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동창회의 전임 회장단 오찬 모임이 지난 10월 18일(수) 경복궁역 부근에 있는 대송한정식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은 전임 회장 임창선(43회), 신용준(44회), 명예회장 김덕림(46회),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허희영(48회) 항공대 총장, 하영주(51회) 재경 상임부회장, 김태강(56회) 춘천고 100주년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임창선 춘천고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지난번 항공대를 방문하여 삼고초려로 어렵게 회장직을 수락받았다”며 “재경 동창회에 큰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고 신용준 전임 회장은 “동창회는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며 “총동창회와 많은 교류를 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동창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림 명예회장은 “총장의 임무 수행도 바쁜데 동창회의 선장으로 소임을 수행케 되어 감사함을 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당면 과제인 100주년 행사에 총력을 기울여 주고 동창회 발전에 노력해 달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허희영 신임 회장 내정자는 “지금까지 재경 동창회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장님과 동문들이 있어 존경의 마음이 생긴다”며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사업과 동창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허희영(48회) 신임 회장 내정자는 오는 11월 2일(목) 정기이사회와 11월 27일(월) 정기총회를 거쳐 정식 추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