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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스크랩 2010탐라입춘굿놀이 첫날
공감제주 추천 0 조회 12 10.02.06 00: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 탐라국 입춘굿놀이

- 일 시 ; 2010년 2월 5일(금) ~ 2월 6일(토) <2일 간>

- 장 소 ; 제주시 일원 (시청, 관덕정 광장, 목관아 등)

- 축제 참여 ; 약 40개 팀 800 여명 출연예정

- 주요 프로그램

. 2. 5일(금 - 17;30 ~ 19;30) ; 제장울림, 낭쉐코사, 낭쉐몰이, 대동놀이

. 2. 6일(토 - 10;00 ~ 16;30) ; 거리도청제, 입춘굿, 축하공연, 입춘 탈굿, 어울림 한마당

. 부대행사(2. 6일 10;00 ~ 15;00) ; 입춘국수(1,000원 유료), 살거리, 전시미당, 체험마당

- 주최/주관 ; 제주시 /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제주의 상고시대인 탐라시대부터 제주 선인들이 척박한 제주 땅을 일구며 삶의 애환을 온 몸으로 느끼며 면면히 이어져 온 “입춘 굿 놀이”는 제주 인에게는 소중한 무형의 자산 이였으나 일제 강점기 문화말살 정책에 의해 그 전승이 단절되었던 것을 1999년 제주시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도지회와 함께 부분적인 원형을 복원을 시작으로 매년 입춘절기 벽두 맨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로서,

올 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탐라국 입춘 굿 놀이”는 그동안 연륜을 쌓으며 원형 발굴과 입춘 초입 가정과 마음을 추스르는 기원의 장이 되었고 2009년에는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평가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전래민속 재현축제이다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축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꼬마 낭쉐 만들기”, 조상의 지혜가 담긴 한지 공예와 천연 재료로 한 가족이 함께 즐기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한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보여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령탈춤, 제주 전래놀이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3m × 5m 크기의 천에 글씨를 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열린다.

 

 

축문

유세차

2010년 庚寅年은 모든 호랑이띠 고난의 안팎 삼재를 다 넘기고 호랑이 중의 호랑이,

천하의 왕 중 왕, 하얀 白虎가 회갑을 맞아 새 세상에 왕림하신다는 경인년입니다.

 

아, 오늘 오늘 오늘이여,

날도 좋아 오늘은 입춘 전야, 때는 해 그늘(해시계)로 유시(酉時)옵고

한라산 들 오름낭(野生木) 베어 낭쉐(木牛)를 정성스레 만들어 모시고,

미나리 청근채 자소주에 제육 안주 제물 진설하여

제주의 민관이 모두 모여 낭쉐 고사를 하여 1만 8천 신전님께 삼가 엎드려 비옵나이다.

 

세경 할마님(農耕神), 자청비 할마님이시여,

앞이마엔 달님이 박힌 듯, 뒷 이마엔 별님이 박힌 듯

너무너무 곱고 총명한, 천하일색 여걸 명장, 제석 할마님이시여.

아, 세경 너븐드르에 풍요의 씨를 뿌려주시는 세경 할마님이시여,

낭쉐를 지어 금줄치고 세경 신전님 전에 비는 뜻은

옛날 탐라 왕이 입춘 날에 백성들을 위하여

몸소 쟁기를 잡고 소를 끌던 풍습대로 목사가 심방을 청하여 민관이 어우러져

거리굿, 문 굿, 탈굿 입춘 굿 놀이를 하여 제주시 관청마다, 민가마다 궂은 액년을 막고,

세경 너븐드르에 오곡의 씨를 뿌려 풍년을 비는 입춘 춘경의 공사이옵니다.

 

세경 할마님이시여. 자소주에 제육 안주 제물 진설하여

1만 8천 신전님께 삼가 엎드려 비옵나이다.

부족한 게 많사오나 흉 될 일은 눈감아주시고

소주에 계란 안주 많이많이 잡수시고 가시옵소서.

제주 땅에 풍년 들고, 시민 모두에게 명과 복을 이어주옵소서.

제주의 힘이요 자랑이신 세경 할마님이시여

아름답고 따뜻한 할마님의 세상을 만들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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