊어 버려요 ㅎ
그렇지요
모든걸 다 버리고 따날 인생이지요
자꾸 버리며 정리하는 우리 엄마 농에는 헐렁하드라구요
천년 만년 살것처럼 열심히 살아온 인생
좋은 글입니다
이젠 주변의 함께하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마음이기도 하지요
그러니요
제라늄 님
엄니께선 참으로 축복의 삶이시지요
정신이 맑으시니요
제라늄 님
축복이셔요
그런데 이젠 저도 살림살이도 정리를 합니다 ㅎ
물론 후일 자식들이 알아서 다 정리하겠지만요...
우리 아파트 17층에 어르신은 요즘 안보이는 걸 보니
아마도 하늘 여행인가 하는 생각의 주변이기도 합니다 ㅎ
제라늄 님
건강 하 십 시다
다시 늦잠 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