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교에 관심이 많다.
엇그제 무산 큰스님 다비식을 보고
내가 가졌던 의구심을 어는 정도 풀었다.
다행이 불교TV(BTN?) 에서 미국 국제영화재 대상을 받은
다비에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의구심이 좀 풀렸다.
(두시간 짜리 다큐멘다리 새벽 한시까지 보고 잠자리에 듬)
불교도 문중이 있어. 수덕사, 해인사, 봉선사, 및 백양사에서
하는 다비식이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말한다. 다비 장례에서 외국인이 보는 가장
감명 깊고 인상에 남는 것은 글의 뜻은 모르지만 오색 만장의 행렬이
가장 인생에 남는다고 한다고 언급한다..
내가 보아도 그 만장이 여러 큰스님들의 행적과 사부대중에게 주는
가름침이고 사부대중이 깊이 간직하여야 할 열반에 드신 큰 스님에 대한
존경과 울림이라는 것을 느끼었다.
더불어 무산 큰스님이 미국 동부 지역 아이비리그라는 초일류 대학에서
초정 강연 하는 말씀을 한국 출신 대학교수와 동시 통역사가 통역을 하는데...
통역사나 최고 학문을 한 그 대학교수가 한 통역이 그 큰스님의
말씀을 제대로 미국 엘리트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는 지
참으로 의구심이 들었다.
한국인이 내가 무산 큰스님의 한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무산스님이 산중 생활과 수행과정을 묻는 질문에....
해가 뜨면 일어나고 밥먹고 잔소리하고 해가 지면 잠을 자고....하는
산중생활에 대한 답과,,,, 수행을 하는 과정을 묻는 대답에는 "나도 내 마음을
모른다" 라고 답한 것을 한 동시 통역사가 열심히 노트에 적어서 통역을
하는데....
무산스님이 한 답변은 " 아침에 일어나 너가 그곳에 있어 얼굴만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했고, 또 그 사람의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것이라고 '' 하시는데
이것을 어찌 통역하고 어찌 외국인에게 전달하여 울림을 줄것인지 나도 참
당황스러웠다. 미국에서 몇십년씩 산 한국출신 그 대학교수님과 일류 통역사
가 매우 당황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아니 옛 조선에서는 숭유억불 정책으로
모든 스님들이 산중으로 스며들었던 시대와 또 일제 식민시 시대를
거치면서 대처스님과 비구, 비구니 스님들이 함께 있었던 시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기독교인 인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면서 대처스님들은 모두 절을 떠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 불교는 대처승이 없는 비구. 비구니 스님만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대처스님이 계시지만....
그런데 우리가 불교를 전수한 이웃 일본을 보면 모든 스님들이 가족을 갖고
있다. 즉 아내와 자식과 함께 산다....
일본의 불교는 전통신앙인 신도와 융합하여 사람이 죽으면 스님이 있어야
장례가 된다고 한다. 스님이 부족하여 이젠 로봇스님까지 등장하여 장례를
한다고 하니.....
그런데 일반 한 자연인으로 생각하면....
가족이 있는 스님은 수행에 걸림이 있을 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물론 출가전에 가족을 가졌다가 출가한 스님들도 많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둔 상태에서 출가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가 최고의 스님으로 알고 있는 성철 큰스님도 불필이라는 비구
스님을 두고 있다.....
참 이것이 한국 불교의 현 모습인데....
스님이전에 한 인간인데...하는 생각도 든다....
스님은 편견과 정치적 이념과 감정이 없는가 ?
아니 스님은 감정과 이성이 없는가 ? 있는데 불교 교리로 인해
인내하여야 하는가 ?
이것을 이겨내야 큰스님이 되고 사부대중의 존중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
내게 또 의문이 생긴다....
나는 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어떤 절에 주지 스님인데
그 스님이 그 절의 주지를 영원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지로 있으면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개인 사찰을 가지고 있다고....
참 약삭 바른 스님이다.....
모든 스님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출세 할 수 없듯이 모든 스님들이 모두 큰 스님 즉 대종사의
칭호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큰 스님이 된는 것은 전생의 어떤 큰 복을 지어 현생에 그 인연으로
큰 스님이 되는 것인가 ?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지 나도 내 자신을 모르겠다.
너무 비판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가 ?
아니 이글을 쓴는 내 자신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 일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 이것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는 불경을 읽고 천수경을 읽는 것 보다 이것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
백천만겁 난조우...한 불교를 그래도 간직 하면서....살아야 겠다.
무산스님의 열반송이 되세겨 진다.
" 천방지축 기고만장하니 온 몸에 털이 나고 머리에 뿔이 난다 (?)
큰 스님의 말씀이 큰 몽둥이로 내 가슴을 때리는 것 같다.
그 큰 가르침을 조금 아주 쪼금만 알것 같은데.........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재가 좀 유별나지요?
잙읽었습니다. 눈뜨고 있는 거지요, 유별난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마음으로 불교를 지켜가는 것이지요. 작금의 불교신도들은 참으로 안타까웁지만, 달은 아니보고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고 , 천도제도 지내고 예수제도지내고 49제도하고 ,,불전에 복을 비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니 직업중이 생기고 깡패중이 생기며, 권력에 맞든 권승들이 조계종을 난도질해도, 그 잘못됨을 나무라지 못하는 것이지요, 대줄불교를 이야기 하면서도 지극히 개인주의 적이고 큰 깨닮음을 추구하면서도 기복을 통한 보험장사에 스님들이 춤을 추지요. 신도여러분 제발 눈 뜨고 행동함이 불교를 욕되게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 합니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
나무아미타불
_()()()_
소효님 해인성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