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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장조림
재료: 한우 장조림용400g,메추리알40알, 생표고버섯4개
고기삶기: 표고버섯데친물4컵, 생수1컵, 통마늘5알, 생강1/4톨, 대파1/2대, 말린양파껍질1줌,월계수잎2장, 마른고추2개, 인삼주1/4컵
조림장: 고기삶은물4컵,진간장11큰술, 설탕6큰술
오돌뼈두 챙겨주시는 정육점..
얼른가서 한우 장조림용으로 사왔습니다.
유난히 단백질이 밥상에 부족한지라... 밑반찬겸 만들어두려고 사왔지요
양을 왕창? 늘리기위해 메추리알도 사오구
집에있는 표고버섯도 준비해봅니다
소고기는 먼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후
물에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잘빼는 방법?...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보다 물을 자주 갈아주는것...인듯해요ㅎㅎ)
생표고버섯은 크기가 야무지기때문에 4개정도만 사용합니다.
갓은 적당하게 편썰고, 기둥두 적당하게 찢어놓습니다.
대부분 장으로 양념을 하는 요리는
식재료를 먼저 다 익히고 조리하는것이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는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재료가 딱딱해지거나 질겨지는 것을 방지할수 있답니다~참조
버섯은 끓는물(4컵)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줍니다.
버섯데친물은 버리지않고 고기삶을때 사용합니다
체에 건져서 물기 살짝 뼈주어 놓습니다.
메추리알은
김이오른 찜기에 쪄줍니다. 15분정도 쪄줍니다. (버릇입니다..계란도 이리쪄먹어요ㅎㅎ)
두번 손안대니..편해서리..ㅎㅎ
쪄졌으면 찬물에 담가둡니다.
메추리알을 볼에대고 돌돌돌 굴려줍니다. 껍질이 살짝 부서지게끔만..힘을 주세염~
껍질에 금이 살짝 가있는게 보일껩니대.
그럼 메추리알의 뭉퉁한부분쪽 껍질을 살짝 집어올리면
껍질이 술술술 벗겨집니다.
(메추리알을 보면 뽀족한 부분과 뭉퉁한 부분이 있는데..뭉퉁한 부분쪽 아래에 공기층이 있는듯해요
그래서 껍질을 검지와엄지로 잡으면 잡혀요^^,)
이쁘게 까서 볼에 담아둡니다.
(저는 이때 먹는 메추리알에 젤로 맛있어요ㅎㅎ)
자~ 이제
소고기를 삶아줍니다.
생고기를 장에 먼저 넣고 조리면..무척 질겨진답니다.
반드시 완전하게 익혀준후 장조림을 하셔야 질기지않고 양념도 전체적으로 고루 잘 먹는답니다ㅎㅎ
냄비에 표고버섯 삶은물4컵과 물1컵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으면 핏물뺀 소고기를 넣고 삶아줍니다.
인삼주1/4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향신채 통마늘5알, 생강1/4톨, 대파1/2대, 말린양파껍질1줌,월계수잎2장, 마른고추2개를 넣어주고
팔팔 끓여줍니다.
20분정도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기 전까지는 뚜껑열고 끓이다 한소끔 끓으면 뚜껑 덮고 중약불에서)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않으면 완성~
그럼 고기를 따로 건져놓고 육수는 면포에 걸러놓습니다.
건져놓은 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장조림에 들어갈 식재료를 다 익혀 준비했습니다.
그럼, 조림장을 만들어봅니다.
양념은 2가지만 넣었습니다. 이미 육수가 맛있게 만들어진지라..ㅎㅎ
고기삶은물 4컵에 간장11큰술, 설탕6큰술을 넣고 불을 켭니다.
(저는 슴슴하게 한 편입니다. 취향따라 가감하세요~)
메추리알, 고기, 버섯을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여준후,
불을 줄여 메추리알이 색이 적당하게 배여들면 불을 끕니다.
취향따라 오래 조리셔도 됩니다만
살짝 조려두 하룻밤만 지나면 양념이 잘 배여들기때문에
오랜시간 조리지않아도 됩니다~
보관통에 담습니다.
조려진 고기 버섯 메추리알을 보관통에 담고 장물을 부어줍니다.
일부러 장물을 많이 만들었는데요
남은 장물은 맛간장으로 사용할것이랍니다~~
오른쪽은 조린후 바로 찍은 사진이고요
왼쪽은 하룻밤 지난 사진입니다ㅎㅎ
고기육수를 1차로 면포에 걸렀지만 고기기름이 살짝 있었거든요
고거는 하룻밤 지나면 굳어요 그때 잘 걷어내심 되겠슴돠~
자~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습니다~~
양을 늘리기 위해 넣었는데..먹는기간이 길어지지는 않을듯합니다ㅎㅎ
맛은 더 설명 안해두 되쥬~
하룻밤 두었더니 더 색이 진해졌네요
장조림의 주인공이 소고기여도
메추리알, 버섯두 맛있답니다~
만들때는 든든하겠지..하는 맘으로 만들어두
금새 없어지는...소고기 장조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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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서 질문하나~ㅎ
저는요 저렇게 장조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으면 그 유통기간이 얼마인지 진짜 궁금해요.
싫은 울집 냉장고 집 사람이 저렇게 만들어서 넣어둔 장조림이 있는데 누구도 고들떠 보지 않아서 그대로 냉장고에 있거든요~ ㅎㅎㅎ
냉장고에 있는 장조림은 된장 고추장처럼 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은걸로 아뢰옵니다^*^ㅎㅎ
그러게요 만드신 분만 아실거 같아여유통기한
저녁 맛있게 드셨지요
저도 이번 주 미션입니다
서울로 반찬 한아름 안고 올라 가거든요.. 막내한테
지금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군침이 줄줄 흐르네요^*^~
입맛 없을 때 일품이예요^*^~ 먹고 싶다^*^
저녁 맛있게 드셨지요 노을님후
저는 운동하고 부대찌개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