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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수련회>
■ 임명 가브리엘찬양대원 : 최영희 이수완 박시윤 류시정 강예은
■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중고등부수련회가 지난 주일(21일)~24일(수)까지 은혜 가운데 마쳤고, 그룹홈/주간보호센타 캠프도 25일(목)~26일(금)까지 잘 마쳤으며, 지난 26일(금)부터 시작된 유치부성경학교와 초등부성경캠프는 오늘(28일)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27일(토)부터 시작된 유년부성경학교는 내일(29일/월)까지 계속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힘껏 수고해 주신 교사들과 구역교회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여름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 07일(수)~10일(토) 밀알선교단 사랑의캠프(강원도 횡성)
▶8월 11일(주)~14일(수) 성경통독집중세미나(신약)
▶8월 15일(목)~17일(토) 다윗대학부+느헤미야,여호수아청년회 수련회
▶8월 23일(금)~24일(토) 사랑부 성경캠프
■ 중고등부 필리핀 선교 비전트립 오늘오후4:00 파송
중고등부(SFC, 담당교역자:문경구목사, 부장:임기홍안수집사)에서는 29일(월/내일, 오후4시 교회 집결)부터 8월 12일(월)까지 두 주간 동안 필리핀(두마게티) 선교 비전트립을 떠납니다.
▶참가자 명단(15명) / 문경구목사(담당교역자)
강민구 김대은 박기영 박준성 백주은 신예빈 오현택 우성인 이준환 장기욱 황희상 신형철 조 은 문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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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얀마 선교팀은 오는 8월 2일(금) 오전에 귀국합니다.
■ 교우동정
▶소천/ 김청자집사님(변영미집사, 변유미집사, 변영성집사, 변영규성도님의 모친)께서는 지난 21일(주일), 73년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소천/ 김두이성도님(25구역)께서는 지난 25일(목), 86년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결혼축하/ 김우용집사님(이향숙집사 ☎010-3347-3830, 서울거주)의 장남 김진영군의 결혼식이 오는 8월 3일(토) 오후1시, 서울 삼성생명빌딩(서울시청 앞)에서 있습니다.
■ 새가족 등록 소개
49. 심재호 (43세, 세례) 마천동 하늘정원 ☎544-8222
50. 도종용 (59세, 세례) 마천동 하늘정원
51. 김봉환 (57세, 신입,원입) 속천 대신한울 1동 101호, 인도/김극자
■ 직원휴가
▶박윤숙집사님(사무간사)은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김요환목사님은 29일(월)부터 8월 5일(월)까지 휴가차 다녀옵니다.
■ 8월 예배위원
▶1부 안내위원/강호욱(책임) 김대식 신은숙 조지숙 박주연
▶2부 안내위원/강호욱(책임) 최선옥 강미숙 윤용식 이정오 최선주 조정래 윤정숙 강성숙
▶1부 헌금위원/차준명 서정욱
▶2부 헌금위원/이상열 곽동욱
■ 전국CE(청장년연합회)하기수련회 8월 1일(목)~2일(토)
장소는 고신대학교(영도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관 게시판을 참조하시고,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무실로 문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역사회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의 의류기증함 설치 진해동부교회와 진해지역자활센터 서포터즈 협약
진해동부교회와 진해지역자활센터는 나눔의 의류기증함 설치를 통하여 재활용품의 순환 및 기증을 자발적으로 유도하여 자원을 되살려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 자활, 자립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일에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나눔의 의류기증함 설치장소: 교회 출입로 음료자판기 옆 비치(노란색 수거함)
▶재활용 가능한 의류 및 잡화(가방, 신발 등)를 의류함에 기증, 주1회 지역자활센터에서 방문 수거
병원주일예배 안내
우리 교회가 주일예배를 섬기는 병원과 시간입니다.
함께 가서 환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실 분들은 30분 전에 카페에 모여 주십시오.
