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광주광역시가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光)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7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광산업의 첨단 신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광산업 관련 정보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KCTV 광주방송 한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동영상을 직접보시려면 <광주 광산업?>을 클릭하시면 그곳에서 자세한내용을 확인하실수가 있음*********
빛을 이용해 각종 첨단 제품을 만들어내는 광산업.
광산업은 최근 초고속 광통신기술에 접목되면서 미래 정보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분야가 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광주에서 열린
2007국제광산업전시회는 광산업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400여개의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행사 첫날 23개 기업이 8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광산업 도시 광주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입니다.
[인터뷰:최현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저희들이 지금 세계 광 선진국에 버금가는 장비과 기술력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 등을 함으로써 광주가 세계적인 광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산업 업계간 최신의 정보와 기술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 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제품들의 국내출시는 광산업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박헌규, 참가업체 관계자]
"국내 최초로 광섬유 절단기와 융착기를 개발 출시해서 이번 국제 광산업전시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트로어 엘마, 관람객]
"전시회가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첨단 기술들이 시장에 나와 상용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외에서 300여명의 광통신 전문가들이 참가한 국제광기술컨퍼런스는 광산업의 분야별 신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광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광 산업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한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