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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당분간 알럽을 떠나면서... 주저리 (약국이야기, 민주당대표이야기, 젠더갈등이야기)
광속스텝 추천 0 조회 2,859 18.08.05 05:03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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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05 07:01

    첫댓글 아쉽네요. 저만 그리 생각하고 있었는지 몰라도 글을 볼때마다 저랑 거의 비슷한 시각이라 생각해서
    친근감을 느낀 몇 안되는 분이셨는데 갑작스레 떠나시니 아쉽네요. 마지막글도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커뮤니티를 떠나야 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뭔가 요새 전반적으로 광기(?)비스무리한 것이 느껴지달까. 그걸 마주할 깜도 안되는 것 같고..
    쉬러 온 커뮤니티에 와서 증오에 찬 혐오글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오는거 보면 좀 피로감을 느낍니다.
    다들 좀 릴렉스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 보면 저 역시 좀 커뮤니티를 할 상태가 아닌건 아닌지..
    아무튼 이미 탈퇴하셨지만 항상 좋은 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8.08.05 06:58

    음... 일단 나가지 마시고 안에서 해결을 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렇게 눈에 익은 이름이 나가실때마다 맥이 빠지네요. 쉬시더라도 안에서 쉬시면 어떨까 싶어요. 우리 다 같은 편(?)이니깐요. 다시 뵙는 그날까지 잘 지내시길요.

  • 18.08.05 07:46

    아쉽네요.....

  • 18.08.05 07:58

    비스게가 점점 황폐해지는 느낌은 저도 받습니다. 그리고 좋아질 기미는 안보이는군요. 점점 익살과 문화적 부분들이 사라지는 느낌이고 논쟁은 좋으나, 편견이 대세를 이루는 느낌이라.. 님 같은 분들이 까페를 나가면 그런 경향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좋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쉬었다 오세요.. 너무 오래 쉬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 18.08.05 08:11

    보통 2,3주 쉬면 괜찮아지던데.^^; 푹 쉬시고 에너지 충전한 다음에 금방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 마지막 글 저도 공감가네요. 요즘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면 장난 아니죠. 혐오를 혐오로 되받아치는. 문제는 그 대상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 많이 보이고. 혐오종자들 분탕종자들 거기 일반인들까지 껴서리 아주. ㅋㅋ 늘 말하지만 갠적으로 입닫고 있는게 젤 현명한거 같은데 그게 안되나봐요. 이 이슈에 지나치게 과몰입해 있는 사람들 꽤 있죠. 분노의 에너지는 엉뚱한데로 향하고 또 웃는 놈은 따로 있고. 말린다고 해서 안할 사람들도 아닌 것 같고. 어렵네요. / 암튼 조만간 봅시다. 그동안 건승하시길.

  • 18.08.05 08:11

    저는 아이디 블럭 때문에 강제로 몇달 쉬었는데
    진짜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몇주 지나면 다시 찾게 되더군요 ㅋㅋ

  • 18.08.05 08:24

    아. 글고 알럽같은 규모의 커뮤니티에도 분탕종자가 오는데 남초 여초 대형 커뮤니티에는 돈받고 일하는 분탕종자들 얼마나 많을까요. 매일 매일 자기 글에 달리는 수십개의 댓글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있을 듯. 오늘도 많이 낚았구나 하면서. ㅋ

  • 18.08.05 08:19

    나가신다는 글에 발목잡는 게 되겠지만, 약사분들은 처방에 있어 의사에게 종속될수밖에 없어 처방에 대한 감독권한이 없다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네요. 누가 더 많이아냐마냐의 반론은 거절하신다고 하니, 언급하신 의료보험 수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볼께요. 대신 저역시 오리지널 약과 카피약의 성능적 차이를 배제하겠습니다.

    의사는 무슨 약을 처방하든, 공단으로부터 같은 비용을 받겠죠. 약사역시 어떤 약으로 조제하든 조제료와 복약지도비는 같을거에요.

    의사가 상품명으로 처방하기때문에 약사는 그걸 다른 회사의 동일한 성분, 함량 제품으로 바꿀수가 없죠. 여기서 종속된다는 의미가 나오는게 팩트 아닌가요??

  • 18.08.05 08:22

    의사가 얼토당토않은 처방을 하거나, 과용량의 약품을 처방할 경우 약사는 처방전을 재검토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럴 권한이 있구요. 다만 그럴경우 해당 의료기관과는 척을 지게되겠죠. 1차적으로는 그런 이유때문에 직업윤리의 문제가 있을거구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사 입장에서 그런 모험을 할 이유가 없죠. 약을 많이 주든 적게 주든 의사가 받는 처방에 대한 이윤은 같으니까요. 의사는 처방을 통해 얻는 이윤은 미미합니다. 실질치료와 진단검사에 의한 이윤이 훨씬 많은데 굳이 오남용을 유도해서 의사면허를 걸 이유가 없어요.

