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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 Europolis*는 독일헌법재판소의 ESM의 위헌여부 판결 이전 유럽사법재판소가 동 기금의 적법성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독일의 ESM비준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FT紙, 8.13일)
* EU 정치적 통합에 반대 견해를 가진 Think Tank로 Markus Kerber (Berlin‘s Free University 의 경제학교수)가 창립자
ㅇ 독일 헌법재판소의 위헌여부 판결 예정일은 9.12일이며 유럽사법재판소 대변인은 상기 소송제기가 가속절차*(accelerated procedure)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상기 요청에 대해 고려중이라고 답변
* 유럽사법재판소의 통상적인 재판절차는 18개월정도 소요되나 가속절차에 해당되면 이보다 축소될 수 있음
□ 네덜란드의 조기 총선이 9.12일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TNS-NIPO, 8.8일) 결과 독일 주도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극좌 성향의 사회당이 1위를 차지. 금년중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13~’17년중 재정건정화를 위해 추가로 200억유로를 감축해야 하는 가운데 사회당의 Emile Roemer 대표는 EU가 설정한 재정적자비율 목표(3% 이내) 달성기한을 ‘13년에서 ’15년으로 연기할 것을 주장(WSJ, 8.13일)
* 총 150 의석중 사회당(Socialist Party)은 현 15석보다 많은 37석을 차지하였으며 현재 제1당인 보수성향의 자유민주당(Liberal Party)과 연정 파트너인 기독교민주당(Christian Democrats)은 각각 31석 → 30석, 21석 → 16석으로 감소
ㅇ 또한 Roemer 대표는 ECB의 역할을 기존 물가안정에 국한하기 보다는 경제성장 및 고용촉진 등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 한편 사회당도 의회 과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중도성향 소수정당들과의 연합을 위해 기존 주장들을 완화할 전망
□ 일부 이탈리아 은행들은 약 80년동안 보유한 이탈리아 중앙은행 지분에 대해 현재가격으로 재평가를 원한다고 언급. 재평가를 통해 이탈리아 은행들은 대차대조표 상 자본확충 효과를 기대(WSJ, 8.12일)
□ 그리스의 ’12.2/4분기 GDP성장률(전년동기대비)은 -6.2%를 기록하며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임에 따라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ㅇ 한편, 前 사회당 의원 Panaritis는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는 구제금융프로그램 조건이행을 위해 긴축조치를 지속하고 있으나 성장측면에서는 거의 한 것이 없다고 언급(Bloomberg, 8.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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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 강세(1.2289 → 1.2332), 엔화 : 약보합(78.28 → 78.32)
ㅇ 유로화는 Michael Fuchs 독일 의회 부의장의 EFSF를 통한 그리스 추가 자금지원 반대의사 표명과 프랑스 경제지표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2/4분기 GDP성장률(-6.5% → -6.2%, 예상 -7.0%) 예상치 상회 및 이태리의 1년물 국채발행 호조 등으로 강세
ㅇ 엔화는 2/4분기 GDP성장률(1.3% → 0.3%, 예상 0.6%) 예상치 하회 등으로 약보합
▣ 美 국채금리 : 보합(1.66 → 1.66), 美 주가지수 : 소폭 하락(13,207.95 → 13,169.43)
ㅇ 美 국채금리는 독일의회 부의장의 EFSF를 통한 그리스 추가지원 거부권 행사 가능성 시사 및 프랑스의 경상수지 적자(40억유로 → 49억유로, 예상 41억유로) 확대 등으로 장초반 하락하였으나 그리스의 2/4분기 GDP성장률의 예상치 상회, 이태리의 1년물 정부채 발행(80억유로) 호조 등으로 보합
ㅇ 美 주가지수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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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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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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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독일 : 독일 2분기 GDP, 1분기 대비 0.3% 성장