병 원 |
주일 예배시간 |
담당자 |
동행자 |
늘푸른요양병원 |
매월 둘째주일 오후 2:00 |
조후섭장로 |
최귀자 주명순 성정명 |
연세병원 |
매월 첫째주일 오전 9:00~10:00 |
전일표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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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요양병원 |
매주일 오후 2:30~3:00 |
교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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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밀알 사랑의 캠프
▶주제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12장 9절)
▶일시 : 13년 8월 6일(화)~9일(금), 3박 4일
▶장소 : 웰리힐리파크(강원 횡성군 둔내면 고원로 45)
▶주강사 : 이준우목사(한국밀알선교단 이사), 김희아 집사
▶회비 : 8만원
▶참가인원 : 660명(장애인 400명, 비장애인 260명)
사랑의 캠프에 사랑을...
여름이 왔습니다. 여름은 원래 이렇게 무더운 계절이라고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무덥고 힘든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시원하면 가을이 힘들고 겨울이 힘들게 되니 여름이 더운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 밀알장애인 가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 하나 있다면 전국 밀알 사랑의 캠프입니다. 한 해 한 해 캠프를 진행하다보니 벌써 33회가 되었습니다. 그 서른 번이라는 시간과 열정이 쏟아 낸 수많은 이야기들, 사랑, 꿈과 행복의 웃음이 장애인들의 세포 속에 스미어 들어 체질이 되었나 봅니다. 이 맘 때만 되면 우리들은 흥분하게 되니까요.
사실 우리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집을 떠난다.’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오금이 찌릿해 옵니다. 그리 흔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 년에 한 번씩 만날 수 있는 캠프장의 재회(再會)는 긴 꼬리를 남기며 떨어지는 별똥별처럼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어 기대며 소망을 품도록 해 줍니다. 어쩌면 지적 장애인의 부모님에겐 떨구어낸 나흘이 짜릿 할 수도 있겠지요. 틀림없이 캠프를 준비하는 우리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ㅎㅎㅎ)
매년마다 캠프 때만 되면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됩니다.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매번 고민이 깊어지지만 또한 기쁨으로 사랑의 캠프에 동참해주시는 분들로 인해 감격해합니다.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작은 사랑의 마음들이 모여 능히 이 땅을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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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안내
장애인 한 사람이 캠프에 참석하는데 12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식사비, 차량비, 간식비, 입장료, 숙박비, 기타 등등)
▶한 구좌후원▸2만원
▶한 사람 캠프 보내기▸8만원
▶계좌번호▸농협 821142-55-000546 사회복지법인드립재단
☎ 문의전화 010-4461-1558 박종현목사
북한선교
북한 땅에 복음풍선 날려 보내기(2)
민들레 사역 참가 보고
북한에 복음풍선 날리기를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복음풍선이 뭔지 또 어떻게 날리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도 됐다.
임진각까지 가면서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복음풍선을 날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임진각에 도착 했을 때 모퉁이돌 목사님이 오셔서 비가 많이 오면 복음풍선을 날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었지만 우린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밖에 나가 북한 땅을 향하여 서서 기도회를 했다. 그중 북한에서 중국을 통해 성경을 전달하던 사람들이 북한군에 붙잡혀 모진 매를 맞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고 그분들이 끝까지 예수님을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했다. 기도회가 마치자 비가 서서히 멈춰지더니 복음풍선을 날릴 때 비가 멈췄다. 또 하나님께서 북풍을 불게 하셔서 북한쪽으로 복음풍선이 잘 날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셨다. 임진각에서 날린 복음풍선이 개성까지는 10분, 평양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다. 내가 북한과 정말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면 신고한다고 해서 그땐 긴장감이 들었다. 복음풍선을 날리고 숙소인 파주제자교회 수양관으로 갔는데 거기 지하에 있는 숙소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헤론 선교사는 양화진에 최초로 안장 되었고 1885년 6월에 의료 선교사로 오셨고 알렌,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제중원 의사로 일했고 이질에 걸려 한국에 온지 5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배재학당을 세운 아펜젤러 선교사님은 성경 번역을 위해 목포로 가던 중 배가 침몰해 돌아가셨고 요양원을 세워 결핵 환자를 치료했던 홀 선교님, 항일운동을 도운 터너 선교사님, 차별 당하던 백정에게 복음을 전한 무어 선교사님,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으로 불리는 헐버트 선교사님, 한국 고아들을 위해 사신 유일한 일본인 선교사인 소다 가이치 등 열악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조선인들을 위해 헌신과 희생으로 뿌린 복음의 씨앗으로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알고 감사했다.