  • 18.08.05 09:30

    @RX-0 결국 성분제 처방을 요구하는 약사협회의 내막은 건보 시스템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약사는 의사가 상품명으로 처방하는 약들을 일일이 다 갖추고 재고관리를 하기보다는 해당 제품군에서 약사에게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제품만 관리하기를 바라는거지요. 리베이트와 관련된건 제가 의사가 아니니 어느 정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약회사 영업직들의 이야기, 즉 리베이트를 주는쪽의 이야기들은 비교적 쉽게 접할수 있는만큼, 팩트는 “리베이트를 받을수 있는 권리가 의사에게 종속되는게 싫다”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반의약품 품목확대를 자해까지하며 거부하는 작태는 비난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8.08.05 08:40

    @RX-0 반려동물진료 영역에서는 약사분들은 정반대의 논리로 행동하시죠. 수의사 처방제를 실시하라고 압박을 하면서도, 정작 동물용 의약품은 약사면허증 소지자면 아무런 처방없이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의약품의 오남용사태를 걱정합니다. 동물용 의약품을 사람 진료에서의 일반의약품처럼 지정해놓고, 수의사 처방없이 팔수 있는 이 품목들은 약사들이 품목확대를 요구합니다. 사람에서는 의사처방없이 팔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국외판매 품목확대를 반대하면서, 동물에서는 정반대의 행보로 수의사의 처방없이 팔수 있는 약품을 늘려달라는 행보를 보이는거죠.

  • 18.08.05 08:38

    @RX-0 결국 이런 세 분야의 직능군들이 서로 밥그릇싸움하는것처럼 보이게 만드는게 1980년대부터 약사협회가 벌여온 일들입니다. 한의사, 의사, 수의사와 영역싸움을 하죠. 진실되게 국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염려로 약의 관리를 감독하기를 위한다면 먼저 일반의약품의 국외판매 금지를 위해 노력하세요. 국가는 여러번 약사협회에 제대로 된 24시간 약품판매체제를 요청했습니다. 저도 2011년에 구 약사협회 창고에서 새벽에 부루펜 시럽 사가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제도만 잘 유지했어도 지금처럼 편의점과 경쟁할 일은 없었겠죠. 봉직약사시니 뭘 할수 없다는 부분은 변명으로 듣겠습니다. 생각이라도 안그럴수 있어야죠.

  • 18.08.05 12:25

    선배님이신것 같은데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저 역시 리베이트를 받을수 있는 권리가 성분명 처방을 둘러싼 갈등의 시발점이라는 데에 깊은 우려와 공감을 갖는데요, 질문드리고자 하는것은... 이미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성분명처방이 제한적으로 실시되는걸로 아는데 현재 약사협회의 스탠스는 완전한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는 경우 리베이트 이외의 목적은 없다고 봐야할까요? 민감한 질문이지만 과감히 드려봅니다.

  • 18.08.05 13:38

    @[SAS]오전 우선 저는 의사나 약사는 아닙니다. 관심이 좀 많을뿐이구요. 반경 1km 이내 의료기관이 없는 격오지 약국은 분업예외약국이라고 해서 각종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팔수 있는건 아실겁니다. 분업예외약국은 명목상 격오지의 응급환자를 위해 남겨둔 여지인데, 아시다시피 이런 약국에서 7월20일부터 스테로이드 제제의 판매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악용사례가 더 많다고 본거구요. 이런 일부지역 분업예외약국에서 제한적으로 실시되는것은 명목상으로는 의료혜택을 전파하기 위함이지만 국가가 충분히 감시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 이외의 의도를 보일때 충분히 제재하고 있다고 봐요.

  • 18.08.05 13:44

    @[SAS]오전 사실상 성분명 처방제를 바라보는 타 집단의 비판적인 시선의 본질은, 리베이트 대상이 의사로 제한되고, 약사들은 그 리베이트 비용이 포함된 입고가 비싼 약을 내주는게 배아프다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거죠. 성분명처방을 하면 의사가 아닌 약사에게 리베이트가 돌아갈 수 있고 환자의 의견이 배제되는 상태에서 의사 약사간 밥그릇싸움이 된다고 보여지는 거죠. 최소한 의사는 상품명 처방을 통해 카피약을 배제한다는 명분이 있고, 약사는 그 명분을 파훼할 의학적 근거나 실태조사, 그로인한 국민건강상의 퇴보 또는 건보재정 악화와의 연관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 이런 비난을 계속 받을거에요

  • 18.08.09 10:25

    @RX-0 늦었습니다만 논점과 시선에서 많은부분 공감하고 감사함니다!