ㅇ 시장의 전망치(0.2%)를 상회한 것으로,견조한 수출과 가계 소비가 유로존 위기로 인한 악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
ㅇ 독일 헌법재판소, 마쿠스 커버 경제학 교수 등이 ESM에 반대하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ESM 위헌 여부에 대한 기존 판결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
ㅁ 그리스 : 7/25일 ECB가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한 대출을 중단하면서, 그리스 시중은행에 대한 ECB의 대출이 전월比감소
ㅇ ECB대출은 축소(6월 497억 →240억 유로)된 대신, 그리스 중앙은행의 대출(6월 737억 →1,063억 유로)은 증가
ㅇ 그리스 통계청, 올해 2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6.2% 감소
- 중앙은행, 7월중 자국 은행들은 1,063억유로의 긴급 유동성 지원(ELA)을 받았으며 전월 619억유로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
ㅁ 이탈리아 : 중앙은행은 6월말 기준 정부부채가 1조 9730억 유로로, 사상 최고치 돌파한 것으로 발표 (GDP대비 규모는 123%)
ㅇ GDP대비 부채비율은 유로존 17개국 중 그리스에 이어 2위이며, 올 상반기 재정적자는 477억 유로 (전년 동기比11억 유로↑)
ㅇ 이탈리아 재무부, 364일물 국채 80억유로 규모 발행
- 낙찰금리는 2.767%로 한달 전(7.12일) 2.697%보다 소폭 상승하였으나, 응찰률은 1.69배로 지난 입찰 때의 1.55배보다 상승
ㅁ 영국 : 7월 주택가격지수가 12개월 來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주택 거래 역시 4년 來최저 수준을 기록
ㅇ 은행의 대출 축소와 경기 부진으로 인해 주택매매가 위축되었으며, 당국은 이에 대대적인 주택 경기 부양책을 마련 중
ㅁ 프랑스 : 연초 유로존 위기 전염 가능성으로 높이 치솟았던 프랑스 국채금리의 연중 하락폭이 유로존 17개국 중 최대치를 기록
ㅇ ECB의 자금공금에 힘입어, 8/13일 기준 10년 만기물 금리가 2.08%로 연초 대비 105bp하락하여, 시중의 우려를 불식하고 안전자산으로 부각
ㅁ 일본 : BOJ는 14일 공개된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표명. 특히 정부측 대표는 중앙은행에 통화완화정책을 강하게 요청
ㅁ 미국 : 모기지은행협회(MBA), 모기지 리파이낸싱 총액이 작년 8,580억달러에서 올해 9,320억달러로 전년대비 8.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프레디 맥에 따르면 20만달러의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주택 보유자일 경우, 리파이낸싱을 통해 내년 2,900달러 정도의 이자가 감소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ㅇ 유럽 최대 청산결제소인 LCH 클리어넷,스페인과 이탈리아 일부 국채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증거금 인상을 결정(Bloomberg)
ㅇ 유로존 위기 심화로 인해 독일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독일 국채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매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 (BoA-ML)
ㅁ 한/중 GDP전망 (모건스탠리)
ㅇ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2% → 2.8%로 하향 조정
-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도 4.0 → 3.9%로 소폭 하향
ㅇ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외부 수요 축소를 우려하며 8.5% → 8.0%로 하향 조정하였고,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9.0 → 8.6%로 하향
- 정책금리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올해 말까지 한 차례(25bp)더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
ㅇ 한편, 이미 수차례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은 중국당국이 쉽게 추가 움직임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당국의 향후 조치에는 시간이 더 필요 할 것으로 전망(WSJ)
