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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어느 스포츠 기자가 본 KTX 자유석
1호선 남공주역 추천 0 조회 2,695 08.06.13 23:14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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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13 23:31

    첫댓글 약관자체가 개악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건 이해가 갑니다. 다만 역시 스포츠기자의 한계가 드러나는군요. 얼마나 더 깊게 철도 시장의 현실(회사의 현실, 승객의 현실)을 알아야 우리처럼 그런 경지에 오를수가 있을까요? 싸잡아 비난할 이유는 없지만 상당히 일방적인 글로 밖에 안보입니다.(저도 그 글은 옛날에 봤었습니다.)

  • 08.06.13 23:35

    하지만 저를 비롯한 일반인들도 대다수가 저렇게 생각할거 같은데요? 철도 동호인이나 관심있게 보는사람이 아닌이상은 세세한 내막까지 알지는 못하죠...

  • 08.06.14 16:52

    리플을 보니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철도동호인의 시각으로 철도를 옹호하는 쪽으로만 보이는군요... 조금 씁쓸하네요

  • 08.06.14 23:45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사실 철동 내에서, 같은 철도운영기관이더라도 타 기관보다는 철공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면도 좀 있는거 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철공을 싫어해서 -_-ㅋㅋㅋ)

  • 08.06.13 23:48

    운임할인은 괜히 있는거랩니까...

  • 08.06.13 23:51

    역시 스포츠신문 기자입니다. 5% 할인을 감수하고 탔으면 그냥 조용히나 있을것이지...

  • 08.06.14 00:34

    매표소 직원의 문제가 있는거 같군요. 좌석을 좀 상세히 말해줄 필요가 있다고보는데... 만약 지정좌석에 좌석이 없었다면 그걸 말해주고 자유석을 말해줘야 될텐데요...(기자분께서 글 대로 정말 아무얘기 없이 팔았다면요...) 그리고 은하철도님 말씀대로 철도를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철도가 적자라면서 상여금을 왜주는지 뭐때문에 그런지는 당연히 모르고 좋게보지 않겠죠..

  • 08.06.14 00:37

    일단 표 파신 분이 낚은게 좀 있는 듯 -_-;; 그리고 할인율 5%는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08.06.14 00:52

    일본 신칸센 관련 구절중에..'15칸이 자유석일 경우도 있습니다' → '잘못된' 구절인듯? -_-)

  • 08.06.14 15:51

    그린샤를 제외한 16량 중 약 13~14량이 자유석인 차량이 있긴 있습니다.

  • 자유석 = 입석 그런 마인드로 갖고 계시는 군요.. 신칸센에서도 간간히 자유석 꽉차서 입석으로 가는 경우도 있던데 말이죠.. "신칸센 자유석은 모든 신칸센이 아니라 일부이며 KTX처럼 17, 18호 차 두량으로 구성돼 있지 않습니다." 일부? 제가알기론 하야테, 코마치 등 일부 빼곤 전차지정석 신칸센은 보기 힘들던데.. ㅎㅎ

  • 08.06.14 01:06

    너무 감정적으로 쓴글이 아닌가 싶네요.. 가슴아프네요

  • 08.06.14 01:18

    역시 우리나라 언론 기자들은 KTX를 까대지 못해 안달이 났군요. 물론 우리나라 철도 이용자들이 자유석의 개념이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뭐 껀수만 생기면 최대한 나쁘게 빗대어 기사 써나가는 기자들도 참 문젭니다.

  • 08.06.14 01:30

    일본에 갔을 때 도카이도 신칸센에 자유석이 꽉 차서 서서 왔었는데요. 중간역에서 자유석을 타는 건 되도록 피해야죠.

  • 08.06.14 10:09

    좀 지나친 감이 있지만 스포츠신문 기자가 틀린말을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KTX의 현주소이니까요.