우리는 해군 평택 제2함대로 출발했다. 거기에서 연평해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 당시 군인들이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이야기도 들었다. 장소를 옮겨 천안함을 봤는데 배 내부에 전선은 끊어져 있었고 배가 많이 찌그러졌고 녹슬어 있었다. 그것을 보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생각했고 견학을 하면서 그 죽은 군인들을 생각하니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죽었다는 것이 불쌍하기도 하고 고마웠다. 또 지금 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나는 복음풍선을 날리고 돌아오면서 하나님을 더 믿게 되었다. 우리가 차를 타고 있을 때는 비가 내렸고 우리가 복음풍선을 날릴 땐 비를 멈추시고 북풍을 불게 하신 기적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사랑하셔서 많은 선교사님들을 보내 주셨고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고 내가 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전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신성녀 집사 / 진해침례교회
민들레 홀씨를 날리고~
오랜만에 동부교회 버스에 몸을 실었다. 환한 미소로 맞아주신 여러 성도님들 덕분에 금세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사실 민들레 사역을 알게 된 건 페이스 북에 실린 김인환 집사님 가정의 사진한 장을 통해서였다. 귀한 사역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선뜻 동참하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함께 가기로 했던 가족들이 하나둘 학교행사로 불참하게 되었고 막내딸은 팔을 다쳐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모두 다 갈 것만 같았는데 모든 게 때가 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막내딸과 참석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 건 단순한 나의 열정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난 5월 라오스에 있던 탈북 청소년 북송 사건이 발생하고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저 그들이 불쌍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 가운데에 북한선교를 위한 중보기도모임을 만들라는 마음을 주셨다. 사실 이런 것 까지 바란 건 아니지만 마음이 무거웠다. 책임지기 싫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무엇을 기도해야할지 막막한 심정이었다. 억지로 라도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주일에 한번 씩 두 사람이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북한 선교를 하고 있는 모퉁이 돌 선교회에서 자료를 찾아 기도제목을 읽고 나누면서 북한에 대해 참 아는 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과 울부짖음에 무관심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복음풍선을 날리러 임진각까지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저녁이 되어 임진각에 도착 했을 때는 여전히 비가 내렸다. 진지하고 매서운 눈매를 가지신 담당 사역자가 버스에 올라서야 정신이 번뜻 들면서 긴장감이 돌았다. 남한에서 날린 복음풍선에 기록된 마가복음을 읽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지 않으셨다고 감격했다던 지하교회 성도의 사연을 들을 때 눈물이 났다.
참 우린 배부르고 등 따시게 예수 믿는다는 생각, 그저 성공과 축복만을 구하는 태도, 안일한 신앙생활, 회개와 통한의 깊은 한 숨이 나왔다.
비가 그치고 바람이 북한을 향해 불 때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조용조용 대열을 맞추어 풍선을 날리고 기도할 때의 그 진지함이란...
막내 딸 평안이가 내 귀에다 대고 속삭인다. “엄마, 오길 잘했어요.”
그렇다 가길 잘했다. 누가 들으면 달랑 풍선 두 개 날리러 그곳 까지 갔냐고 할 지 모르지만 현장에 있지 않으면 그 감격을 알 수 없다. 지금껏 마음 한 구석이 찡하고 아린다. 이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오늘도 북한을 위해 기도한다. 지하교회에서 성도들과 탈북자를 돕는 사역자들 그리고 북한에 성경을 전달하다 고문당하고 죽어가는 하나님의 비밀 용사들을 위해. 결국은 그 마음을 새기기 위해 땅 밟기를 하고 온 것이다.
동부교회 선교부의 귀한 사역이 진해 땅 곳곳의 교회들에게 모범이 되고 민들레의 홀씨를 날려 곳곳에 복음풍선의 꽃이 피어나길 축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