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이럴수럴수
[직장애환]편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369393)
보고 오셔야 이해 가능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1~2화 전반에 걸친 내용을
드라마 상의 순서와는 상이하게,
이해하기 쉽도록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진성호 과장님?
-자발적인 퇴사 맞으시죠?
여기 싸인하시면 되구요,
부장님께 제공될 혜택은
경영환경설명회 때 소개 드린대로
2년치 연봉 플러스 위로금 삼천 정도입니다.
희망퇴직서에 서명을 하는 남자.
-....당신. 이름이 뭐요?
-저요?
사원증을 보여주는 여자
-... 당자영씨.
-이딴식으로 남의 밥줄 잘라놓고 당신만 꽃길 걸을거같아? 두고봐.
아주 비참하게 잘리는 날이 반드시 찾아올테니까!!!
잘난척하지마!!!!
- ... ??? ;;
자영은 한명전자 본사 인사팀 차장임.
사업부 정리에 따라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중.
-(어쩌구 저쩌구 업무얘기)
-당프로.
-인사팀장 자리가 있는데, 받을거야 말거야.
-^^
-본사는 아니고 창인 사업부야.
-창인에는 고부장님 계시지 않아요?
-사표 냈어, 김과장이랑. 이직한다고.
-정리하는걸로, 가닥이 잡혔나보네요.
-응.
-제가 창인 받으면요? 그 다음엔 뭐가 있는데요?
-역시 빨라.
-(빨리 결정해. 기획팀 이차장, 재무팀 송과장...
당차장 아니라도 갈 사람 많으니까.)
출세 욕심이 있는 자영은
창인사업부 인사팀장 자리를 놓고 고민 하는 중.
얘땜에 ㅎ
~~며칠뒤~~
-???????? 아니 왴...!!
-왜 그래?
-아 저 어제부터 소화가 좀 잘 안돼요.
-휴...
-대리님도 오늘 상태 안 좋아보이는데요?
-난 인사공고 보고 난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머리가 아파.
-근데, 당차장님 왜 여기까지 내려오시는거에요?
본사 핵심인재 아니었어요?
-모르겠어. 이거 느낌적으로.. 안 좋아. 뭔가 쎄해.
-굿모닝~
-나오셨어요.
-여기서 만나니까 더 반갑네요, 소상욱 대리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 계,
-계보람 사원이죠? 만나서 반가워요.
-아... 네!
-너무 그렇게 긴장들 탈거 없어요~ 앉으세요.
이제 우리 앞으로, 잘해봅시다!
-네.
-넵!
-어 우선 소대리는 올해 사무동 소속
HPI부터 좀 보내주시구...
-아 근데, 아직 성과시즌 아닌데...
-뽑아야죠. 저 자리 임자.
-아... 그게 이미 뽑혀... 있는데요.
-최반석이가 어때서?
-^^;;;;;; 신입도 아니고 과차장 급인데요...
알앤디에선 수석이니까 여기선 급도 안맞구요
결정적으로 이렇게 인사베이스가 전혀 없는 사람을 관리자로 앉힌다...
이건 너무나 전례가 없는 일이니까요...
-당팀장. 자긴, 인사가 뭐라고 생각하나?
-ㅎㅎ......인사요....?
-글쎄요.... 어....ㅎ
인사가... 도대체 뭘까요, 상무님.
-인사는 말이야, 신발이야 신발.
안맞으면 버리고 갈아신으면 되는게 인사라구. 알아?
-ㅎ... 네... 그러네요...(신...발...)
-그리고 말이야, 딴사람도 아니고 한세권 팀장이
특별 추천했는데. 어련히 알아서 꽂았을까.
-...아 지금... 한세권.. 팀장이라고 하셨나요?
-음. 몰랐어? 둘이.. 한때 가까운 사이 아니었나?
-ㅎㅎ....
(여기서부터는 직장애환편(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369393)을 읽거나,
<미치지 않고서야> 1화를 보고 오셔야
이해가 되실겁니다 ,, )
-야 한세권!!!
-아 왜 여기까지 와가지고 또... 하....
-아 뭐, 우린 나중에 다...
-..?
-미쳤어, 왜... 왜 때려?
-확!! 씨...
(그리고 반석에게 양해를 구해서
둘이 얘기할 시간을 가짐)
(캡쳐 귀차나서 생략ㅎ)
-어떻게 할거야, 여기서 해?
-어우... 머리를 씨...
