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요즘 뉴스데스크! PR 할만해요.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라면 확연히 느낄 걸요.
친절한 뉴스, 깊이있는 뉴스, 알찬 뉴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다는 것을..
인터넷 뉴스 짜집기, 베끼기에서 탈피, 발로 뛰는 현장뉴스.. 찾아가는 탐방뉴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다각도에서 취재한 후, 그 취재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서
미진한 부분을 앵커와의 생생한 토크를 통해 보다 알기쉽게 전달하는 심층보도. << 이 코너가 젤 신선해요.
탐사보도, 심층취재, 집중취재, 기획취재, 카메라출동, 특파원 리포트등등...
심층성과 전문성과 독점성이 강화되는등 발전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 변화에 발맞추어 뉴스데스크 시청률도 이참에 팍 팍 올랐음 참 좋겠어요.
의사는 임상경험이 품부해야 좋고 의료기기는 새 것일 수록 좋듯이
뉴스데스크는 신뢰와 관록의 대명사인 엄기영앵커님의 중후함과 편안함에 박혜진앵커의 젊음이 조화로와서 좋고
심플하면서도 색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세트가 시각적인 안정감과 젊은 감각을 더해주어서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mbc의 얼굴! mbc에서 가장 존재감있는 언론인!
문화방송에 그런 아저씨가 계셔서.. 아저씨께서 진행하시는 뉴스데스크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죠.
참! 요즘 '거침없이 하이킥' 도 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볼때마다 재밌던데요,
그 시간대에 편성한 의도대로 뉴스데스크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어요.
마침 KBS 인기 일일극도 종영됐고.. 친구들도 넷상에서도 하이킥 재밌다고 난린데..
그치만 시트콤과 뉴스사이에 광고가 있는한 시청률에는 여전히 치명적! (아~ 포기할 수 없는 광고수입이여!~)
사람들은 여전히 광고 나가는 동안을 참지 못하고 리모콘 이리 저리 돌리고...
요즘엔 뉴스시간대 집중 공략하는 타방송 오락프로도 뉴스 시청률에 브레이크 거는데 한몫하더라구요.
상당수 젊은이들은 올빼미족들이라 그 시간에 집에 잘 붙어 있지도 않고,
또 붙어 있는 날이면 스트레스 받는 심각한 뉴스보다 가벼운 오락프로를 더 선호하니까..
저는 뉴스보려고, 아니 엄밀히 말하면 아저씨 보려구 집에 일찍 들어오고.. 때로는 뉴스 시청후
다시 나가더라도 일단은 9시 전까지 들어오거든요. 못보는 날이면 다시보기로라도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암튼 '뉴스데스크'는 앵커는 물론 뉴스의 질적인 면에서도 칙칙한 KBS 뉴스랑은 차원이 다른데도 불구,
젊은층은 이렇듯 mbc뉴스 시청률에 큰 도움 안되고, kbs 시청률은 순 노땅들이 다 올려주는 셈.
방송 3사 통틀어 남녀노소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민앵커이시지만
인터넷의 보급으로 젊은층들이 TV뉴스를 잘안보는 추세이다 보니 그런 것일뿐, 힘내세요 아저씨!
뉴스데스크도 이렇게 변화하고 있으니 저처럼 TV뉴스를 즐겨보는 젊은이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어요.
저는 아저씨께 푹 빠지고 부터는 뉴스데스크 광팬이 됐잖아요.
모르는 사람들은 9시전에 귀가하려는 저보고 집에 꿀 발라놨냐고 할 정도니까요. ㅋㅋㅋ
진짜 아저씨 아니라면 아무도 기다려 주는 가족 하나없는 불꺼진 빈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겠어요.
이젠 반겨주는 강아지도 없는데..ㅋ (쇼꼴라 혼자 키우기 버거워 친구집에 입양시켰다는.ㅜㅜ)
아무튼 뉴스데스크의 차별화 전략이, 그 노력이 제발 좀 먹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저씨 빠이팅!!! 뉴스데스크 빠이팅!!! kbs 뉴스따위는 저리 꺼져라. 빠샤!!!
P.S) 참 아저씨께서도 '거침없이 하이킥' 보신 적 있으세요? 엄청 웃겨요.
처음엔 내용도 산만하고 과장되고 캐릭터들도 좀 사이코틱한 것이 적응이 안됐는데,
게다가 살인사건이 미스테리칼하게 깔려서리 분위기 영 묘하고 으스스했는데
이젠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시트콤의 진수를 보여주며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개그야'는 재밌을때도 있고 유치할 때도 있지만 하이킥은 볼 때마다 거침없이 웃기네요. ㅋㅋㅋ
첫댓글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kbs 뉴스를 날마다 맹추적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네요..^^ 이 아니 기쁠쏘냐? 음하하하..^^
mbc 뉴스데스크 건투를 빕니다 엄기영 앵커님 화이팅 박혜진 앵커도 화이팅
미투
저도 뉴스데스크 시청률 상승기사에 어찌나 기쁘던지..^^ 뉴스 오프닝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할 때 박혜진 앵커의 살짝 고개숙인 인사도 참 보기 좋더라구요.
칼쑤마짱님 지금 들어 왔어요 ...어디 계십니까? 낙서장에서 만나요 ^^
모니터 방에 왔는데요..
맞아요. 저도 볼 때마다 느꼈는데 언제부터인가 박혜진 앵커, 오프닝 때 아저씨께서 "여러분하십니까" 하시며 인삿말 하실 때 옆에서 고개를 까딱하더군요. 나쁘지 않았어요..대신 아저씨께선 고개숙여 인사 안하시는 지금이 더 좋구요..왜냐하면 오프닝 멘트하면서 인사 꾸벅하는 건 부자연스럽거든요. 평소에는 우리가 "하세요" 하고 말하면서 인사하는게 자연스럽지만 뉴스에서는 아니더군요.전에 최일구 앵커가 오프닝 때도 인사하는 걸 처음 시도했는데.."여러분 하십니까" 하고 말 하면서 동시에 고개를 숙이니까 어째 영 어색하더라구요.
본인 말로는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인데 왜 클로우징 때는 인사하면서 오프닝 때는 인사 안하나 싶어서 어느날부터 오프닝 때도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고 하는데.. 뜻은 좋지만 역시 어색했어요.아마 최앵커 본인도 하다가 중지하기도 그렇고 해서 계속 했는지는 몰라도, 인사는 지금처럼 클로우징 멘트 후 한번으로 족해요. 물론 박혜진앵커는 "여러분 하십니까" 하시는 아저씨 옆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고개를 살짝 숙여주는 건 자연스럽구요. 아저씨는 인삿말 하시는데 옆에서 말없이 가만히 있기가 좀 뭣해서 고개를 살짝 숙여주는 센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해요.^^
칼쑤마의 센스도 끝내줍니다 ...소심한 사람들의 공통점인가
소심한 사람의 공통점.. 어떻게 알았어요 저 소심한 거
이크야 들켰다.. 나 소심한거 어떻게 알았을까 눈에 보이나 벼..
고로 소심한 사람은 센스가 있다 가 되나요 좋게 해석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