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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제목: 구충제와 질병치료, 암치료
(글 정리: 정윤규 '8체질건강기적' 저자)
[항암제의 독성과 내성의 문제]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지만, 세포에 ‘독성’으로 작용하여 이로 인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한 계속 사용하는 경우 항암효과가 감소되는 ‘내성’의 문제가 있다. 항암제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암세포에 글루코프로텐이 과다생성되어 항암제의 분자구조를 유출시켜 암세포는 살아남아 증식되는데 이것이 내성이다.
[ 구충제의 작용원리,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구충제 알벤다졸(혹은 펜벤다졸, 메벤다졸, 플루벤다졸)의 약리작용은 기생충의 세포골격을 구성하는 미세소관(microtubule)의 형성을 억제하여 생명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흡수를 차단해 사멸시킨다. 구충제는 이러한 약리작용 원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구충제가 암세포를 억제한다]
구충제가 항 기생충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종양세포의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으면, 이 항 종양세포증식작용은 종양세포의 혈관내피성장인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험실 연구뿐 아니라 임상연구 결과도 많은데, 간전이를 동반한 대장암 환자에게 고농도의 알벤다졸을 투여하여 종양표지자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보고도 있다.
구충제를 이용한 세포실험에서 항암효과가 입증된 사례는 아주 많다. 2011년 연세대에서 수행된 연구의 제목은 ‘난소암세포접종 무흉선 누드마우스에서 알펜다졸의 복강내투여가 종양성장과 혈관내피성장인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이다. 혈관내피성장인자(V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가 많이 나타날수록 암이 커지고 적을수록 억제가 되는 것이다. 연구결과 구충제를 투여한 누드마우스에서 VGF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며 복수가 감소했고, 항암제 투여 누드마우스에서도 복수가 감소했지만 직접적인 세포독성으로 인한 것으로 이는 생명력의 약화를 초래한다.
구충제 복용으로 효과를 봤다는 질병의 범위는 무좀, 강직성척추염, 뇌경색, 당뇨, 패혈증, 폐암, 대장암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다양하다.
한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35년간 강직성척추염에 시달렸던 사람이 어떤 치료법으로도 효과를 못 보았고 통증으로 2시간 이상 연속 수면을 취하지 못했으며 소염진통제로 버텼는데 구충제 알벤다졸을 먹고 근 1달간 진통제 없이 지내고 잘 자고 소화불량도 개선되었다. 발가락 무좀이 없어지고 발뒤꿈치 각질도 좋아졌다.
[암의 원인과 구충제가 암세포에 작용하는 원리]
알풍스 웨버(독일의사)에 의하면, 일반혈액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세포크기보다 작거나 비슷한 크기의 미세기생충에 감염되어 암이 발생한다. 미세기생충은 인간의 모세포에 있는 백혈구, 적혈구의 헤모글로빈 등을 먹이로 하며, 특히 혈관을 통해 다른 기관으로 전이된다. 그 양이 늘어날수록 전이되어 암이 커지는 속도는 더 빠르게 변한다. 건강했던 기관이 미세 기생충의 공격으로 병들고 결국 암종양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처럼 모든 암에는 작거나 큰 기생충 형태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건강한 사람의 혈관구멍으로는 미세 기생충이 통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방사능, 독성물질 요인이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혈관의 구멍을 기생충이 뚫고 나온다. 이렇게 외부로 나온 미세 기생충은 다른 기관으로 옮겨 가게 된다. 혈관을 튀어나온 미세 기생충이나 유충은 다른 기관에서 터를 잡고, 번식하고, 다시 종양을 만든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건강한 사람은 NK면역세포(대식세포)가 초미세 기생충을 잡아먹는다. 이것이 면역의 한 단면이다. 치안이 잘 유지되는 사회에서 경찰이 범죄를 예방해 사회질서를 원활히 통제하는 것에 비유된다. 공기, 음식, 문고리 이 세상 어디에도 기생충은 존재한다. 아무리 치안이 엄격해도 범죄가 있는 것처럼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러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암세포가 존재한다. 다만 건강한 사람의 경우 정상적 사회에서 치안이 유지되듯이 면역세포가 이러한 무리들을 포획해 없앤다. 어느 날 갑자기 사회가 전복되어 무정부상태에 빠지지는 않는다. 그 요인이 서서히 축적되면서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면 급격히 사회질서가 와해된다. 싱싱함을 유지하는 나뭇가지는 꺾는 순간부터 서서히 시들며 세균이 증가하고 부패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사람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염증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늘어나고 기생충이 출현한다. 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고 미세 기생충은 이를 주변에 퍼뜨린다. 사회의 범법자가 늘어나면서 주변지역으로 범죄지역이 확대되고 통제불능의 상태로 진행되는 것과 같다.
범죄자를 제압해 치안을 강제하는 경찰처럼 구충제는 기생충을 제거해 몸의 면역력을 회복시키고, 이로 인해 우리의 생체기능이 복원되면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자연치유가 작동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구충제는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지 않으니 자연치유의 맥락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당신이라면 구충제를 복용하겠는가]
장기를 둘 때 상대편 왕을 잡기 위해 상대의 병력을 제거하며 압박해나가는 방식이 구충제라고 비유할 수 있다. 상대의 병력을 외곽에서 공격해 없애는 식으로 세를 제거하면 결국 왕도 잡게 된다. 적의 주변부에서 점차 적의 심장부로 진격해가는 식이 아니라 곧장 상대의 핵심부로 진격하면 아군이 적의 반격으로 무너질 수 있는데, 이는 항암제를 곧장 암세포에 주입해 건강한 세포조차 피해를 입어 면역력이 무너지고 결국 암에 무너지는 것과 같다.
