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지시줄다리기의 역사

[수복농원]

 

기지시 줄다리기

시작연대:약 500여 년전

행사시기:윤년 4월 초순경(대제), 평년4월 초순경(소제)

참가인원:약 20만명(줄다리기 약 1만명,관광객및 민속체험자19만명)

줄의제원:자재-짚 약 30,000속,소요인원-연600명(20x30일)

                     큰 주제작 소요인원-연 1,000명(2일)총무게-40톤

길놀이(용이 승천하기 위한 용트림),비녀장 끼우기(음양의 결합), 줄다리기(화합단결의 마당)

      기지시 줄다리기 유래에 관한 전설은 약 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이 지역은 커다란 재앙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의 손실이 컸으며 각종 괴질까지

돌라 민심의 동요가 매우 컸다.

이러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기지시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과 장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요소까지 가미되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1982년 도 지정문화재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 75호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줄 엮는 과정을 보면 볏짚 3만단을 재료로 소줄 70가닥을 만들고 이줄을 엮어 중간줄 3가닥을 만든다.

중간줄 세가닥을 다시 합쳐 원통줄이 만들어 지는데 ,

이것은 기지초등학교 연 못에 수장되어 있는 참나무로 된 줄틀로 줄을 엮는다.

줄틀을 수장하는 것은 강한 참나무의 변형과 부식을 막기 위해서이다.

줄틀을 이용해 줄을 엮는 것에는 역학의 이론이 총동원 된 과학이 숨겨져있고,

직접 엮는 과정을 보지 않고는 조상들의 슬기를 느끼지 못한다.

기지시줄의 무게는 무려 40톤에 이른다.

이처럼 줄이 무거운 것은 바로 줄틀 때문인데 기지시줄은 잘 다져진 남성의 근육처럼 굵고 힘있다.

이에 비해 다른 줄다리기의 줄은 여성의 근육에 비길만하다.

줄다리기 당일에 줄나가기를 하는 것에는 매우 의미있는 민속적 요소가 남아있다.

암숫줄은 각기 암룡과 숫룡을 상징한다.

용은 전통적으로 물을 관장하는 신이기에 줄을 끌면서 구름을 일으켜 비를 많이 내리게 해달라는 의식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줄나가기가 끝나면 줄결합이 있는데 이것은 곧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음양의 결합의식이다.

줄을 다리는 것은 수상과 수하로 나뉘어 하는데 수하가 이기면 풍년이 들고 ,

수상이 이기면 지역에 재앙이 없어 나라가 평안하다고한다.

기지시 줄다리기는 전통적인 민속축제로서 축제의 굿(신명)적 요소와 제의 적 요소,극적인 요소,체험적 요소 등

정체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해 포장되고 만들어지는 축제들이 유행의 한게에 지속 될 수 없는 반면에 ,

기지시 줄다리기는 세게적인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엔돌핀]

좋은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초록]

단합된 결집을 요구한 놀이로 옛 조상들의 지혜를 다시 볼 수있군요 많은 발전과 지속력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