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점심먹다가 갑자기 해운대에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은 이미 오후 1시20분--;
불안한것이 땡기면 보통 사고치는 스타일이라. 결국 3분간고민하다가 만두먹던 동생에게.. 5분줄테니
나갈준비해라..하고.. 튀어나갔네요.. 서울역까지 겁나게 가서리.. 겨우 2시 20분KTX타고..
가끔 미친짓을 합니다만.. 어제는 제가 생각해도좀..
해운대 바닷가를 먼저 가보고싶었지만.. 배가 고픈관계로 우선 스펀지뷔페로 고고싱해서..
한숨을 돌리고.. 스펀지에서 나와서 해운대쪽으로 걸어갈려는데. 버스들 세워진곳들에
소고기국밥집들이있더군요..
카페에서 전에 언듯 이야기 들은것같아서.. 먹을려고 했지만. 뷔페에서 막나온지라.. 잠시
바닷가를 걷다가 결국 다시 와서 먹었습니다... 한그릇만 시켜놓고..
이미 배불러서 조금만 먹었지만 다른것보다 국물맛이 진국이더군요..
술먹고 해장으로 먹으면 그만이겠다는 생각..
소고기국밥집 추천해주신분들 급 감사~~
해운대를 빠르면 내년부터는 일년에 일정부분 일할곳으로 정해놓은지라.. 잠시 머리도 식힐겸
다녀왔네요.. 근처 기장쪽에 머큐리님도 사신다고 하셨지요? ㅎ
나중에 기장쪽 테마파크 잘 맨들어지면 함놀러가겠습니다. 그전엔 해운대에서 뵐일이있었으면 좋겠군요.ㅎ
오늘 아침에 할일이 있어서 막차가 9시40분이라 부랴부랴 다시왔는데..
그동안 해운대 가면.. 거의 가던곳만 갔는데.. 금수복국.. 초원복국..드라미스..스펀지..달맞이쪽이나 민락쪽 횟집..거의 이런곳이였는데
해운대에 맛난곳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시면 급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사진은 그래도 온김에 한장찍어야지 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십시오~
첫댓글 다음에 부산가시면 쌍둥이돼지국밥 집을 꼭 가보세요..해운대에서 2호선 타고가면 대연역에 있습니다..포털 아무 곳에나 쌍둥이돼지국밥을 치면 쭉 나옵니다..돼지고기에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암튼 무지하게 맛있습니다..수육백반 시키시면 되고요
예.. 돼지국밥과 밀면을 꼭 먹어보라고 하는데 전에 밀면은 먹어봤는데.. 그다지 그럭저럭이더군요. 같이있던 사람이 진짜 밀면잘하는곳은 따로있다고해서..언젠가 다시 시도해볼생각이였습니다.~
부산에서 20년을 살았고 서울에서 8년 살아서 서울, 부산에서 맛있다는 집은 많이 찾아가 봤는데 가야밀면은 유명하긴 해도 별로더군요..광안리에 있는 부산언양불고기도 서울에 있으면 저를 미치게 만드는 별미입니다..쌍둥이돼지국밥, 부산언양불고기 요 두놈 때문에 부산을 안갈수가 없게 합니다..부모님도 계시지만요
그 대연동에 포항물회라는 집도 있습니다. 물회맛이 제대로죠~
부산언양불고기. 포항물회 접수되었습니다. ㅎㅎ.. 물회나 막회스타일을 딱 좋아하는지라..
위지방분들중에 맛나게 드신분도있고 그럭저럭인분도있고 그렇더군요...........가야밀면은 전통적으로 해오시던 할머니은퇴하시고 아드님이 이어받고는 거의 이름값못하고있죠...제 본가에서 가까운곳이라 어릴때 자주갔었던......경성대 지나서 대연동 쌍둥이국밥은 유명한집...........전 개인적으로 서면 돼지국밥골목 추천합니다...항상 살코기로 먹는데..담백함의 극치랄까요...^^서면에 가시게 되면...영광도서골목쪽에 밀면집..춘하추동...추천합니다.........~
국밥집아들10년넘은 제경험상 쌍둥이 국밥은 별로입니다.그보다 광안리에 수영국밥이 더맛있구요.용호동 합천국밥도 맛있습니다.그리고 쌍둥이 국밥집은 줄서는 알바있다는 소문이 포착되었습니다 ㅋㅋ
용호동 합천국밥 맛있죠 맑은 국물이 참 좋다는 ㅋ
동래에 있는 또랑국밥은 모르시나요;; 안락동 최고의 국밥집인에 ㅎㅎㅎ
아~제가 부산에있으면 행님 뵈러갔어야하는데,,,,,,,,부산 그립습니다 나온지 횟수로 3년되가네요
어제 부산에 머물렀던 시간.. 4시간정도.ㅎㅎㅎㅎ.. 내가 뭔일을한것이지.
붉은수염, 88 in miami, ->맥주집입니다. 밥집은 모르겠고..
역시 맥주군 ㅎㅎ
수입생입니다
버스들 세워진 곳이라면 63,31번 종점 말씀하시는군요 ㅎㅎ 저도 부산살지만 아직 그 식당들 가보질 못했는데 ㅠㅠ
이번 방문엔 제 코스를 그대로답습하셨군요ㅋㅋㅋ 스펀지뷔페25000에서 저녁먹고....술한잔하고 담날 쇠고기국밥집에서 콩나물이 시원한 쇠고기해장국2500........밥과국물은 무한리필........사실..이름난 금수복국이나 미락회센터 한두번 가보셨다면.....다른 입소문난 음식집찾아 다니닌것도 솔솔합니다...........부산복귀하게 되면 위상연 이랑 bearboy랑 불러서 같이 맛나게 수다ㅋ 떨며 소주한잔해요..........담에 차가지고 오시거든 송정부터...짚불꼼장어 지역....국내유일 바닷가절인 ''용궁사''에서 점심공양으로 천원짜리 산채비빔밥드시고 구경해보세요....절경입니다.....