10월 1일 네이버 지식인에 30대 여성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중학교 때부터 30대가 되기까지 몸이 아파 자살하고 싶을 만큼 시달렸다 한다. 이에 내가 그 여성의 8체질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섭생법을 알려줬고 30일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실컷 먹고도 10kg를 자연스럽게 감량했다.
2018.5.30일에 50대 후반 여성의 체질감별을 해줬는데, 그분은 그보다 일주일 전에 종합병원 검진 결과 3개월 이내에 간이 굳어진다는 검사결과를 받았다. 8체질감별 결과에 따라 태양인 금음체질에 맞는 식단과 감식초를 먹고 보름도 안 되어 평소 일어났다 설 때 아프던 허리가 좋아지고 가슴두근거림/소화불량 등 평소 겪던 문제들이 대부분 해소되었다.
이러한 두 건의 치유사례를 구충제를 복용하고 효과를 봤다는 강직성척추염의 사례와 비교해보자. 이러한 사례 모두 약성이 작용해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다. 면역력을 높여 생체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하면서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자연치유에 이른 것이다. 구충제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몸의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8체질 섭생은 식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작동시켜 기생충을 제압한다. 구충제나 8체질 섭생이나 기생충 제압으로 자연치유에 이른 결과는 같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가?
젊은 사람들은 NK면역세포(대식세포)가 제 역할을 하니 구충제 복용이 절실하지 않겠지만, 중년 이상이라면 대부분 건강상태가 신통이 않을 것이고 그만큼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의 서식밀도도 높을 테니 여름철 보건소 차량이 공기 중 세균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연무소독을 하듯이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잡범들이 설치는 몸 안의 무질서를 평정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용량이 셀수록 강한 구충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간의 해독기능이 약한 체질이라면 기생충의 전멸보다 개체수 감소가 가능한 정도의 구충제 용량/사용빈도를 택하면 되겠다.
항암제의 독성과 내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약도 독성과 내성이라는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간이 약한 체질은 약의 독성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해 약이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참고: 약물부작용, 과잉진료 사례 모음 https://cafe.naver.com/8sunway/86 ). 따라서 간의 해독능력이 약한 체질이라면 약은 우선 선택 대상이 아니다. 8체질에서는 체질에 맞는 약재를 잘 선택한다면 이러한 독성과 내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충제도 약이니 이런 관점에서 조명해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구충제 부작용’으로 검색해보면 수많은 부작용이 검색된다. 약은 독인데 이 독을 인체가 처리 가능한 용량으로 줄여 사용하는 것이 약이다. 즉 약이냐 독이냐는 용량의 문제다(이러한 관점은 음식에도 적용될 수 있다. 과도한 섭취로 약만큼은 아니지만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약물의 해독능력이 약해 민감한 사람의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은 호전반응일 수 있다. 강바닥을 청소할 때 바닥에 쌓인 퇴적물로 인해 일시적으로 흙탕물이 되듯이 인체도 상태가 호전되기 전 일시적 불안정으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데 며칠 정도 잘 이겨내면 사라지는 경과적인 호전반응인가 혹은 부작용인가 여부는 시간이 지나 건강 상태가 좋아지느냐 여부로 판단하면 된다.
[구충제는 제도권 질병치료에 편입될 수 있을까]
의사, 한의사는 병을 치료하지만 자연치유로 병을 고치는 사람이 아니다. 대체의료를 적용하며, 식생활을 개선하고, 공기좋은 전원에서 유유자적하며 심신이 평안하면 생명력이 살아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를 처방할 수는 없다. 항암제, 양약, 한약은 약성으로 각각의 병증을 치료하지만, 구충제의 치료 과정은 약성이 작용해 직접 병증을 치료하는 개념이 아니고 자연치유의 개념이니 이는 의사의 질병치료 처방이 될 수 없다. 물론 기생충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처방이 될 수 있겠지만.
사회의 각 단위는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다. 각 영역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구성원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룰을 만든다. 경제적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룰로서 부여한 자격의 문제다. 제도권 의료 역시 치료의 효율보다는 의사 자격의 유무로 치료를 허용하고 수익을 보장하는 자본주의 기반 경제적 시스템이다. 병원의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다면 병원도 없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추정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기타]
간혹 본인은 아파 죽겠는데 정밀검사에서 문제 없음으로 나오는 답답한 상황이 기생충이 원인일 수도 있다. 사회로 치면 범죄는 발생했는데 경찰이 범인의 흔적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다. 치안이 약화되어 도둑이 활개치는 것처럼,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이런저런 잡스런 바이러스, 박테리아, 미세 기생충이 활개는 치는 상태라면 구충제가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구충제가 아닌 다른 건강관리기법으로도 몸의 무질서상태를 회복할 수 있고, 나이 먹어 몸의 노화로 생체기능이 절대적으로 떨어져 섭생만으로 한계가 있다면 구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첫댓글 좋아요 ~~
항상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 먹어 몸의 노화로 생체기능이 절대적으로 떨어져 섭생만으로 한계가 있다면 구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정부가 좋은일 하나 한듯
봄/가을 구충제 복용하라는것
여지껏 눈치를 못채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