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하계 해외인턴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 23학번 김나연💜 안녕하십니까 23학번 품새단 김나연입니다. 저는 지난 겨울 방학 학기동안 미국에 나가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변환점이 되어 이번 여름 방학 학기 동안에도 미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 위해 미국에 인턴쉽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주에 위치한 Jeon's Judo Taekwondo 도장에서 보조사범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도장에서는 한국어로 태권도를 지도하는 것이 아닌 영어만을 사용하며 미국 문화에 맞추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로는 한국과 다르게 수업을 학부모님께서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엔 부담스럽고 어렵기만 했는데 지금은 학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만족스러운 수업을 제공하기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항상 긴장하며 경각심을 갖고 신중하게 임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혼자 수업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다고 하셔 진행해보기도 하고 개인 연습 시간에는 품새가 부족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열리는 시합준비반을 담당하게 되어 시범 수업도 품새 수업도 진행해보는 감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만약에 내가 아이들이라면 어떨까 하고 접근하고 생각하다 보니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연령과 분위기에 맞게 수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경험하며 배웠습니다. 또한, 지도자가 자신감이 없고 작은 목소리로 소극적으로 지도한다면 아이들은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수업은 지도자가 만드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고 그날 배웠던 것들을 기록하며 소중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해외 태권도장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