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아주 옛날 어느날.. 잔잔했던 우주가 떨리더니 이내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 이름 李時明... 그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동네 사람들은 제 2의 6.25가 발발한 줄 알고 짐을 싸 들기 시작했는데.. 아니 이게 왠일? 동네를 벗어 나려는 찰라.. 그들은 보고말았다.. 그 이름 李時明
그 때부터 시명이의 운명은 타고 난 것이였다.. 가이 놀라울 정도의 빠른 학구열에 그의 나이 2살에 천자문을 다 떼었으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를 제 2의 한석봉이라 칭하였으니 그의 별명이 이석봉이 돼고 말았다.. 이렇게 뛰어나기만 했던 시명이의 첫번 째 불행이 있었으니....(생략....)
내가 사는 이곳.. 전+라+도
아직 공업화에 찌들지 않은.. 전+라+도
그렇기에 그곳에 사는 사람도 인심이 좋아.. 전+라+도
물맑고 공기 좋고 빼어난 경관이 있어 훌륭한 이가 많은.. 전+라+도
헙...정확히 말하면 내가 사는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축동리... 477번지... 라네...
내가 사는 곳의 가볼 만한 곳..
내 오토바이로 10분 거리에 있는 금강.. 금빛 물결에 잔잔히 이는 파도..
움~~ 좋아좋아~~ 거기서 길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 그 이름도 유명한 금강하구뚝.. 이야~~ 좋다 좋아..(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희귀종이 참 많음ㅋㅋ) 금강하구뚝 근처엔 우리나라 최고의 철새 도래지가 있움다.. 지금도 가면 쪼까 날아들었을 것입니다.. 한 몇만마리? ㅋㅋ
글구 군산엔 아직도 옛 일본식민지 시대의 잔유물의 곳곳에 남아있음니다.. 전 그것들을 보며 이렇게 외칩니다.. X. 자. 식. 들....--;
여러분께 한가지 묻겠습니다.. 소설 탁류와 태평천하.. 그 외 수많은 작품을 남겼던.. 위대하시고 위대하신 작가 백릉 채 만 식.. 선생을 아십니까... 그분이 바로 내가 사는 이곳.. (사실 오토바이로 5분거리)에서 태어나 작품활동에 전념 한셨답니다.. 움.. 그 선생 묘지도 쫌만 가면 볼수 있구염..ㅋㅋ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그건 바로 백제시대 무왕의 왕권강화와 함께 만들어진 국보 제 11호의 미륵사지 석탑임돠~~ 움~~
지금은 자연풍화에 의한 침식을 막기 위해 탑 전체에 조립식 건물을 씌웠답니다.. 그래도 볼만 하더군여..ㅋㅋ 이곳도 내 오토바이 타고 가면 25분이면 갑니다..ㅋㅋ 울 집에서 날씨 좋은날엔 보이구여..ㅋㅋ
여긴 산이 별루 없고 평야로 이뤄진대가 많습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인게.. 옛날 김정호선생이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울 나라를 일곱바퀴나 돌았다는데 이곳에 올 때마나 매번 절을 하였답니다.. 호남평야를 보면서.. 그 얼마나 힘든 산행에 고생이 많으셨겠습니까..그러니 편평한 호남평야를 보면서 이루 할 말을 잊었다는 것 아닙니까.. ㅋㅋ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을 유일하게 볼수 있는 곳 호.남.평.야...ㅋㅋ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참으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ㅋㅋ
앞으로 많은 홍보 바랍니다..ㅋㅋ
(-.-) (_ _)
82동기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 전라도 파이팅~~ㅋㅋ
아싸~~~ 낼 축구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