쭉쭉 바다가로타고 가시다가.... 멸치축제의 본거지..대변항.... 밀.썰물의 교차지역인 죽성 장어구이........좀더 가면 해맞이유명한 간절곳......해변로 타고 가시면 속이 탁 트이실겁니다^^.......제가 사는 기장 어시장지하엔 조그만한 회센터가 있는데 언제나 싱싱한 횟감을 저렴하게 먹을수있죠..,,,기장어시장에 유명한 대게찜도 특별난 먹거리가될것입니다~또한 난전에 장사하시는 걸죽한 부산아지메들의 사투리며..가격흥정이며 ....생동감넘치는곳입니다... 언제시간나면 꼭한번 뵙겠습니다 ^^..
행님 올핸 저거 한번더 답습해요^^
스펀지뷔페.//////게튀김....와삭와삭 씹어먹고 싶어지내..ㅋㅋㅋ.... 쇠고기 국밥 시원하게 한그릇..ㅋㅋㅋ.......떙긴다..ㅋㅋㅋ 오믄 성지순례 한바뤼하자.ㅋㅋㅋ
와~~ 맛있겠어요.. ㅠㅠ 보기만해도 침이;;;ㅜㅜ
희한한것이 압구정 금수복국은 부산에서의 그 맛이 안나더군요.. 입이 까다롭지는 않은데. 암튼.. 영... 대변항이면.. 예전에 누가 대게 먹으러 갔다고 한 기억이 나는군요.. 잠시 지낼곳으로는 저번에 갔을때 한일오르듀하고 오션타워봤었는데 오션타워는 바닷가가 바로앞이지만.. 인터넷이 느리다고 하더군요. 절대로 가장저에게는 중요한. 오르듀가 조선호텔쪽도 보이고. 나름 깔끔하게 잠시 지내기에는 무리없어 보이더군요... 월드마크해운대인가는.. 콘도형식으로 분양해서 다주택피해가고. 암튼. 한국사람들 잔머리?는 좋더군요.
관광지역이라 상인들의 머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멀지 않은곳에 살지만.....그닥 바다엔 잘나가지도 않는다는거........여름에 일년에 한번정도 나가보면......안타깝지만....두번다시 가기 싫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각 지방에서 모인 친구들이랑 자갈치에 가서 부산말 안 썼더니 가격 후려치는 것도 모자라 도다리 달라고 했더니 10집에 9집은 반에 반값 정도나 되는지 모르는 광어 새끼 왕창 끼워 넣더군요..하도 짜증나서 광어 도다리 구별할줄 아니까 제대로 넣어달라니 그제서야 도다리만 넣어주더라고요..몇푼 더 벌려다 소문 안 좋게 나서 관광객 떨어지면 어쩌려나 모르겠습니다
락카무료님 죄송한데요 광어가 더 비싼겁니다 ㅡㅠㅡ
가격도 싸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쇠고기 국밥~ 마늘쫑 무침도 맛있구 ㅎ
한그릇만 드시면 손해 ,,,ㅋㅋ
ㅋㅋ 머굴 행님 소고기 국밥 3000원 이라예~ 500원 인상 ㅡㅡ: 기장 인제 멸치 축제 준비 중인듯 합니다. 축제 하기전이 싸고 많이 퍼주는건데,,,,, 아쉽네요 멸치회!!!! 어휴~ 지기는데,,,,, 무침까지,,,,, 먹고싶다,,,,, 부산 오시면 기장부터, 송정으로, 해운대까지 이동 하면서 할거 많습니다. 머굴 행님 말씀처럼 종교적인 제약만 없다면 "용궁사"도 볼만합니다. 이레 저레 먹을거 찾아다니면 정신 없죠 머굴 행님 말씀하신 코스 먼저 돌아도 하루 짧습니다. 머굴 행님 저 고기 먹은지 너무 오래됐어요~ 3일 이나 못먹었어요 ㅜㅜ 좀 사주세요~
용궁사가 떙기는군요.. 바닷가에절이라.. 신기한곳이군요..
대단한 고문 전문가들이십니다.
부산 사상터미날근처에있는 최뼈다구 해장국이 맛납니다~
개금에 오시면 청수복집이라고 있는데 이것도 복지리가 아주 예술입니다. 개금까지 오실일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혹 오신다면 드셔보시길~ 그리고 위에 가야밀면 있는데... 가야밀면 말고 개금시장에 보면 개금밀면이라고 있습니다. 이곳도 아주 유명(?)한 곳이죠~ 기회되시면 한번^^
정겨운 단어..개금.....울동내...ㅎㅎㅎ
저도 부산이라 웬만한 곳은 다 먹어봤는데 머큐리님이 말씀하신 '해변로 맛 탐방' 정말 땡기네요! 입맛 다셔지네요..언제 한번 같이 하면 좋겠네요^^
여친 계시면 드라이브 하면서 쭉 한바리 하시면서 ...대변쪽에 모텔''꿈의 궁전''(어느동내에나 있는 그런 상호.ㅋㅋㅋ)에서 하루 묵으시길.....그쪽라인이 바로 바다가보이는데...흡사 바다위에 있는 느낌이 납니다......새벽에 일어나 일출 맞이하시면 은빛바다가 정말 아름다운곳이죠..........아주 예전에 자주갔었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