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은 포도로 주스 만들기 포도요리 포도송편시들은 포도로 주스 만들기 포도요리 포도송편포도효능 늦여름과 가을 사이에 먹기 좋은 과일 포도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시들시들한 포도는 먹는 느낌이 별로이지요... 해서 주스와 포도처럼 생긴 송편 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심심할 때 찐덕한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찾는 떡 떡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동안 만들어 보질 못했네요. 아마도 더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날씨 좀 선선 해 지면 많이 만들어 봐야겠어요 평촌 농수산 시장에 가서 포도를 한 박스 만원주고 샀는데요. 사면서도 왜 이리 싸지? 아리송 했는데요 집에 와서 한 송이 씻어 먹으려고 보니.. 왠걸~!! 싼 건 그만한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꼭지가 너무 말랐고요 냉장고에 넣을 때 보니 알알이 송이가 우두둑 떨어지더군요. 포도나무에서 딴지 오래된 포도 였던것 입니다. 달콤하기는 한데 싱싱 하지가 않아서 주스 만들어 원액으로 먹을려고 해요 요렇게 포도가 시들시들해요 꼭 저 닮았어요. 저도 요즘 비실비실 시들시들 하거든요 포도를 알알이 따서 보니 커다란 믹싱볼로 가득 입니다. 포도의 효능을 보면요 빈혈을 예방하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조혈 작용을 해 임산부, 여성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답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답니다,. 체질을 개선시켜주며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준답니다. 피로회복이 빠르며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지친 몸을 즉각적으로 회복 시켜준답니다. 기력을 회복 시켜주며 포도당은 몸 안으로 흡수되어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빠른 기력회복에 좋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링거로 이용되기도 해요 소화를 도우며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하므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스태미나 증진에도 사용 됩니다. 이뇨작용을 도우며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며, 갱년기 여성에 특히 좋습니다. 찬물로 세번 씻었어요. 커다란 냄비에 물 없이 포도만 넣고 끓입니다. 한참 끓이다 보면 포도 껍질이 벗겨지면서 포도 알맹이에서 보라색 즙이 나옵니다. 탱탱한 알맹이가 없이 걸쭉하게 끓여지면 까스불을 끄고요 체에 내려서 주스만 받아 놓고요. 찌꺼기만 다시 모아 놓고 보니 아깝네요. 재탕 한다고 하지요~ 포도 찌꺼기에 물을 두 컵 부어서 다시 끓여서 재탕 즙을 짜 냅니다. 재탕까지 즙을 내고 찌거기는 이제 버려요. 포도 주스가 식으면 깔때기로 받쳐서 유리 물병에 담았습니다. 한 병 반이 조금 더 나오네요. 네이쳐 병에 마커펜으로 그림도 그려 보았어요^^* 냉장고에 넣어 놓고 시원하게 마시니 진한 포도주스가 피로까지 풀어 주는 느낌입니다. 운동 다녀온 울 옆지기도 한잔 마시게 하고요 진하지 않냐고 물타 먹겠다고 하는 걸~ 그냥 진하게 먹어~또 해 줄게^^* 입만 좀 빌려서 찍자고 하니 그러라고 합니다.ㅋㅋ 많이 발전 했지요? 예전엔 입도 안 빌려주더니만~ 알알이 하나씩 떼어 먹고 싶은 포도 송편 만들기 주말이고 심심도 하고 냉동실에 마침 쌀가루가 조금 있길래 포도송편을 조금 만들었습니다. 심심한 오후 들쩍지근한 몬가가 먹고 싶을 때 좋았어요. 송편이라고 반달모양처럼 만들 필요는 없고요 명절날도 아니고 꿀떡처럼 요렇게 동글동글 만들어도 좋았어요. 집에 있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깨소금을 커터기로 갈아 건포도 한 주먹 넣고, 설탕 두 수저 넣고 섞어 주었습니다. 글라스락 믹싱볼에 맵쌀가루에 포도주스 두 국자 넣고 물을 조금 넣어서 반죽을 한 후 설탕 한 큰술 넣고 치대어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소금은 방앗간에서 넣어 주어서 안 넣었습니다. 반죽은 17g씩 동그랗게 경단을 만들어 견과류 속을 넣고 다시 동그랗게 경단모양을 만들었어요. 포도잎은 맵쌀가루 한 컵에 물로 수분을 주어 찜기에 찐 후 천년초 잎 가루를 넣고 치댄 모양입니다. 밀대로 납작하게 민 후 모양틀로 찍은 거예요. 찜기에 15분간 찐 후에 보니 보라색이 예쁘게 되었네요. 우리 집에서 조금 큰 접시에 포도송이를 올려놓고 포도 잎도 붙여주었습니다. 일부러 포도처럼 보이라고 동그라미 송편을 작게 만들었습니다. 요렇게 해 놓고 보니 넘 예뻐서 소리를 질렀답니다. 설탕 하고 물하고 끓인 시럽인데요. 달콤합니다. 포도송편에 붓으로 발라주었어요 달콤한 시럽 옷을 입으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달콤하고 쫀득하니 맛있는 송편 하나씩 먹다보면 포도알 따 먹는 느낌입니다. 포도 송편을 반을 잘라 보면 견과류 깨소금,설탕,건포도가 고소하고 달콤하게 들어 있습니다. 바로 만들어서 먹음 맛있고, 식으면 다시 쪄서 먹음 됩니다.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첫댓글 저희 아이들 데리고 만들어 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