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10. 龍師火帝(용사화제)
鳥官人皇(조관인황)
10. 龍師火帝 鳥官人皇 (용사화제 조관인황)
관사(관직)를 용으로 이름하고 불을 숭상한 임금이 있고 관직을 새로 기록하고 인문을
개명한 황제가 있다.
伏羲以龍紀官師하니 如蒼龍氏司長養하고 白龍氏主肅殺이 是야라 神農은 有火瑞하여 以火紀官이라
故로 曰火帝라.
복희씨는 용으로 관사를 표기하였으니, 창룡씨는 만물을 장양함을 주장하고, 백룡씨는 만물을 숙살
(죽임)함을 주장함과 같은 것이 이것이다. 신농씨는 불의 상서로움이 있어불로 관직을 표기하였기
때문에 화제라 하였다.
少昊之立에 凰鳥至라 故로 以鳥紀官하니 如祝鳩司徒, 雎鳩司馬是也라 人皇은 黃帝也니
以人文大備故也라.
소호가 즉위할 때에 봉황새가 이르렀으므로 새로 관직을 표기하였으니, 축구는 사도, 저구는 사마와와
같은 것이 이것이다. 인황은 황제이니, 인문이 크게 갖추어졌기 때문에 이름한 것이다.
龍 용 룡 鳥 새 조
師 스승 사 官 벼슬 관
火 불 화 人 사람 인
帝 임금 제 皇 임금 황
* 복희, 신농이 문화를 발달시킨 최초의 사람이다.
룡은 25가지 동물의 장점을 다 짜넣은 기가 센 짐승이며, 스승은 전쟁시 장수를 지도하는 어른이다.
또한 임금(林禽)은 수렵시절 숲 속의 맹금이라 할 수 있다.
화식과 도구를 이용하면서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었으며, 모든 문화 예술의 시작은 제사에서 비롯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