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인지 아니면, 조금씩이라도 틈을 내어 진정 가고 싶은 길을 준비하거나 음악인 장사익씨 처럼 아예 원하던 그 길로 들어서라는 조언을 할 참으로 질문을 했었다.
"대체 어디를 걷고 있는가? 그곳이 다른 누군가의 길은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걷기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제 당신 자신만의 길을 걸어라. 그러면 멀리까지 갈 수 있다."
헤르만 헤세의 이 글을 그 분께 전할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돌아 온 답을 보니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었다. 사실 짧은 대화로 그 분의 상황을 모두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고민에 빠져있을 때 그 방황하는 것을 인지하는 것 조차도 사랑스러워하고 칭찬해야 한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열정을 다해 살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황이 무의미한 것이 아닌 발전을 위한 과정인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칭찬하고 위로해야만 한다.
괴테가 남긴 명언처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바라보며 힘들고 혼란스러워 할 것이 아니라 방황하는 그 순간에 필요한 것은 펩톡(Pep talk)이고 자기 칭찬이고 자기 사랑이다.
어제의 나를 이겨 나가기 위해 방황하는 그런 자신이 대견하지 않은가! 그런 자신을 칭찬과 격려의 말로 꼭 안아주는 하루 되세요💗 오늘 하루도 당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