ㅁ 국제 상품시장 동향 관련
ㅇ 아시아 쌀 가격이 향후 3개월 간 10%의 상승이 전망되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쌀 수입의존도가 큰 싱가포르와 필리핀이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 (Fitch)
ㅇ 한국의 경우 곡물가격과 유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아시아 평균보다 낮다고 지적하며, 최근 곡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Nomura)
ㅁ WSJ : SocGen, Commerzbank 등 일부 유럽 은행들은 자신들이 발행한 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재매입하여 수익성과 자본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
ㅁ SC : 그리스의 올해 2분기 GDP는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8년 2분기 대비로는 18%가 감소하였으나, 올해 상반기 경제는 작년 하반기만큼 위축되지는 않았다고 분석
ㅁ Morgan Stanley : 일본 2분기 GDP 악화로 경제 및 정치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어,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확대
ㅁ WSJ : BOJ가 향후 3개월 후 아시아 쌀 가격이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아시아 국가들은 쌀 수입 비용 상승에 대비해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고 보도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7월 은행대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7.1조달러, 전월(+5.3%)보다 둔화
ㅇ Fed, 산업에 대한 대출은 14.2% 증가, 부동산대출은 0.9% 증가 (BT)
ㅁ 지난 2주간(8월10일 마감)휘발유가격 18.38센트 상승한 갤런당 3.69달러
ㅇ Lundgerg서베이, 전년동기대비 7.86센트 상승. 가뭄에 따라, 에탄올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옥수수의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 (블룸버그)
ㅁ 달라스 연은, 6월 경기순환지수 전월(+0.21%)대비 0.21% 상승
ㅇ 전년동월대비 2.76% 상승
ㅇ 5월 소매판매는 전월(+0.06%)대비 0.14% 감소한 357.6억달러, 전년동월대비 3.86% 증가 (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정부,“가뭄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1.7억달러 규모 육류 수매 계획”(WSJ)
■ 기타
ㅁ 캔자스시티 연은, “가뭄이 인플레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ㅇ “식품가격 4% 상승은 CPI상승에 0.6%p영향을 미치며, 식품가격 상승과 근원 CPI와의 관계는 적어“(Reuters)
ㅁ ‘재정절벽’우려 불구,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으로 美국채 매입세 지속 (WSJ)
ㅁ 8월10일 기준 S&P주택건설업체지수 연초대비 53% 상승 (블룸버그)
ㅁ Nebraska州등 “美中무역분쟁 불구, 對中무역 적극 추진중”
ㅇ 공화당원 Heineman, "우리의 목표는 많은 Nebraska생산품들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며, 美시장에 진출하려하는 中회사를을 끌어들이는 것이 우리의 희망“(블룸버그)
ㅁ 올해 모기지 리파이낸싱, 전년(8,580억달러)대비 증가한 9,320억달러가 될 전망
ㅇ 모기지은행가협회(MBA), 3년래 최대가 될 전망
ㅇ FreddieMac, “20만달러 규모의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주택소유자라면, 리파이낸싱으로 내년에 약 2,900달러의 이자를 줄일 수 있을 것”
ㅇ WellsFargo 이코노미스트 Vitner, “모기지 리파이낸싱 증가는 美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 효과는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블룸버그)
ㅁ 블룸버그 서베이, “7월 소매판매 전월(-0.1%)대비 0.4% 증가할 전망”
ㅇ 4개월래 첫 증가할 전망 (블룸버그)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佛, 6월 농업 및 식료품 수출 5개월래 첫 증가
ㅇ 농업부, 와인 등 주류 수출증가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伊, 6월말 정부부채 전월대비 66억유로 증가한 1조9,700억유로 (블룸버그)
