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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가 유덕기입니다.
요즘엔 누구나 일상에서 사진을 접하며 삽니다. 스마트폰 사진을 찍으며 그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를 유도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요구하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미 사진작가 아닐까요?
저는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10여년 전 휴직을 하고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영국에서 2년간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 영국과 유럽여행의 경험을 다음카페 세즐리여행기에 게재하면서 영국과 유럽의 여행길라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꿈같이 보낸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 아쉬운 점이 제가 사진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행이 좋았을 뿐이었습니다.
취미사진가라고는 하지만 사진그룹으로 활동하다보니 사진전시도 하게 되고 사진에 대한 저만의 정체성도 갖게 되더군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요즘 인생 2막 준비를 위하여 사진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제 책이 여러분들이 늘 하시는 카메라를 잡는 순간부터 사진가이자 여행작가가 되시는 즐거움으로 삼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회사에서의 아주 우연한 계기로 제주도를 찾게 되었는데 그 기회를 3박4일간의 사진여행으로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기회는 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카메라들 들고 다니며 맞닥트리는 자연과 사람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기다림이나 창작의 고통으로부터 나온 산물이 아닙니다. 그냥 흐르는 물과 같이 그 순간 내가 거기에 있어서 담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되었고 그 순간의 시간을 사진으로 담고 글로 엮었습니다.
제주도가 그렇지만 특히 우도와 마라도는 다녀온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살다보니 가까운 여행도 우리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며 삽니다. 3박 4일 사진여행은 누구나 마음먹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같은 취미사진가들이 이 책을 보신다면 사진집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을 희망합니다.
우리는 멋진 사진을 보면서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또는 사진가의 열정의 산물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사진은 주어진 일정에 이동하며 담은 사진이므로 각각의 사진이 촬영지에 걸맞은 최적의 작품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사진가의 열정은 담겨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계시다면 장소가 어디이건 계절이 언제건 3박 4일 나홀로 사진여행을 떠나 보세요. 취미사진가가 할 수 있는 기법과 노하우로 글과 사진을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하여 사진인생을 보다 멋지게 유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제가 책을 엮으며 맛본 즐거움을 향유하시길 바랍니다.
출판과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려니 자금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펀딩을 통하여 사진집과 사진전시회를 홍보할 수 있겠더군요. 여러분께서 펀딩해 주시는 금액은 사진집 제작과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드릴 선물 제작에 쓰이게 됩니다. 저의 첫 사진집 출판과 사진전시회에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시도하는 사진집은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런 멋진 사진집을 받아보시고 멋진 선물도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사진집은 아래와 같은 레이아웃으로 편집중이며 전문가 감수를 거쳐 확정됩니다.
제 사진이 더 궁금하시면 위의 SNS로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