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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33경 즐기기
오전에 깃대봉 산행 후 점심을 마치고 유람선타고 홍도 비경 감상하는 시간을갖게 되었답니다.
홍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1965년 4월 7일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 되었고,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하고 있답니다.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작은 무인도와 기암절벽들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며,
또한 섬을 안은듯한 파란 바닷물은 깨끗하고 투명하여 바다속 10m가 넘게 들여다 보이는데
신비로운 해저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는곳이기도 합니다.
홍도에는 1구와 2구 두 개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왕래는 배를 이용하던지 깃대봉을 잇는 산행길로 왕래를 할수가 있답니다.
유람선을 이용한 홍도해상관광은 남문바위, 부부탑 등 홍도 10경 외에도 33경 등
섬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 처럼 비경입니다.
홍도해상관광은 1구항이 있는 홍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섬의 반대편에 위치한 2구 마을에 들렸다가
다시 1구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유람을 하게 된답니다.
한국인이 가봐야 하는 여행지 100선 중 아름다운 여행지 1위에 선정된 홍도 해상관광을 즐기는
기쁨에 설레이게 되었답니다.
유람선에 승선하기전 담아본 모습이구요.
지난밤 이곳 포장마차에서 전복,소라, 해삼 등 싱싱한 회로 홍도의 밤을 즐겼었지요.
우리가 타고 관광할 유람선의 모습 입니다.
유람선에 승선하여 담아본 영산봉의 모습 이구요.
비경감상하는 재미를 느끼는 첫번째 멋스러움이지요.
하늘을 찌를듯 마천루의 모습인냥 멋스러움 이었답니다.
도승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형성되는 모습으로 비춰지게 된답니다.
도승바위는 도를 닦기위한 경건한 자세로 합장한 승려의 모습이라고 한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그런것 같기도하고??
도승바위 우측방향으로 펼쳐보이는 모습을 담아 보았답니다..
홍도 1구항의 모습 이구요.
도승바위를 뒤로 돌아 반대편에서 바라본 홍도 제1경인 남문바위 입니다.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여 있어 소형선박이 왕래할 수 있는 석문으로
이곳을 지나가게 되면 행운을 얻게 된다하여 행운의 문,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답니다.
도승바위와 이곳 남문바위에서 유람선이 멈춰 멋진 인증사진 담는 시간을 한참이나 갖게 되었지요.
구성진 목소리로 사투리를 섞어가며 설명하는 안내자가 꽤나 인상 깊었었구요.
유람선의 2층 배의 뒷편에 빨간선으로 포토죤을 만들어 기념 촬영을 도와주고 있었구요.
바람이 거세게 부는바람에 많은 사람이 북새통을 이룰 포토죤이 조금은 한가로웠던게 다행이었지요.
옆지기도 포토죤에서 기념 인증샷을 하였지요.
남문바위를 지나 뒤로 돌아오면 만나게 되는 물개바위
조금 먼저 담았어야 확실한 물개의 모습이었을텐데, 지나간 후에 담았더니 조금은 아쉽게 담겨졌네요.
물개바위를 지나자마자 바로 앞으로 커다란 병풍을 쳐 놓은듯한 병풍바위가 넓게 펼쳐져 있어
겨우 담을수가 있었네요.
병풍바위를 옆으로 바로 지나면서 앞에 작은 바위가 갓 아래 받쳐 쓰던 모자같은 탕건바위이구요.
지나온 물개바위인데, 이곳에선 영 아니었구요.
조금전 보았던 남문바위와 도승바위를 뒤에서 바라본것인데,
이 모습이 애국가에 나오는 영상이라 하더군요.
갈매기들이 유람선을 따라오며 향연하는 모습도 담아 보구요.
바위굴에서 거꾸로 자라는 전나무의 모습도 멋스러움 이었구요.
E.T바위
바위위에 강인함을 보여주는 멋진 노송들의 모습도 환상이었구요.
제2경인 실금리굴의 모습 입니다.
제2경인 실금리굴은 굴속에서 가야금을 타면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린다 하는데~~
소형선박은 우측 굴로 들어가 좌측으로 나올수 있다는 설명이었구요.
바위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기상이 신비로움까지 느껴지게 하였구요.
봉황새 동굴이라 하던데~
아차바위 흔들바위의 모습이구요.
아차하면 떨어지게 될 위험천만하게 얹혀있는 모습 이었구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이곳을 지나가게 되면 큰일 날것 같은 바위였답니다.
당겨본 모습 이구요.
지나온 멋스러움에 뒤이어 따라오는 유람선이 어울려 더욱 멋지게 보여 주었구요.
룰루랄라 멋진 비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었지요.
칼바위의 모습 입니다.
곰바위 이구요.