  • 18.08.05 08:22

    굉장히 공감하는 글 입니다. 떠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른사람의 의견은 그럴수도 있구나 라며 받아들이시고 잘못된 의견은 글로써 논쟁해가는게 민주주의 잖아요^^
    자신만의 생각이 모두 있는곳이다 보니 그걸 인정하고 가는 것도 좋은방법 입니다
    그리고 아예 못알아 듣는다면 패스하세요

  • 18.08.05 09:13

    어느 사이트든 요즘 확실히 이런느낌이 많은거 같습니다 뭔가 분탕세력들이 투입된다는 느낌은 있고.. 이럴땐 그냥 한발만 물러서서 보면 피로한느낌도 덜하죠..

    그리고 과거미화(?)라고 생각되는점이 알럽은 논쟁은 예전이 더심했다 생각합니다 정말 각 게시판에서 벌어졌고 징계도 많이 받았죠 비꼼도 많았고.. 그런결과로 이용자수도 줄었지만 수가 준 결과일수도 있지만 그나마 분쟁도 이정도라 봅니다

    스타리그 한창 인기있을때도 리그 결승전에 비스게에 관련글들 많이 올라오면 너무 많은거 아니냐 라는 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이 관심사가 가장 커서 그런거 아니겠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줄어든다라는 의견이 많았죠

  • 18.08.05 09:15

    분탕이든 아니든 요즘 어느 사이트든 관심사가 그런것들이고 그런거에 파생되는것들 (분노 뭐 이런감정들 포함)때문에 피로함이 생기지만.. 감정이야 어쩔수 없고 그 감정가지고 한발만 물러선다면 그래도 괜찮아지더라고요

    관심사가 그런것들이지 다 흘러가리라 봅니다(꾸준히 관심 가져야 되는 것들도 있지만 말이죠)

  • 18.08.05 09:31

    이해찬한테 이재명 묻었다는건 그쪽 애들 대뇌망상으로 퍼트린건데 사실 인물로 비교하면 김진표는 이해찬 발끝에도 못미치는 깜냥입니다. 인물로는 상대가 안되니 마타도어나 퍼트리고 다니는 거죠.

  • 18.08.05 09:34

    개들 논리가 얼마나 허술하냐면 대선이후 민주당 경선 후보 사람들이 청와대 들어왔는데 문통에게 개들 묻었냐 하면 거품 물 인간들이죠. 자기당착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갈거면 깨어있는척만 안하길 바랍니다.

  • 18.08.05 10:18

    @묵월혼 저역시 동의합니다. 이해찬과 김진표가 걸어온길을 비교해보면 누가 민주세력의 수장으로 어울리는지 답은 나와있죠. 사실 비교조차 부끄울정도로 차이가 있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능력 조금 있는 무난한 사람이 현민주당 대표로 어울리는가에 전 아니올시다 입니다.

  • 18.08.05 10:23

    @이륜마루 불과 두달전만 해도 자한당 무리와 협치고 뭐고 이년동안 참고 다쓸어 버리자란 의견이 다수였는데 당대표 선출시기에 뜬금없이 김진표를 지지한다는 반대 의견들이 상당수 나오는거 보고 단순하게 이재명 문제로 시작된 아니란 생각이 강하게드네요

  • 18.08.05 10:54

    저는 재경부와 재벌들을 중심으로 한 경제마피아쪽을 검찰개혁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과연 가능할까 이번 정권에서도 회의적인데, 모피아의 핵심?멤버를 민주당의 당대표로 밀어야 한다는 것에 뭐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 만물일베설보다 더 한 만물찢묻설로 모든걸 설명하려는 요즘에 회의감과 두려움이 생길지경이예요. 뒤에 뭔가 있지 않으면 불가능해요.

  • 18.08.05 11:44

    나중에 찬찬히 돌아오세요.

  • 18.08.05 12:48

    비스게는 열린공간이라 믿습니다!

  • 18.08.05 13:38

    아.. 저는 단순해서

    진짜 알바나 어그로들 아니면 딱히 기억에 담아두지않아서... 생각못했었는데 저랑 그런일이있으셨군요;
    이미 탈퇴한 회원이라 나오네요; 아쉽네요

    저는 이미 까먹고있던일이라 다시 사과하실필요없으셨는데 쩝..

  • 18.08.05 16:50

    여기에 조직적 분탕종자들 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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