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유원지 및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70여개 기관·단체 참여
대구시는 오는 5.26(월)~28(수)까지 2박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첫째날 동구 동촌유원지 구름다리 주변에서 풍수해 대비 통합현장훈련과 둘째날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연중 방화에 대비한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한다.
○ 첫째날 동구청·동부소방서·동부경찰서 등 14개 기관·단체 530여명이 참여한 훈련(14:00)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태풍 “갈메기”의 영향으로 폭우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한 「금호강 범람」 대응훈련으로써, 동구 동촌유원지 구름다리 주변에서 주택 및 상가 침수 등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한다.
○ 기타 구·군에서는 신천 둔치(중구, 남구), 달서천 비산교(서구), 금호강 금호1교(북구), 낙동강 강창교(달서구), 낙동강 화원유원지(달성군)에서는 구·군 실정에 맞는 「지역특성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 둘째날 지진 대응 구·군 단위 대피훈련(14:00~15:00)은 도원아파트(중구), 서구문화회관(서구), 이천주공2단지(남구),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북구), 허병원(달서구), 제림뉴타운(달성군)에서 민방위대피훈련과 연계하여 교통통제, 대피훈련 및 지진대응교육을 실시한다.
○ 수성구·수성소방서·수성경찰서 등 18개 기관·단체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는 지진2차 피해 대비 통합현장훈련은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공연장 테러·방화로 인한 화재발생 대응·수습 복구 훈련(15:30)」을 실시한다.
○ 이번 대구지역 통합현장 및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주민대피훈련은 관내 소방·군·경찰 등 70여개 기관·단체 2,500여명과 헬기, 소방차, 굴삭기 등 100여대의 장비가 투입되며, 재난관리조직의 현장대응 및 수습절차 숙달, 유관기관의 인적·물적자원 동원 및 대응능력 점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현장 통합지휘체제 및 대응능력 배양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 한편, 훈련 1일차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등 16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원격화상회의 방식 훈련상황보고회(14:30~15:30)를 실시하여 지역과 국가차원의 훈련연계 및 네트워크를 점검하게 된다.
○ 대구시 훈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실제 재난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보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며, 훈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민방위재난관리과 803-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