ㅁ 그리스, 2분기 GDP전년동기대비 -6.2% 성장. 적자감축 목표 달성 어려워져
ㅇ 통계청, 예상(-7.0%)을 상회하였으나, 전분기 -6.5% 성장 등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ㅇ 前사회당 의원 Panaritis, "우리는 단지 약속조건들을 이행하기 위해 긴축조치를 지속하고 있으며, 성장측면에서는 한 것이 거의 없어“
ㅇ Standard Chartered 이코노미스트 Costerg, "2008년 중반이후 누적된 GDP 감소분은 이제 18%에 달해. 침체국면은 여전하나,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는 작년 하반기만큼 크지는 않아“(블룸버그,WSJ)
ㅁ 그리스 은행들, 7월 對ECB 차입 전월(737억유로)대비 감소한 240억유로
ㅇ 그리스 채권에 대한 EFSF의 담보보증이 7월25일에 만료된데 기인. 이에 따라, 7월 유럽유동성지원(ELA)사용규모는 1,063억유로로 전월(619억유로)대비 증가(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獨중앙은행, “외환보유액 운용차원에서 내달 日국채 매입 예정”(블룸버그)
ㅁ 포르투갈 정부, 9월말까지 국영 조선소 매각 결정 (블룸버그)
■ 기타
ㅁ EC 집행위원 Rehn, "재정위기국들, 개혁 필요“
ㅇ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포함한 유로존 구제 메카니즘의 효과를 확실히 하려면, 회원국들은 건전한 예산정책, 성장지향적 구조개혁, 거시적 불균형 조정 등을 추구해야 할 것”(블룸버그)
ㅁ 獨정부, “獨경상수지 흑자는 獨경쟁력을 의미”(블룸버그)
ㅁ 이코노미스트들, “獨, 마이너스 국채금리 지속되지 못할 것”
ㅇ Ignis자산운용 매니저 Thomson, "스페인 등에 대한 구제금융은 獨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
ㅇ BankofAmerica-MerrillLynch전략가 Jooste, "獨은 구제자금 지원을 위해 국채를 더 발행해야 한다는 위험이 있어. 현 국채수익률이 정상적인지 확신 할 수 없어“(블룸버그)
ㅁ 伊, 80억유로 규모 국채발행. 응찰수요는 전월(1.55배)대비 증가한 1.69배
ㅇ 재무부, 364일물 국채를 2.767%로 발행, 전월(2.697%)대비 상승
ㅇ SpiroSovereignStrategy, “수요가 호조를 보였고 조달금리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 등 이번 입찰 결과는 나쁘지 않아. 그러나, 伊/스페인에 대한 어떤 지원 프로그램이든 외부지원 요청이 가져올 낙인효과는 우려사항”(블룸버그)
ㅁ 伊일부 은행들, “伊중앙은행에 대한 지분평가 재조정 요청”(WSJ)
ㅁ 英기업들, 고용 늘릴 전망
ㅇ 공인인력개발연구소(CIPD), "고용주들이 숙련직 노동자들의 기술 유지를 위해 노동수요에 비해 더 많이 고용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英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더 이상 고용을 유지하지 못할 것“(WSJ)
ㅁ IMF, "아이슬란드, 구제금융 이후 놀라운 경제성장“
ㅇ "아이슬란드의 올해 및 내년 성장전망은 매우 긍정적. 사회복지시스템을 잘 관리하고 보존한 것이 성공의 주요인. 민간소비와 투자도 강화“(블룸버그)
ㅁ 헤지펀드들, 정책당국의 위기해법 기대로 숏포지션 중지 (블룸버그)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中, 7월 원유수요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한 920.4만bpd
ㅇ 철강생산은 4.2% 증가한 6,169만M/T, 구리생산은 0.8% 증가한 48.3만M/T(블룸버그,WSJ)
■ 기타
ㅁ 재무부, “17일, 지방정부를 대신해 5년물 채권 221억위안 규모 발행 예정”
ㅇ 지방정부는 Tianjin, Xiamen, Jiangxi, Shangdong, Hnan, Hunan 등 6곳(People'sDaily)
ㅁ BankofAmerica, “올해 中성장전망 8.0%에서 7.7%로 하향”(WSJ)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美/佛,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논의 위해 G20회의 개최여부 8월말 결정 예정
ㅇ 최근 주요국 가뭄으로 대두 등 곡물가격이 급등한데 기인 (블룸버그,FT)
ㅁ 亞, 공급부족으로 3분기 쌀 가격 최대 10% 상승할 전망
ㅇ 印度의 강우량이 적고, 泰國정부의 쌀 고가매입 정책에 따른 쌀 수출감소 등으로 국제 쌀 공급량이 부족한데 기인
ㅇ Fitch, “싱가폴, 필리핀 등 쌀 수입국이 위험에 크게 노출“(WSJ)
ㅁ 東南亞기업들 해외진출 증가. 내수시장 포화 및 이익축적 등에 기인 (WSJ)
ㅁ 中/콜롬비아/필리핀 등, 자국통화 약세를 통한 수출증대 시도 (블룸버그)
ㅁ 印度중앙은행, “인플레로 인해 경기부양 여력 저하”(블룸버그)
