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6월 금리인하 전망 후퇴,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존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3월 ISM 제조업 PMI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등으로 2주 만에 최고치
독일 국채 시장은 부활절 연휴로 휴장
※ 뉴욕 1M NDF 종가 1353.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5.6원, 0.46%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상회. 금리인하 기대 약화
○ 3월 ISM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하여 전월(47.8) 및 예상치(48.4) 대비 높은 수준.
특히 '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과 수요가 전월비 증가했고, 투입 가격 역시 상승
○ 시장에서는 수요의 전반적인 여건이 개선되면서 제조업 경기가 회복의 초기 국면을 지나고 있으며,
생산 역시 재차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ISM의 Timothy Fiore).
아울러 재고가 전월비 감소한 점은 향후 제조업 활동의 회복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평가
○ 애틀랜타 연은은 3월 ISM 제조업 PMI의 발표 이후
1/4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 증가율과 GDP 증가율을 모두 상향(각각 2.6%→3.1%, 3.2%→3.9%)
○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8.1%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 주(70% 내외)에 비해 낮은 수준
.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이에 첫 금리인하가 하반기에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Interactive Brokers)
○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큰 폭 상승(4.31%, +11bp)하며
연초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고, 달러화 역시 강세(DXY 104.96 +0.45%).
주가의 경우 S&P500 지수는 하락(5243.77 0.20%)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 중심의 일부 기술주 강세로 소폭 상승(16,396.83 +0.11%)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2월 인플레이션 지수는 전월비 상승세 둔화
○ 뉴욕 연은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 산출하는 다변량 근원 추세 인플레이션
(Multivariate Core Trend Inflation)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2.9%로 전월(3.0%) 대비 낮은 수준.
해당 지수는 '22년 6월 5.43%로 정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는 하락세를 지속
○ 한편 2월 건설지출은 전년동월비 0.3% 감소하여 예상치(0.7%) 하회.
단독주택 등은 증가했으나 공장 등 비주택 부문이 부진
n 이스라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 예고
○ 주요 언론은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으며,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간부 등 최대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
호세인 아미르아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역시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
시리아 주재 아크바리 이란 대사는 계속해서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
n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13개월 만에 최고치. 경기 안정 신호일 가능성
○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1을 기록하여 전월(50.9) 대비 상승하며 작년 2월 이후 최고치.
세부항목 가운데 특히 신규 수주 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시장에서는 연초 이후 제조업 활동의 회복 신호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압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
n 중국 3월 신규주택 가격 상승률, `21년 7월 이후 최고치. 경기부양책 등이 영향
○ 중국 주요 100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비 0.27% 올랐으며, 이는 32개월 만에 최고 수준.
시장에서는 당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및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n 일본 재무상, 외환시장 내 투기적 움직임이 엔화 환율에 영향
○ 쥰이치 재무상은 최근의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 투기적 움직임이 외환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
이에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며,
과도한 환율 변동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n 일본은행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음 금리인상은 이르면 10월에 가능
○ 과거 일본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던 도쿄 대학교의 와타나베 교수는
다음 금리인상이 단기간 내에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한편 엔화 약세가 금리인상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뉴욕 연은 및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준 보우먼 이사 발언
○ 미국 2월 JOLTS 구인건수 및 공장수주, 유로존 3월 HCOB 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재정지원을통한경제성장,금리상승등역효과에주의할필요
FinancialTimes (How dominant isfiscal dominance?)
○ 정부의 재정 지원은 경제성장 촉진, 기업이익 증가, 주가 상승 등의 긍정적 결과 유도.
하지만 이는 재정정책 우위(fiscal dominance)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례로 고물가 고금리 여건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 이를 뒷받침
○ 미국의 재정정책 우위는 대규모 재정적자를 초래하는 문제가 내재.
특히 최근에는경제성장률에서 정부부문의 기여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이자비용증가등이부정적 요인으로작용하기 때문
○ 통상적으로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정부지출 확대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면 시장 신뢰가 훼손될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
n 미국의 주가 상승, AI 관련 기대와 연준의 지원 등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
블룸버그 (FinancialMarketsJust Delivered a Powerful Reminder)
○ 1/4분기 S&P500 지수는 지정학적 위기, 독일·일본·영국의 경기침체 등에도 10.2% 급등.
또한 비트코인, 금 등 여타 자산과 일본 및 신흥국 주가 또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금융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
○ 이는 AI의 발전 가능성에 따른 생산성 향상 기대,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 및연준의 상대적인 비둘기파적 입장 등에 기인.
아울러 이러한 모습은 주요국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혁신 기업과 시장에 우호적인 연준의 입장만으로도 미국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n 미국 증시, 매그니피센트 7의 영향력은 감소하고 팹4가 주도할 가능성
WSJ (The StockMarket’s Magnificent Seven Is Nowthe Fab Four)
○ S&P500 지수가 1/4분기 강한 상승세를 지속.
다만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Apple과 Tesla의 주가는 각각 11%, 30% 하락했고 Alphabet 주가는 정체.
반면 이외의 4개 빅테크 주가는 급등세를 이어나가며 팹4(Fab Four)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분화.
이는 매그니피센트7의 영향력 감소를 의미
○ 또한 이러한 현상은 최근 증시가 대형 기술주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형주, 금융 등 다양한 섹터에서 상승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팹4 및 다른 섹터가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
n 세계무역 시스템, 중국의 위선적 무역정책을 반영한 개혁이 요구
Financial Times (China’s hypocrisy ontrade)
○ 중국은 자국의 전략산업에 보호무역주의를 적용하는 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해서는 WTO에서 이의를 제기.
이와 같이 중국은 WTO 체제에 반하는 위선적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선진국들도 이를 오랫동안 방관
○ 이에 WTO 체제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체제가 필요.
구체적으로 주요 무역수지 흑자 및 적자국 중심의 협의체 설립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제무역에 참가하면서도 각국의 경제 및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새로운 체제를 마련할 필요
n 미국 바이든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기존의 제조업 강화 노력에 역행
WSJ (The Biden-Trump Economy of Nostalgia)
n 미국의 은행권 불안, 미흡한 규제 시스템 등으로 재발 우려가 상존
블룸버그 (The Bank Run of 2023Could Easily Happen Again)
n 미국의대규모 회사채 발행, 국채와의스프레드 축소 전망 등으로지속예상
Reuters (Relentless US credit demand seen driving second-quarterrally)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