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생들에 있어, 실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죄라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위험하며 무서운 것인지, 반면 말씀, 말씀의 신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은혜되고 복되며 강력한 것인지 단 한 시라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태초의 아담과 하와가 단 한 번의 죄악으로 인해, 실상 다르게 표현하면 절대 의이자 완전한 하나님의 법인 말씀을 범함으로 인해, 물론 그들에 있어서 최초의 인간로서의 대표성, 상징성, 확장성 등이 고려되어진 것이었겠지만 어쨌든 그 한 번의 죄악으로 인해 그들 자신 뿐 아니라 그 후손들, 따지고 보면 오늘 이 시대의 우리들에 이르기까지 영혼과 육신, 관계, 가정, 자녀 손들, 환경 등에 걸쳐 온갖 모양으로 크고 작은 파괴들이 되었고..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케 된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린 것이고 말씀의 동산인 에덴을 박탈당하게 된 것이며, 영적인 측면에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조금도 복잡할 수 없는 것이고, 게다가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하나님께서 악인을 멀리하시는 이유 또한 전적으로 동일선상에 있는 것으로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분이기 때문인 것인데..
더욱 구체적으로 다시 부연하면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과 권한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분인 것이며,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으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실제와 누림과 성취들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그렇듯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를 위시해서 오늘날 우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면서 다 이루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동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인데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세계에서의 의라는 것에 있어서는 참으로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만이 의이시고, 그러한 의의 근본이시자 중심이시며 주인이시고 실체이시며 전부이신 분이라는 사실..
바꾸어 말하면 말씀이야 말로 절대 의이고 절대 진리이고 완전한 선이고 완전한 하나님의 법이라는 사실을 분별하고 통찰하며 감안할 때 그렇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들으시는 의인이 될 수 있는 방법과 통로는 원론적으로 오직 한 가지 외에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곧, 가장 먼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다시 말해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던지, 또는 오늘날의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만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는 것이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진정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될 수 있는 것이며, 그로 인해 실제로 이신칭의의 구원이 가능한 것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며 생생하고 강렬하게 응답하시는 그와 같은 의인의 개념과 실제에 있어서의 모든 전제이자 우선이며 근본이고 시작이 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그 한가운데에서 살아야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에 있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이고, 현실적으로도 적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제나 깨어 있고 살아 있는 믿음이 되기보다는 마치 옛 사람과 같이 그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에 우선을 두면서 약해지고 지치며 유혹되고 시험 들며 낙심하고 걸려 넘어지게 됨과 함께 죄악과 세속과 정욕과 미움과 원망과 교만과 우상과 자기 소견과 온갖 불신앙들 등으로 미지근해 지고 잠자며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고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되기도 하는 실정인 것이기에..
이 세상에서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진정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자라고 하더라도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그러한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연약과 두려움들, 제한과 한계들, 시련과 위기들 등과 싸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며 참회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암송하며 필사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깨어 있고 살아 있는 믿음의 실체와 실제인 것일 뿐 아니라 아래 본문의 말씀대로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늘 기쁨으로 동행하시면서 그 기도를 들으시는 의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과 통로, 기준과 관건인 것이고, 더 나아가 바로 그러한 말씀대로의 믿음과 결단과 몸부림들만이 가면 갈수록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역전과 이적들, 복과 열매와 부흥들 등으로 온 지경에, 심지어는 땅 끝까지 차고 넘치게 하는 열쇠이자 지름길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잠언15:29)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1월 2일(토)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