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젯밤엔 엄마친구들과 좋은데 가서 저녁 아주 맛있게 먹고, 집에와서 11시 안되서 잠자리에 누워 또 일찍 잤지,, 아빠랑 누나는 티비보고 ,선덕여왕 본다고 있는데 엄만 할머니처럼 (ㅎㅎ) 또 먼저 잔다고 들어갔어,, 잠자는 시간 놓치면 잘못자기땜에 잠 온다 싶으면 먼저 자는거 너도 알지?,,, 그리고 한숨 푹~~자고 나니 3시가 안됐드라~ 그렇게 자다가 깨는거 한참 동안 안해서 좋았는데 요근래들어서 또 자다 깨다가 반복하게 되네~ 예전엔 그냥뒤척거리고 아빠옆에서 부시럭 거렸는데 이젠 그냥 일어나서 벼개들고 나와서 영화도 한편씩 본단다,, 그러다가 잠이 오면 또 자고,, 알람 울릴때까지 있을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한숨 더 자기도 하지~ 엄마가 푹 잠 잘 못자는거 우리아들은 알지??ㅎㅎ 자다가 조그만 소리에도 눈뜨고 잠깨는건 너도 엄마닮은거 같아서 엄만 걱정이고,, 군인으로 있으면서도 넌 아마 그럴꺼 같아서 자는 동안은 그냥 푹 잘수있었으면 좋겠다는게 엄마 생각이야,,,, 아빠랑 누나는 참 잘 자는데 말이야,, 그렇지만 아빠는 예전 같지 않게 가끔은 못 주무실때도 있는것 같아서 염려도 되지만 , 아침에 깨울때보면 언제나 잠에 취해서 푹~주무시는거 같아 참 다행이고,,, 누나는 여전히 잠들었다 하면 언제나 한밤중,,누가업어가도 모를만큼,,,ㅎㅎ 오랜만에 글쓰면서 잠 타령 했네...ㅎㅎ 며칠전에 우리는 김장했단다, 맛있게 버무려진것 같은데 좀 싱거운거 같아 걱정도 되지만,,그런데로,, 일찍 김장하고 나니 걱정하나덜어진것 같네~ 맛있게 버무리면서 우리아들생각 많이 했지,, 속 고갱이 양념발라서 한입 넣어주면 넌 언제나 참 맛나게 먹어줬는데 말이야,, 정기휴가가 내년5월에나 있다니 정말 너무 먼것 같아 까마득~하고,, 그안에 좋은 일 있었으면 좋으련만,,그렇지?? 넌 언제나 엄마 아빠를 기분 좋게 해줬는데 말이야,, 우리착한아들은 군에서도 사랑 많이 받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제할나름이라고,, 윗사람 잘 모시고 동료들하고 잘 지네고 아랫사람 잘 거느리는 그런 사람이 항상 되야지,,,,,아마,,그럴꺼야,, 잘할꺼야,,,엄마 아빠는 항상 너를 믿는다,, 너의 빈자리가 허전하지만 다행이 착한 누나가 엄마 아빠 옆에 있어서 그래도 참 행복 하단다,,쳐다만 봐도 배부르다더니 이런 맛인가봐,, 너는 생각만하고,,누나는 쳐다만 보고,,,ㅎㅎ 생각 나는데로 이렇게 글을쓰네.. 니 방에서 글을쓰는데 자꾸만 악성코드 어쩌고 하는게 자꾸 떠서 글쓰는게 자꾸 중단되고 끄고,,,그러다보니 뚜벅이처럼 쓰는 엄마 타자솜씨로 오래걸렸구나,, 아침에 날 밝으면 아빠한테 여쭤봐야겠다,, 아 참,,,,,엄마가 컴퓨터 학원 다녀볼려고 등록했어,,,이번달 14일부터 가는데 어렵겠지??,,,,,,,,,,,그렇지만 한번 배워볼께...얼마나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엄마가 그런거 한다면 아빠가 좋아하시고 바라봐 주시니 항상 고맙지~ 열심히 배워보고 너 휴가 나오면 엄마 실력 보여주께.. 유행하고 겁주던 신종플루도 점차 가라앉는거 같으니 점점 한가지 걱정은 덜어지는것 같아 다행이야,, 항상 몸 조심하고,열심히 맡은 일도 잘 해야겠지만 너 한몸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리 잘하고,,살 찌는건 막아야지??ㅎ 암튼 아무탈없이 잘 있길 바라는 마음뿐이야,,, 항상 가족이 있다는것에 감사하고,,주변이 무탈하길 바라고,,, 그래서 맡은소임 잘할수있길 바라자,, 다음에 또 쓸게... 사랑한다 아들,,,,,,,,,,,,,,,,,,,,,,,,,,12월 첫날 엄마가,,
첫댓글 가르쳐 주신대로 이제 제데로 한건가요,,,,,덕분에 잘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저녁식사는 하셨나요??다 잘하신거 같은데맨위의 영상이 좌측으로 쏠려있지요..그 이유는영상아래 글을 보시면줄바꿈을 해주실때 한줄이 너무 길다보니 영상의 넓이보다 더 길어서테이블이 글길이만큼 늘어나버려서입니다...글 내용중 두번째 줄 넓이정도로 한줄의 길이를 줄여주시면 더 깔끔하게 보여질거 같으네요....참고로제가 줄 길이를 줄여서 태그연습방에 올려볼게요한번 참고 해보세요...그럼 즐겁고 웃음 가득한 시간 되시구요,...
엄마의 정이 덤뿍 담긴 아름다운 편지네요 아주 행복한 가정을 연상케합니다.그리고 잠... 어쩜 저와 똑 같네요... 저도 지금 그렇게 자고 있거든요.좋은 해결방법 찾으시면 저에게도 부탁 드립니다,매일매일 겁고 좋은나날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