  • 08.06.14 10:44

    동감합니다. 입석을 전제로 한 자유석이라면 운임이라도 파격적으로 싸야 하는데.. 5%할인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주게 되지요. 일반실 대비 20%였다면 이 기사를 썼을지 궁금해집니다.

  • 08.06.14 10:49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 말입니다. 5%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운임할인에 입석으로 서서 가야한다면 KTX라는 고급열차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자유석 표가 얼마나 발매 되었는지를 파악하여 좌석에 앉을 가능성이 희박할정도의 발매율을 나타냈다면 운임할인을 더 해준다던가 하는 제도가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겟지요..

  • 08.06.14 10:52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승객들 가운데는 KTX를 '입석'으로 타면서 '꼴랑 5%' 깎아준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더러 될 것이니, 현 자유석 제도에 대해서 충분히 저리 느낄만도 하다고 생각되는군요.

  • 08.06.14 11:30

    먼저 자유석의 의미는 통근전철과 같습니다 자리 먼저 잡은사람이 임자이기 때문에 주로 단거리 이용객들이 싸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광명)- 천안아산 - 대전, 대전-동대구, 동대구-부산같은 출퇴근 수요에 맞춰져 있는것이 자유석입니다. 지금 이 이용객은 자유석이 가지는 의미를 자기 멋대로 해석한것에 대한 문제입니다. 동대구-서울간다 하면 사전에 지정석 예약하고 이용하는것은 철도동호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보편적인데, 이용량이 피크에 달하는 금요일 오후에 현장발매로 표를 산다는것 자체가 열차를 한번도 안 타본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생각입니다.

  • 08.06.14 11:44

    5%할인은 도카이도 신간선에서도 비슷합니다. 그들은 16량중 5량인 30%정도를 자유석으로 할당하고 510엔의 좌석지정료를 뺀 요금이 자유석입니다. 따라서 할인율은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도쿄-나고야 정도의 거리선에서 5%입니다. 물론 노조미 자유석은 히카리의 특급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10%정도의 할인혜택이 돌아가긴 합니다. 다만 저기에서 필자가 밝혔듯이 자유석은 "통근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생떼쓰는 식의 기사를 썼는지 참 재미있네요 KTX가 가지는 새로운 의미를 자기멋대로 해석하고 있는건가요...

  • 08.06.14 22:09

    일리 있는 말입니다. KTX가 정차역이 많아져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다는 것도 사실이고, 고작 5% 할인해 주는 자유석이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 글은 자유석의 의미를 모르고 쓴 글인 것 같습니다. 자유석은 입석이 아니라, 자리가 없으면 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기자는 말만 자유석이지 사실상 입석이라고 하고 있죠. 그러나 자유석 제도의 손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 08.06.15 02:28

    자유석 표를 사서 단한번도 서서간적이 없는 저로썬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 08.06.15 07:48

    가끔 당해보는 입장에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 자유석발권하고 좌석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줄서기 부터.. 좁은 통로에서 서서갈때의 자괘감.. 좌석에 앉아 있을때 옆에 서서 계신분들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려는 절도공사의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신정부처럼 마냥 밀어부치기만 할것인가 모르겠네요.. 촛불이 여기까지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08.06.15 13:04

    그 치열한 줄서기가 싫으면 좌석지정표를 사면 되는거죠..

  • 08.06.16 10:28

    좌석지정표... 좋죠.. 필요한 좌석을 구할려고 하면 한달전부터 예매하여야 하는 시절인데 깜빡하면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는거 알고 계시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 08.06.15 18:21

    할인률 때문에 분통이 터지는 건 이해가지만... (고작 5%는 일반인들에게는 이해가 안 가겠죠? 20%는 되어야... -_-;;) 저 기자는 자유석의 개념이 머리에 없는 것 같군요... 자유석의 개념이 '좌석 지정 안해주니 알아서 앉으세요'인데 그러면 입석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 08.06.15 20:04

    하지만 "자유석"이라는 단어의 어감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단어로만 보면 좌석 위치만 랜덤이라는 느낌이 오네요. 아무래도 명칭을 다른걸로 바꿀 필요가 있을 듯..