-최수석 왜 꽂았어?
-인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하고.
어디 한번 잘 망해보세요. 그런거니?
-아 그런건 좀 오바센스고..
-됐고. 다시 가져가. 나는 못받아.
-늦었어 이미. 최반석이 그냥 꽂은거 아니라고.
사고쳐서 내쫓은거야. 징계성 발령을 어떻게 번복하나?
-ㅋ 사고?
-그게 사고야? 배상무님한테 다들었어 어디서 분위길 잡아 지금?
-그리고, 인사팀이 무슨 교도소니 사고쳤다고 보내게?
-연구동에서도 어차피 못받어. 센터장 승인 끝났어.
아 그냥 당신이 이해해....
-이해?
나보고 지금 이해하라 그랬어?
-그니까 내 말뜻은...
-야.
-내가 여기와서 너랑 말 좀 섞어주니까
뭐 다 용서한걸로 보이니?
-아니... 내말은 그 뜻이 아니라...
-한세권. 이해는 진작에 니가 했었어야지.
우리 아버지 아직도 누워계셔.
-야, 천하의 웬수같은 니가 있는 이 창인사업부에 내가.
어?? 좋아서 왔겠니??
-아니 당신이 안내려왔으면 되는거 아냐...
-장난해?
-좋아서.. 조..좋아서 온 것도 아니... 아니라며!
-다시 한번 이따위 수작부리면,
더 이상 한명에서 얼굴 들고다니기 힘들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거야.
-알겠니?
-어유!!
한편 ㅎ
직장애환편에서 첨예한 대립각을 보여줬던 두사람은 결국
요난리가 났고;;;;
사이좋게 둘이서 센터장실로 불려가게됨.
-하.. 아니 그니까, 최수석 말은.
한팀장이 일부러 오작동내려고
문제있는 부품들로 갈아끼웠다, 이거야?
아니 도대체 왜?
-나도 이해 불가니까요, 당사자한테 물어보세요.
-아 무슨 막장 소설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내가 그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왜합니까 내가...!
-...하..
-그럼 메가 8000은 왜 재주문 했는데, 왜?
-아니 그거는 이미 내가 센터장님께 보고를 드렸고!
그리고 이제... 최수석님이 참견할 문제 아니지 않나?
-너야? 니가 한짓이야?
-아우 좀 진짜, 아 왜 사람 말을 못믿고그래! 아.. 아니.. 아니라고~
-너 이 손!!
너 거짓말할때마다 이 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내가 너 너무나 잘 알거드은~
-응 아니거드은~
-야 한세권...
-진짜 너야?...
-미쳤구나 아주....
-야 이거 엄밀히 말하면 업무방해고, 징계... 니가 받아야 돼!!
-아니 뭐가 업무방핸데.. 증거있어?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됐잖아.
최반석 안받고싶대매.
-그거는 이 비리를 몰랐을때의 얘기고요..!
-근데 왜 이렇게까지 진지하시냐고~
그새 정이라도 들었어?
막, 최반석 불쌍하고 그래?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어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ㅉ..
-...그니까 내 말은... 당신 원하는대로 다 잘 될거라 이 얘기야..
아니 씨 그렇게 깽판을 쳤는데 센터장이 가만히 있겠니?
사장님 시연회만 끝나면 최반석 끝이야.
-아이고, 가야겠네.
-예, 센터장님~
-야!!!!!
과연 자영은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저녁 9시에 방송합니다 ^__^ 많관부
지난방송은 KT시즌,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통해 볼수있어욤
본여시들 댓글로 스포금지!!!!
궁금한여시들도 스포요청금지!!
첫댓글 ㄱㅆ 썸넬을 잘못설정해서 ㅠ 지우고 재업합니당
헐..재밌겠다
뭐야 개존잼...
이상엽은 드라마마다 이혼만 하고 다니네 ㅠ
앜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
와 개재밌고 한세권 망하는 거 보고싶어서 뽐뿌와ㅋㅋㅋㅋ
쥰내재밌어........... 캡쳐로 정리해서 보니까 더재밌다.... 저러고 나중에는 한세권이 당자영한테 무릎 꿇는다니 너무 재밌다
아오 저거저거 한대쥐어 박고싶네ㅜㅜㅠ여시야 잘봤어 이거보고 이드라마 보러갑니다..!
재밌다ㅠㅠㅠ
한 번 아니고 여러번 다녀오네 이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