ㅁ 인도네시아 채권, 아시아 최악의 투자대상에서 최고의 투자대상으로 변모
ㅇ 안정적인 환율, 낮은 인플레율, 저금리 등에 기인 (블룸버그)
7. ECB Deposit Facility(예금금리) 마이너스 인하 가능성
ㅁ (동향) 유럽 재정위기가 계속되며 시장에서 ECB의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는 가운데 ECB의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가능성이 부각(덴마크는 지난 7월 중앙은행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
ㅇ 주요국 은행들이 ECB 예치금을 인출하여 주변국 은행권에 대출하거나 주변국 국채에 투자하여 유럽 재정위기로 파생된 주변국의 국채금리 급등을 완화하거나 유동성 경색을 완화시키려는 의도
ㅁ (시장 영향) 마이너스 예금금리가 대출확대를 유도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며 유동성 감소 등 시장기능 위축과 은행/보험사 수익 및 자본 건전성 악화 가능성. 각종 규제회피 노력도 가시화 예상
ㅇ 대출확대 여부는 미지수 : 주요 외신 및 IB는 예금금리 마이너스 인하가 주요국 은행들의 주변국 대출, 투자 확대를 촉진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ㅇ 獨 등 북유럽의 손실부담 : Deposit Facility를 이용하는 북유럽 주요국 은행들은 예금금리 마이너스 인하로 연간 ?20억의 손실을 부담하고 예금금리 인하와 동반될 정책금리 인하로 인해 그만큼 남유럽 은행들이 혜택을 보게 될 가능성
ㅇ 금융권 수익 감소 : 은행권 이익감소는 자기자본 확충 둔화로 이어져 바젤3 시행과 맞물리며 대출여력이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
ㅇ 규제회피 가능성 : ECB 예치로 마이너스 금리를 부담하는 것보다 나은 어떠한 자산운용도 규제 회피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
ㅁ (전망) 유효성에 대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의 마이너스 인하를 전망하는 해외시각도 상당수 있으며 시장도 이를 일부 가격에 반영. 마이너스 금리인하가 글로벌 자금유출입 변동성 심화를 촉발시킬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
8. 일본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 전망
ㅁ (소비세율 인상) 일본은 현 5%인 소비세(부가가치세)율을 2014년 4월부터 8%로, 2015년 10월부터는 10%로 인상할 예정
ㅇ 일본은 1989년 4월에 3%의 소비세가 도입되었으며, 1997년 4월부터 5%로 인상되어 현재까지 유지
ㅇ 일본 재정은 2011년 재정수지/GDP비율 -10.1%, 정부채무/GDP비율 229.9% (IMF) 등으로 크게 악화된 상태여서 재정건전화 조치가 불가피
ㅇ 일본 정부는 세율 인상의 반년 전(2013년10월경)에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
ㅁ (재정에의 영향) 일본의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소비세율 5%p 인상 후에도 재정적자가 지속될 전망
ㅇ 금년 기준으로, 소비세율 5%p 인상에 따른 세입증가분(10.4조엔)은 재정수지 적자(44.2조엔)의 23.5%, 기초재정수지 적자(22.3조엔)의 절반 정도에 해당
ㅇ 일본 정부는 소비세율 인상이 예정대로 이행되더라도 오는 2023년까지도 기초재정수지가 소폭의 적자상태에 머물 것으로 추정(GDP의 -0.8%)
ㅁ (소비에의 영향) 물가상승을 통한 소비지출 감소와 세율 인상 전후의 소비 변동폭 확대 등 부정적 영향 예상
ㅇ 2014년의 소비자물가는 소비세율 3%p 인상요인만으로 2%p정도 상승하여 실질소득 및 소비지출을 감소시킬 전망
ㅇ 일본 정부의 추산에 의하면 2014년의 소비세율 3%p 인상은 연간 실질성장률을 1%p정도 하락 시키는 효과
ㅁ (평가와 전망) 이번 소비세율 인상은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는 10년 후 정부채무비율의 하락 전환에는 역부족이지만 재정건전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ㅇ Moody`s는 이번 소비세율 인상 결정이 정치적 혼란 속에 재정건전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여 일본의 신용등급(Aa3, 안정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ㅇ 2016년 이후 사회보장관련비를 억제하여 세출을 전혀 늘리지 않고 소비세율을 20%까지 인상한다면 2%정도의 기초재정수지 흑자가 확보되어 정부채무/GDP비율도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BNP Pari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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