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주말 내내~~우찌 더운지~~하루종일 헉헉 거리다
하루가 다가는 듯하네요~~~
날이 더워지니 입맛은 마실나가기 일쑤이고~~
그렇다고 건너 뛰자니 더 허기가 지고~~
이럴때 딱인 녀석 ~~무말랭이 무침 만들었어요~~~
오도독~~씹히는 식감이 없던 식욕까지 자극해주니~~
더워 뜨신 밥보다는 차가운 보리찻물에 식은밥 한 덩어리 말아
그야말로 간단한 점심 해결했네요~~^^*
입맛이 없다 싶을때는 상큼한 음식도 물론 식욕을 자극해 주지만
이런 매콤한 녀석들도 그 역활을 톡톡하게 해주니~~
저녁 반찬으로 적극 추천해 드려요~~
날이 더워지면 음식이 쉽게 상하지만 요런 반찬들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넉넉하게 만들어 드셔도 나쁘지 않겠지요~~
요즘은 무값도 착하고 햇살도 좋은지라 무말랭이 미리미리 만들어 두시기에 적당하지 싶어요~~
전 보통 무 한박스를 사면 반은 무김치를 담구고 남은 반으로
쌈무와 무말랭이를 만들어 둔답니다~~
그럼 일년내내 맛있는 무말랭이 드실수 있으니 울 주부님들이 조금만
부지런을 떨자구요~~^^*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어 뭘먹나 고민하다가
차가운 보리찻물에 식은 밥 말아 얼음까지 동동 뛰웠더니~~
잠깐이지만 온 몸이 시원해 지더군요~~
거기에 입에 착착 감기게 무친 무 말랭이 무침 살짝 올려주면
없던 입맛이 친구까지 데리고 컴백했으니~~ㅋㅋㅋㅋ
무말랭이 무침 덕분에 한끼 잘 해결했구만요~~^^*
고춧잎과 무말랭이 준비해 주시고~~
올해 6그루의 고추를 심었는데~~이녀석들이 땅에 붙어 클 생각을 안하니~~
잎이 좀 무성하다 싶은 녀석들은 한줌씩 뜯어다 뜨거운 물에 데쳐 말려 두었네요~~^^*
찬물에 무말랭이와 고춧잎을 살짝 물려 주셔요~~
너무 오래 담구어 두면 무의 단맛이 빠져 맛이 없고 씹히는 식감도 덜하니 한 30분 이내가 적당하지 싶네요~~
만져 봐서 딱딱한 감이 없다 싶을때 하나 씹어 보셔요~~
오도독~~적당하게 잘 불었네요~~
유장~~ 진간장 2T,요리엿 1T,참기름 1T를 만들어
조물 조물 밑간을 해주시는게 훨씬 깊은 맛이 난답니다~~~^^*
보통은 찹쌀 풀을 만들어 사용하지만 찹쌀가루가 다 떨어지고 없어
밥에 물을 조금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음 도깨비 방망이로 드르륵 갈아 사용했구만요~~^^*
까나리 액젓(1~2T) 이나 피쉬 소스 (2~3T)에 진간장 1T, 고운 고춧가루 2T, 보통 고춧가루 2~3T
다진 마늘과 파 각각 1T, 고추장 1T,요리엿 2T, 참기름 1T,통깨 1T에 미리 쑤어두었던 풀을 적당히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셔요~~
유장이 살짝 버무려 둔 무말랭이에 양념장을 적당히 넣어 조물 조물 무쳐 주시면 끝~~
취향에 따라 진미채를 함께 넣어 버무려 드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매실액을 살짝 넣어 주시면 그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전 발효 흑초를 살짝 넣었더니 훨씬 상큼하네요~~^^*
참 맛나게 잘 무쳐 졌네요~~^^*
한동안은 보리찻물에 찬밥 말아 점심은 해결 할듯한걸요~~ㅋㅋㅋㅋ
더위에 지쳐 입맛없으신 님들이 계시면
' 꼬돌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무말랭이 무침 어때요~~?
바뀐 다음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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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