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울려퍼진 용인 시장 취임식
"외부 중창단이 선곡… 몰랐다" 발뺌
7월 3일 열린 용인시장 취임식에서 기독교찬송가를 축가로 불러 지역불교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용인시사암연합회장 자광 스님(반야선원 주지)은 "용인시장 취임식장에 참석했는데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등 마치 교회행사 같은 분위기였다"며 "이 문제를 공론화시켜 앞으로는 절대로 종교편향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확산되자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청 행정과는 "축가는 외부에서 불러온 중창단이 선정했고, 사전에 독일민요라는 설명과 함께 곡명을 받았지만 찬송가인지 몰랐다"며 의도적인 선곡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용인시사암연합회는 7월 5일 용인시장 앞으로 서면질의서를 발송하는 한편, 종교편향 행사를 규탄하는 성명 발표와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붓다뉴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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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내,,큰일이다 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