하나하나 비경이고 아름다움 이었답니다
열심히 설명하는 이야기를 잘 들었는데, 생각이 떠오르질 않으니~~ㅠㅠ
왼쪽으로 층층이 겹을 이룬 바위 형태라 하여 이름이 층층바위라 했구요.
기둥바위이구요.
기둥바위 위로 원추리꽃이 피면 아름다운 풍광에 한층더 멋지게 보인다 하더군요.
그 모습이 자연이 그려놓은 한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할것 같은 예감 이었지요.
자연이 연출하며 보여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눈을 뗄수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홍도 비경의 연속이었지요.
시루떡 바위라 하였구요.
차곡차곡 쌓여있는 시루떡모양에 설익은 모습까지 설명 하였었구요.
앞쪽에 파인곳은 한입 배어 먹은 흔적이라 설명을 하니 그런것 같기도 했구요. 재미있는 표현이었네요.
손잡이고리가 없는 주전자 바위 입니다.
당겨본 주전자 바위의 모습 이구요.
오늘 날씨는 쾌청했는데, 바람이 다소 거세게 불었었지요.
오전에 유람선을 타고 관람했던 여행객들은 이곳 까지도 오지 못했다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아마 거짓말이 다분하게 느껴졌었네요.ㅎㅎ
바람은 조금 거셌지만 그렇다고 유람선이 뜨지못할 풍랑은 아었던것 같거든요.
원숭이 바위라 했던가??
사랑바위라 합니다.
가운데 세사람이 왼쪽이 전처이고, 남편, 그리고 후처 순이라 하더군요.
남편이 후처와 끌어안고 입을 맞추니 전처가 삐침으로 뒤돌아 있는 모습이라는데~
아주 그럴싸 함이었네요.
당겨보니 확연하게 멋스럽게 다가오는듯 하였답니다.
이런모습 이었거든요.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 이라 하였구요.
설명하는 말을 적지도 않았는데, 이정도 기억을 한다면 나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 이었네요. ㅎㅎ
홍도의 제9경인 거북바위
홍도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쫒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준다 합니다.
거북이가 기어오르면서 앞발을 올려놓은 모습이라 하였구요
갑자기 휘몰아쳤던 파도에도 끄덕하지 않는 거북바위였었지요.
사람바위를 다시한번 담아 보았구요.
제5경인 만물상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자연 예술공원이라 할수가 있겠죠.
다른곳은 거의 뾰족하거니 모난 바위였었는데,이곳 바위는 조금 특이했던것 같네요.
제7경인 부부탑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축원을 하면 아이를 얻게되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한다는군요.
설명하는 사람이 부부탑위에 거시기바위(남근바위)가 있다하며 찾아 보라 하였는데~ㅎㅎ
옆에 있던 여자분이 저기있다 하더군요. 쳐다보니 그럴싸 하더군요.ㅋㅋ
탑바위를 당겨보았는데, 영 아니었네요. 이렇게 보는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바위들이었지요.
거시기바위를 당겨보았네요.완전 대박으로 잘 담겨진 모습 이었구요.ㅎㅎ
보석동굴인가??
아래 세로로 움푹패인 부분이 콜라병처럼 생겼다는데, 너무 늦게 발견하여 놓쳐 버렸네요.
유람선이 빠르게 이동을 하면서 설명을 하게 되니 제대로 보질 못한다면 놓치고 말거든요.
조금은 그런것 같기는 했는데~~ㅠㅠ
홍도제3경인 석화굴 입니다.
천연동굴로 석양에 이굴을 바라보면 굴속에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보인다 합니다.
굴 위에 달려있는부분이 석화를 의미하는듯~~
다시 한번 담아 보았네요.
홍도1구의 반대편에 있는 홍도2구마을 입니다.오전에 깃대봉을 오른후 2구마을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홍도1구마을로 이어지는 산행길에 들렸던 마을 이랍니다.
선상에서 당겨본 유인 홍도등대의 모습 이구요.
오전에 갈매기들이 떼로 몰려 있던 바위 이구요.
아름다운 홍도2구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등대의 모습이 멋지게 다가왔었구요.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멋진 풍광에 자꾸만 쳐다보게 되었구요.
홍도 제8경인 독립문바위 입니다.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같아
독립문으로 불린다 합니다.
이곳 독립문 바위에서 유람선이 멈춰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구요.
홍도10경은
제1경 남문바위, 제2경 실금굴, 제3경 석화굴, 제4경 탑섬,제5경 만물상
제6경 슬픈여, 제7경 부부탑, 제8경 독립문바위, 제9경 거북바위, 제10경 공작새바위
이렇게 홍도의 10경 입니다.
