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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 Matisse
마티스 - 방스의 로제르 예배당
1947년과 1951년 사이, 비록, 건강상태는 악화되고 있었지만 마티스는 자신이 "전생애에 걸친 작품활동의 마지막 단계, 그리고 이루어내기 어려운 진지하고 거대한 노력의 정점"이라 생각했던 어떤 작품을 제작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도미니코 수녀회에 의해 운영된 칸느 근교의 작은 성당ㅡ이 성당은 마티스의 별장 길건너에 있었다ㅡ의 장식을 위한 것이었다. 2차대전이 종료되면서 부활하기 시작한 '현대적인' 프랑스 카톨릭 신앙 속에는, 당시의 변화된 지적 분위기와의 접촉을 꾀하기 위하여 현대미술의 장점들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교회의 의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한 시도의 대부분은 중세시대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모방한 추상회화로 대종을 이루었으나 르 꼬르뷔제가 롱샹에 세운 성당과 마티스가 계획한 방스의 성당은 매우 훌륭한 건축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받은 후 마티스는 아라공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결국 나는 제2의 삶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그것을 믿게되었다. 낙원과도 같은 그곳에서 나는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게 될 것이다------." 사실 그는 방스 성당에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지는 않았다(프레스코 작업을 하기에는 그의 기력이 너무나 쇠퇴해 있었다). 그러나 십자가, 제단,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십자가 안치소, 법의 등 방스 성당의 모든 것은 마티스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특히 사제의 동작에 따라 예기치 않게도 찬란한 색채조활를 발산하는 미사복은 16세기 이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가장 매력적인 성직복장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중앙의 벽에는 위로 치솟은 '생명의 나뭇잎'을 투과하여 들어온 청, 황, 녹색의 빛이 성당 내부의 흰색공간을 적시면서 부드럽게 반향된다. 만일 마티스가 자신의 디자인 능력을 봉헌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일개 무미건조한 건물로 끝나버렸을지도 모르는 이 성당은, 결국 마티스의 노력에 의해 현대미술이 제공해준 가장 훌륭한 명상의 장소로 변하게 된 것이다.
- 로버트 휴즈, <새로움의 충격>에서
자료:묵눌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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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순하면서도 거룩하네요..모셔갑니다.
감사합니다.
그 유명한 앙리 마티스의 성당이군요. 빛샘 님, 귀한 자료 고맙습니다. 종교와 예술의 만남은 어떤 측면에선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관점에서는 상통하는 것이니 참으로 소중한 작업인 듯 합니다. 앙리 마티스의 빛이 참 매혹적입니다. 빛샘 님도 행복한 성탄 되십시오. 메리크리스마스~^^
예술가의 영성을 인도하시는 것 역시 주님이라 믿습니다. 그 탈란트를 되돌려 봉헌하기위해 예술가들은 또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각기 다른 시대에 각기 다른 형식으로.....
감사 ...저도 모셔가요~
아름다운 작품에 감동하고 가요~ ^+^
아름답습니다.. *^^*
행복 합니다
귀한 명화를 볼수 있게 해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잘 묵상할께요
빛샘님~ 이 사진은 <예배당>이 아니고 <성당>같습니다. 제 말이 맞으면 수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안은 지금보다도 더 따뜻하고 편안하답니다.
마티스을 좋아하는데 종교적 그림은 첨이라 놀랐습니다. 경이로운 그림과 배경 음악이 훌륭합니다. 넘 행복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