  • 08.06.15 22:56

    '코레일 측의 자유석에 대한 평소 홍보 부족', '역무원의 충분한 사전설명 부족', '해당 스포츠중계인(2.0을 그만 두며 이제 '기자'는 아니지요. 중계인이지요)의 자유석에 대한 잘못된 인식', '기본요소 중 무언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 엄청난 할인을 요구하는 다수 일반인들의 특성' 등이 결합돼 나온 글이라 봅니다... 위 글에 대해, 너무 앞서나가 쓴 사실과장 및 강경표현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사실 필자의 심정도 일견 이해가 갑니다. "좌석번호 상관없이 자유롭게 앉으시면 되요." 라고 '입석 가능성'에 대해 사전언급이 없었으니 말이지요... 그렇다 하여 자유석이, 동반석처럼 대중들에게 홍보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지요.

  • 08.06.15 22:56

    저는 분당오리군님 댓글과 철도의힘님 댓글에 공감입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KTX의 현주소' 중 하나이며 '좌석을 좀 상세히 말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다수 일반인의 철도에 대한 시선과 배경지식은, 철도동호인의 시선과 배경지식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위 댓글에 동반석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그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게, '4명이 놀러가는데 싸다 해 탔더니 발 뻗기도 힘들고 좁아터져 미치겠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마저 있지요;; 물론, 뭔가 운임/요금 할인혜택을 받는 입장에서, 잘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싸니까' 택한 측도 잘못이지만 더 많은 홍보와 상세한 설명은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 작성자 08.06.15 22:40

    ----- 댓글 다시는 건 좋은데 기사가 아니라 블로그입니다. 객관성을 요구로 하는 기사와 구분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

  • 08.06.15 22:56

    과거 SPORTS 2.0 기자였고, 현재 개인블로그인 스포츠춘추를 운영하면서 네이버에도 컨텐츠를 공급하고 MBCESPN에서 해설도 하는, 박동희 언론인의 글이지요... 해당 블로그는 논란의 소지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블로그의 글 중 일부를 네이버에서 '박동희칼럼'이라는 곳에서 공급되는 '기사'(단순 컨텐츠가 아니라 '기사')로 받아들여 '뉴스검색'에서도 검색할 수 있는 형편이니 말입니다... 다만, 그 글에 대해서는 뉴스검색을 통해 검색될 가능성이 없으니, '언론인의 블로그에 나온 개인적인 소견' 정도로 판단하는 정도로 마무리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 08.06.16 10:09

    자유석 할인율이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5%라는 할인율은 기피 대상 좌석(역방향, 출입구좌석)의 할인율과 같고, 이러한 좌석이 KTX 전체 좌석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입석 가능성이 없는 좌석과 있는 좌석을 같은 가격 내고 타라면 누구라도 반발할겁니다. 이건 일종의 형평성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자분이 철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글 적은건 맞습니다만... 받아들일건 받아들여야죠.

  • 예전 새마을호 자유석 실시때에는 할인율이 15%였습니다.자유이용권 승객이 몰릴 경우 입석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할인율이 쌔서 그런지 일반실,특실보다도 먼저 매진된게 5호차 새마을 자유석이었죠. 서울역이랑 부산역에서 좌석을 맡기 위해 개찰 한참전부터 서있다가 다른 분들과 같이 자유석 좌석을 맡기 위해 미친듯이 뛰던 일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경부선이나 전라선 같은 경우는 평일에도 거의 꽉 채워 갔었습니다.

  • 08.06.17 11:13

    논리적으로 맞고 안 맞고를 떠나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전문적 지식을 갖지 않은 분야에 대해 상식이라고 부르는 기준에 입각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예측되지 않은 일이 생기면 불편하게 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일도 아닌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낭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분야의 지식을 알아야 된다면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공공사업을 하는 기관일수록 보통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고 판단하지 않을 수 있게 배려하려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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