오전에 깃대봉 산행시 보여주지 않았던 흑산도의 모습이 보여주더군요.
당겨보았네요 흑산도를~~
독립문 바위를 지나 홍도1구로 향하면서 파도가 일지않는 잔잔한곳에 유람선이 이곳으로 당도하게 되니
멀리서 대기하고 있던 어선이 손님을 맞으려 다가오고 있더군요
이곳이 제6경 슬픈여이구요
부모를 기다리던 일곱남매가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려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마치 부모를 부르고 있는것 처럼 보여 슬픈여라 불린답니다
다른 한척의 어선은 뒤이어 따라오고 있는 유람선을 기다리는듯 하였구요.
작은 어선이 유람선의 옆쪽에 가까이 붙이고선 싱싱한회를 손님들한테 잡어 한 접시당 30,000원받고
선상에서 펼쳐지는 해상회집이 펼쳐지게 되었지요.
아마도 이 작은 배는 고기가 떨어지면 보충해주는 배가 아닐런지?
갈매기들이 따라 다는것이 수상스러웠거든요.ㅎㅎ
손이 어찌나 빠른지? 주문이 밀려와도 금방 처리하는 손놀림이었으니까요.
이 어선은 유람선과 함께 움직이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구요.
사진을 찍어주던 직원이 함께 회뜨고 하는 작업을 하더군요.
나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옆지기가 언제 줄을 서서 기다렸는지?
개선장군처럼 회 한접시를 들고서 나타나면서 어서 먹으러 가자 하더군요.ㅎㅎ
선상 자리에 식탁이 놓여있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지요.
이 식탁에서 회를 먹을수 있게 만든 식탁이었더군요.
함께했던 산벗님이 미리 준비한 야채와 된장까지~ 캬! 미쳐 몰랐던 센스였네요.
옆지기 덕분에 선상에서 펼쳐지는 먹거리인 싱싱한 회를 먹을수가 있었네요.
제10경인 공작새 바위 부근이었던것 같네요.
공작새 바위는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이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곳이라 합니다.
갈매기까지 춤추며 날으는 멋진곳을 뒤로한채 이제는 홍도1구로 향하게 되었구요.
마치 마천루의 최고봉처럼 멋스럽게 다가왔던 바위였던것 같았네요.
갈매기들의 멋지고 환영하는 운무를 뒤로한채 이제는 홍도 유람선 관광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구요.
섬 전체가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인 홍도!
규암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홍갈색빛에 갖가지 기암절벽들과
그리고 수령이 200년이 묵은 고목들이 깊은 바닷빛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였고 해안을 돌아 멋진 비경속에서 홍도의 멋스러움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는 특권을 누릴수 있었던 홍도여행에 흠뻑 빠져보는 즐거움 이었네요.
비경은 마지막에 보여주는것이라 했던가?
설명하는 안내자가 하는말이 더 가관이었네요. 머시기바위(여근바위)라고
안가르켜 줄테니 찾아 보라고~ ㅎㅎ
감탄과 웃음이 절로 나올테니 멋진 자연의 작품을 한번 찾아 보라고 하더군요.
헐! 그런데, 눈이 나쁜 내가 이렇게 빨리 찾다니~ㅎㅎ
다시한번 그 자연의 멋진 작품을 담아 보았네요.
홍도1구로 돌아오면서 마지막으로 무인등대가 이제는 잘가라는 인사를 하는듯~
다음에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런지? 멋진 홍도의 비경속에서 약2시간30분정도를 행복으로 즐겨 보았던 유람선 관광이었답니다.
홍도1구항이 보이게 되면서 비경관광이 끝나게 되는 시점에 다다르게 되었구요.
발전소 시설과 담수를 만드는 시설이 있는 곳이구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이란곳이 담수를 만드는 시설이 있는곳 이구요.
홍도 비경의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목포로 나가게되는 배가 풍랑때문에 한시간여 지연되었지만
행복한 홍도여행의 즐거움에 빠져 지루함이 없었으며 함께한 옆지기와의 작은 행복과 기쁨을 누려본
멋진 여행 이었답니다.
홍도여 안녕! 다음에 다시오마하는 약속과 함께 흑산도와 홍도에서 즐긴 1무1박3일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하고
행복에 젖어 함께하는 즐거움이 마냥 기쁨 이었네요.
5월의 울릉도 여행도 함께 가자는 옆지기~~
이번 홍도여행에 안가겠다고 고집부렸던게 미안함이었는지?
이번엔 먼저 가자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 그렇다면 나는 행복으로 받아드릴 준비는 되어있으니까~~
전날 홍도에 머물면서 몽돌해변및 홍도관광의 모습들을 첨부해 봅니다.
첫댓글 즐 감햇습니다. 감사...
아!...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