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는 그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 정의된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단 몇시간 안에 전세계로 퍼지며, 하나의 유행을 일으킬 만큼
강력하다. 그중심에 바로 여자 스타들이 서 있다. 영화 속에서, 혹은 파티장에서 그녀들이 입은 옷은 바로바로 패션으로 추앙되며, 그녀들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은 매진 순위1위다, 세계 유행을 주도하는 헐리우드 여자스타들의 패션... 지금 미국의 핫 트렌드가
궁금하다
130년이라는 시대 차를 넘어 사랑에 빠지는 21세기 케이트와 19세기 레오폴드의 사랑이야기.
1876년, 시와 낭만을 사랑하는 로맨틱한 공작 레오폴드는 어느날 파티에서 낯선 남자를 따라가다 브루클린 다리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 그가
다시 눈을 뜬 것은 2001년의 뉴욕. 그곳에는 변심한 옛 애인의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케이트라는 여자가 살고 있었다. 레오폴드는 케이트를
여왕처럼 품위 있고 정중하게 대해주지만 사랑에 지친 케이트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패션 스타일 : 모던한 뉴요커 낮에는
활동적이고 냉정해 보이는 트렌치 코트로, 밤에는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케이트 역을 맡은 멕 라이언은 이 영화에서
지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전형적인 뉴요커 스타일을 선보인다. 멕 라이언은 특유의 짧은 곱슬머리 대신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를 선보여 이지적인 커리어
우먼 스타일로 변신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피자 가게를 꾸려가는 순박한 청년 ‘롱팰로우 디즈’.
그러던 어느날, 디즈(아담 샌들러)는 뉴욕 최대 갑부인 외삼촌이 수백억의 재산을 남긴 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덕분에 순박한 ‘촌놈’
디즈는 생전 처음 뉴욕에 상경하게 되고,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큰 가슴을 마구 흔들어대는 다소 추잡한 리포터 위노나 라이더를 만나게 된다.
코믹 영화의 대명사 아담 샌들러의 코믹 연기와 추잡녀로 변신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패션 스타일 : 섹시&타이트 정장 영화 속 위노나 라이더는 36인치의 육감적인 가슴을 자랑하는 당돌한 리포터다. 거칠 것 없고 꾸미는 것 없이 솔직한
그녀가 즐겨 입는 옷은 몸에 꽉 끼는 정장이나 티셔츠.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한 그녀의 패션 키워드는 바로
‘섹시’다.
할리우드 특유의 로맨스 코미디로 안젤리나 졸리의 로맨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애틀 TV의 리포터인
라니는 표면상으론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자. 멋진 아파트를 가진 유명 슈퍼스타인 남자 친구도 가졌다. 어느 날 라니는 홈리스 방랑자로부터
자신이 일주일 후에 죽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처음엔 웃고 넘어가지만 차츰차츰 그가 말했던 모든 일들이 진짜로 일어났고, 그녀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삶과 주변에 대해 깊은 사고를 지니게 되고, 묘한 관계에 있는 카메라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숙고한다.
패션 스타일 : 완벽한 섹시 정장 방송사 리포터에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인 안젤리나 졸리. 매 컷마다 모두 다른 옷이 등장할 정도로 세련되고 섹시한 정장
스타일을 많이 입는다. 특히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를 잘 살려주는 쫙 붙는 스타일이 많은
편.
엘리자베스 헐리와 매튜 페리의 로맨틱 코미디. 부유한 텍사스 농장의 여주인 사라 무어는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당하게 된다. 억울하게 재산을 포기하고 이혼까지 당할 수 없는 사라는 남편으로부터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계획을 짜게 된다. 이때
그녀가 알게 된 사람이 일종의 해결사 매튜 페리이고 그 둘은 좌충우돌 사건을 겪는 와중에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 TV 시리즈
<프렌즈>로 유명해진 매튜 페리와 <오스틴 파워>의 엘리자베스 헐리의 연기가 유쾌하다.
패션 스타일 : 전형적인 웨스턴 히피 배경이 텍사스 농장인 만큼 엘리자베스 헐리는 전형적인 웨스턴 스타일을 선보인다. 긴 금발머리와 청바지, 거기에 면
셔츠와 웨스턴 모자로 포인트를 준 카우보이 패션. 그러나 거칠고 터프함보다는 짧은 체크 스커트와 몸에 꼭 붙는 톱을 입어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섹시한 웨스턴 스타일이 주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