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길동무의 도보여행은 ‘함께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동행(同幸)입니다. 겨울에 걷기 좋은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 있는 강화나들길을 길동무와 함께 동행(同幸)을 원하시는 회원님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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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 및 장소 : 1월 25(토)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가는 길ㆍ4코스 해가 지는 마을길
2. 모이는 장소 그리고 시간 : 강화터미널 대합실 8시 25분(늦으면 함께 동행 못합니다)
3. 소요시간 : 약 6시간 30분(중식시간 포함)
4. 코스 : 온수리공영주차장 ~ 길정저수지 갈림길 ~ 이규보묘 ~ 권능교회 ~ 석릉 ~ 인천카톨릭대학 ~ 가릉 ~ 정재두묘 ~ 하우약수터 ~ 이건창묘 ~ 건평나루 ~외포리선착장
5. 점심은 : 도시락 준비(진강정)
6. 모든 걷기의 안전에 대해서는 참석자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개인 보험이 필요 하신 회원님은 보험에 가입하세요. 겨울철에는 아이젠과 스패츠는 배낭 속에 꼭 챙기세요.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은 온수리 공영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이 길은 길상면 온수리를 출발해서 양도면 능내리 가능까지 간다. 이름에서 말하듯이 이 길에는 고려 시대 왕과 왕비의 능이 세 기나 있다. 또 무덤의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려 시대 고분도 한 기 있다. 남한 땅에 남아있는 고려시대 왕릉 5기 중 4개가 강화도에 있고 그중 곤릉, 석릉, 그리고 가능이 나들길 3코스 구간에 모두 있다. 그래서 길 이름을 '고려왕릉 가는 길'로 붙였나 보다.
강화나들길 3코스에 이어 노을이 아름답다는 4코스 마을 길을 걷는 길이다. 아름다운 하곡마을은 착하고 검소하게 양반, 노비 구분 없이 평등한 사회로 인간다운 삶을 추구한 강화학파의 산실이다. 그 중심에 하곡 정제두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 3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온전히 남아 마을 곳곳에서 하곡의 넋이 손에 잡힐 듯 한 마을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해안 길을 만나게 되고 탁 트인 외포리 앞바다가 길동무가 되어준다. 카페리가 떠난 후 갈매기의 합창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다 함께 추억을 노래함이 어떨까?
3 & 4코스 소요 예상시간
온수리공용주차장 : 8시 50분
길정저수지 갈림길 : 9시 25분
이규보 묘 : 10시
권릉교회 : 10시 55분
석릉 ; 11시 20분
진강정 : 12시 25분/12시 50분
가릉 : 13시
강화금식기도원 : 13시 30분
하우고개 : 13시 50분
건평나루 : 14시 25분
외포리선착장 : 15시 30분
2월 1일(토) 6코스 걷습니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동행2 참석합니다
참가 신청합니다.
참석합니다
[동행 5] 오늘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겹쳐서 이제야 동행 참여 메모 올려드립니다. 온수리…3, 4 코스. 강화의 다른 코스와 달리 썩 빼어난 자태는 없지만, 투박함 속에 참 아름다운 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추운 겨울에 만났던 길정 저수지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날도 따뜻하고, 예전과는 좀 달리 쌔빠지고도 했는데요.
길동무 만나 뵙는 장소는 살짝 고민해보겠습니다. 예전 같으면 당연 온수리 공영차고지인데, 예전과 달리 지금은 초지대교 넘는 버스 시간표도 바뀌었고 또한 여러모로 좋아하던 버스도 폐선되었고. 또한 멋모르고 올랐던 길상산은 이제는 루지 놀이 공원이 되어서 길동무들 만나기 전에 걷기에 적당한 등로도 아니고… 여러가지로 에전과 같지 않은 환경입니다. 암튼 남은 몇 시간 고민해보겠습니다. 어쨌든 내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문 있습니다. 송정역에 7시 20분에 도착해서 강화 가는 3000번 버스 타면 (대략 7시 20~25분 사이 버스 옵니다) 강화터미널에서 온수리 가는 08:30 버스 타는 것 살짝 위험하겠지요?
송정역에서 6시 50~7시 사이에 오는 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세 번째 버스는 몇차례 8시 30분 지나 도착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